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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인터넷에 소개된 'LG 스마트폰 신제품 발표회'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다. [관련 글 : 4월 29일! LG G4를 만나다!] 신제품 발표에 대한 일자와 초대장에 숨겨진 의미등을 다루었는데...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지난 주말 찾아보았고 다음과 같은 상상(?)을 해보았다.




초대장에 있는 'G'가 LG 스마트폰인 'G 시리즈'의 'G 로고'와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으니 이번 LG 전자의 신제품 발표는 분명히 'LG G4'일 것이란 예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발표에 대한 일정을 보면 서울, 싱가폴, 이스탄불, 뉴욕, 런던, 파리 이렇게 세계 6곳에서 발표 행사(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하니 세계적으로 판매될 LG전자의 중요 모델(라인업)임이 확실하다.


G3의 출시일 역시 2014년 5월이었으니 1년이 지난 2015년 4~5월경 LG G4가 나올 확률은 높을 수 밖에 없다!






LG G4에 기대감을 갖게 되는 이유는 역시 전작인 'LG G3'의 성공 때문일 것이다. LG G3는 지금까지 LG전자의 스마트폰에서 느꼈던 아쉬움이 대부분 보완되며 다양한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고, 그런 디자인, 기능(성능)적인 보완이 소비자에게도 전달되면서 판매량도 많았고, 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며 다양한 어워드(award)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최근 MWC 2015에서도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스마트폰이 'LG G3'였다는 것도 이런 점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LG G4 초대장을 통해서 예상할 수 있는 LG G4의 특장점은 무엇일까?


바로, 가죽과 스티치(바늘로 한 땀이나 한 코 씩 수놓는 방법)이다. 스마트폰에 '가죽'을 사용한다고 하면 뭔가 어색할 듯 하지만...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 케이스에서 '가죽 소재'의 고급스러움과 손에 착 붙는 그립감을 통해 만족스러움을 느꼈다. 우리에게 익숙한 스마트폰 중 출시 초기부터 기본적으로 가죽 소재를 갖고 있는 스마트폰이 없었을 뿐! 스마트폰에 '가죽'을 사용한 경우는 익숙한 것이다.


스마트폰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만큼 손에서 나는 땀이나 일상생활 속의 '물'에 노출되면 쉽게 변형되고 탈색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지금까지 '가죽'을 사용한 스마트폰은 없었을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셔리 스마트폰 브랜드'인 VERTU의 스마트폰 케이스(ASTER CASES)의 모습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스마트폰 케이스 중 '고급스러운 제품'은 대부분 가죽을 사용하고 있다. 즉, 가죽이라고 해서 쉽게 탈색 및 변형되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케이스에서 가죽을 사용하고 있으니 가죽을 어떻게 세공하느냐에 따라서 오랫동안 그 모습을 유지함은 물론이고 멋스럽게 변형되는 매력까지 담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죽'이다.



VERTU는 케이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자체의 소재에도 가죽을 사용하고 있는데...




가죽과 스티치를 통해서 럭셔리하면서 아름다운 하나의 작품처럼 사랑받는 럭셔리 스마트폰 브랜드 VERTU의 ASTER이다. 아이폰이나 갤럭시 S와 같이 유명한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되던 알루미늄, 메탈, 강화유리가 주는 세련된 이미지와 다른 세련됨이 가죽이라는 소재에서 느껴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스마트폰에서 가죽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거의 없다! 가죽 자체의 세공도 어렵고 가죽이라는 소재 자체의 가격도 높기 때문이다. 그러면 VERTU 브랜드만 '가죽'을 사용했을까?





Vertu 보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블랙베리(BlackBerry)' 역시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에서 '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블랙베리 패스포트 한정판은 골드 컬러와 가죽 커버(Valextra calf leather)를 통해서 고급스러움을 업그레이드시켰다. 같은 패스포트 제품이라도 한정판에서 사용한 골드 컬러와 가죽은 그 느낌을 전혀 다르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람보르기니가 만든 6천달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Tonino Lamborghini 88 Tauri' 역시 가죽을 사용했다. 고급 소가죽과 골드, 블랙 색상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이 스마트폰 역시 초고가 럭셔리 스마트폰이다.



우리가 평소에 자주 접하는 스마트폰 브랜드나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위에 소개한 스마트폰은 모두 '럭셔리한 스마트폰'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그 모습을 보면 분명히 일반 스마트폰과 다르지만 이질감이 느껴지기 보다는 '갖고 싶은 디자인'으로 인식될 것이다. 즉, LG G4가 '가죽'을 사용하여 지금까지의 일반 스마트폰에서 보기 어려웠던 가죽의 고급스러움을 담아낸다면... LG G4는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듯 하다. 


가죽... 지금까지 가장 오래 그리고 가장 널리 사용된 '럭셔리한 소재' 중 하나라는 점에서 LG G4의 '가죽' 소재는 뭔가 새로운 럭셔리 스마트폰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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