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기본 기능에 대해서는 브랜드와 제조사에 상관없이... 심지어 OS(운영체제)도 상관없이 상당 부분 닮은 모습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제조사마다 갖고 있는 특장점은 분명히 존재할 수 밖에 없으며, 그런 특장점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하려고 할 때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


  삼성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했던 필자의 입장에서는 LG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이런 점은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으니... 이번 글에서는 LG G3 스크린에 탑재된 기능 가운데 노크코드와 스마트키보드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LG G3 스크린(G3 screen)은 물론이고, LG 전자에서 출시한 G 시리즈의 특징은 역시 스마트폰 후면에 배치된 버튼(전원버튼과 볼륨 버튼)일 것이다. LG G3 스크린 역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후면 카메라 아래쪽에 볼륨 버튼과 전원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G3 스크린에 채택된 위와 같은 버튼이 어떤 사용성을 제공하는지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약 1주일간 LG G3 스크린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새로운 방식인 만큼 초반 2~3일 정도는 익숙하지 않은 경험으로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부분이 적응되면 사이드(측면)에 위치한 버튼보다 오동작도 적고,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을 때 한 손 조작이 보다 쉽다'는 것이다.


  볼륨버튼이야 사용이 많지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LG G3 스크린의 경우 홈버튼도 소프트웨어 방식인 만큼 전원버튼을 통해서 화면을 켜는 과정이 가장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런 어려움을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것이 바로 '노크온'이다.




  화면을 두번 두드리는 동작을 인식하여 화면이 켜지는 것이 바로 '노크온'이다. 노크온 초기에는 바닦에 닿을 때도 화면이 켜졌지만, LG G3 스크린의 경우 노크온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손가락으로 화면을 두드릴 때... 즉, 사용자가 원하는 상황에서만 화면이 켜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만큼 G시리즈가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노크온 기능 역시 이제 많이 개선되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노트온의 확장판이 바로 '노크 코드'이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노크 코드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화면을 크게 4군데로 구분하여 어떤 화면을 어떻게 두드리느냐를 LG G3 스크린의 노크 코드가 인식하여 잠금화면 해제까지 한번에 진행되는 것이다.


  패턴 방식보다 노크 코드는 화면에 입력 과정을 남기지 않으니 주변 사람에게 입력된 암호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는다.


  노크온과 마찬가지로 노크 코드 역시 인식률이 높아서 사용이 편리하고, 화면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잠금화면으로 이동없이 곧바로 홈화면까지 노크 코드 하나로 이동이 가능하니 책상 위에 G3 스크린을 올려놓고 있다가 뭔가를 확인하려고 할 때 보다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노크 코드 역시 LG G 시리즈 스마트폰만의 특장점인데... 여기에 또 하나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LG G 시리즈의 특장점이 '스마트키보드'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LG G3 스크린에도 탑재되어 있는 기능이다.


  최근 1박 2일에서 정준영이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가 문자메시지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키보드를 크게 만드는 모습이 소개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LG G3 스크린에 탑재된 '스마트키보드'이다.




  LG G3 스크린을 통해서 '스마트키보드'를 확인해보자. 위 사진 속 키보드는 초기 설정된 기본 키보드이다. LG G3 스크린의 커다란 화면(5.9형)에 1/3 정도만 차지하고 있다. 물론 이 정도 크기라면 4인치 스마트폰에 비하면 커다란 키보드 크기를 자랑하지만, 스마트 키보드는 보다 크게 키보드를 만들어서 사용자가 보다 손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키보드 하단의 설정(톱니바퀴) 버튼을 누르면 설정화면으로 이동하면서 '키보드 배열 및 높이 선택' 메뉴가 팝업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예'를 누르면 곧바로 스마트키보드의 '높이' 변경이 가능하게 된다.




  혹시 초기 설정한 값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추가 변경을 해야 하거나, 수동으로 변경하고 싶다면 'LG 키보드'의 '나만의 키보드'에 있는 '키보드 배열 및 테마 선택' 메뉴를 선택한다.




  그리고 '키보드 높이' 메뉴를 선택하면 얼마든지 수정 및 변경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키보드 높이를 최대로 올려서 화면 가득 키보드를 배치할 수는 없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화면 절반 정도까지 키보드의 높이를 증가시켜서 키보드를 키울수는 있지만, 이 이상의 크기는 불가능하다.





  실제로 키보드 높이를 최소, 최대로 변경한 모습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키보드 자체의 높이가 커지면서 손이 크거나 버튼 조작이 어려운 분들에게 오타 없이 보다 손쉽게 키보드 입력이 가능하도록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키보드 높이를 조절하여 입력 키보드를 크게 만드는 것이 보통 연령대가 높으신 사용자를 위함이라고 생각되는데, 실제 필자와 같이 30대 남성의 경우도 손가락이 크거나 굵으면서 기본 키보드보다 사진처럼 키보드 높이를 크게 하여 입력하는 것이 오타율도 줄고, 입력 속도도 빨라진다.




  만약, 오타가 입력되는 경우 오타 부분을 화면으로 터치해야 하는데, 이 과정 역시 생각보다 터치 조작이 어렵다. LG G3 스크린은 입력 화면에서 '스페이스바'를 1~2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위와 같이 화면이 변경되면서 손가락을 좌우로 이동하면 커서가 자동으로 좌우로 이동되며 오타 부분을 보다 손쉽게 찾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무엇보다 LG G3 스크린에 탑재된 '스마트키보드'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빅데이터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오타율을 크게 낮춰준다는 측면에서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똑똑한 키보드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LG G3 스크린의 노크 코드와 스마트 키보드 역시 LG G3에 모두 탑재되었던 기능으로 LG전자의 스마트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된 기능(UX)이다. 그런 점에서 노트 코드, 스마트 키보드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LG G3 스크린을 비롯한 다양한 LG G시리즈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것이 스마트폰 사용에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다.


*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