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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왠지 '보급형'이라는 수식어가 포함되면 '좋지 않다' 또는 '그냥 그렇다' 정도로 이해되었던 것이 현실이다. 특히,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우, '보급형'이 '저가' 또는 '낮은 사양(저스펙)'으로 인지되어 인기를 얻기는 커녕 출시와 함께 '공짜폰'으로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그런데,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LG-F370S(이하, F70라고 함)는 다르다! 분명히 LG 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수식어를 달고 있지만, 안드로이드의 최신 OS인 킷캣(Kitkat)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크기 역시 4.5인치(형)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에 부족함이 없다.


  심지어 크기(127.5 x 66.1 x 9.9mm)나 무게(129.6g)에서도 딱히 단점으로 지적할만큼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 F70을 사용하면서 가장 아쉽게 느껴진 부분은 내장메모리가 8GB라는 점! 하지만 이것 역시 외장 메모리 슬롯(microSD)을 제공하여 microSD 메모리 카드를 구입하면 확장이 가능하다.


  거기에 LG 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되는 노크코드 기능과 함께 플러그앤팝(이어폰을 꽂으면 자주 사용하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되는 기능)과 퀵 메모(어떤 화면에서도 쉽고 빠르게 메모가 가능한 기능), T전화 기능 등을 기본 탑재하고 있어 F70을 사용하면서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잊게 만든다.


  그러면 지금부터 F70(LG-F370S)의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다양한 모습을 직접 살펴보자!




  F70(LG-F370S)의 전면 모습이다. 홈버튼을 비롯하여 뒤로가기 버튼과 메뉴 버튼이 터치 버튼 형식의 물리키로 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F70은 한손으로 사용이 쉬운 크기로 4.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F70의 디스플레이는 4.5형(인치)라고 하는 크기는 물론이고 IPS 디스플레이로 만족스러운 결과물(화면)을 제공한다.



  

  LG 플래그십 모델 중 일부는 소프트키(화면 속에 보여지는 소프트웨어 버튼)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 사용시 소프트키보다 물리키(히드웨어 버튼)를 선호하는 사용자가 많다고 생각하면 단점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실제로 필자 역시 F70을 사용시 홈버튼의 깔끔한 디자인은 조작 뿐만 아니라 미적인 부분에서도 만족도가 높았고, 뒤로가기 버튼과 메뉴 버튼 역시 조작시 불편하다는 생각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F70을 놓고 '보급형 스마트폰'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디자인'인데... 플래그십 모델들이 대부분 자신만의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반영했다면, F70은 무난한 디자인으로 '보급형 스마트폰'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무난한 디자인'이라는 표현을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이미 다른 모델에서 인정받았던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F70은 전면 뿐만 아니라 후면 디자인 역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며, '보급형'답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배터리커버(백커버) 역시 타공(구멍을 뚫은 모습)까지는 아니여도 그립감을 신경 쓴 까칠까칠한 소재를 사용했다. 이 부분 역시 기존 LG 플래그십 모델에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던 부분으로 만족도가 높은 디자인이다.




  사이드(측면) 디자인 역시 화이트와 실버의 조합으로, 너무 심심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도드라지지도 않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스마트폰에서 자주 사용되는 '리모컨(리모트 컨트롤)' 기능을 위한 IR포트 역시 탑재되어 있다. F70에 기본 제공되는 Q리모트 앱(기능)을 사용하면 TV는 물론이고 셋탑박스까지 조작이 가능한 만능 리모컨으로 변신도 가능하다.





  분명히, F70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알려졌고, 가격 역시 20만원대라고 하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알려진 스마트폰이다. 그런데, 이런 보급형 스마트폰이 지금까지의 '보급형 스마트폰'과 달리 배터리 2440mAh에 NFC 기능까지 탑재하며... 플래그십 모델과 도대체 무엇이 다른지 궁금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느끼게 해준다.



  여기까지 소개한 F70의 특징들은 대부분 '하드웨어(스펙)'적인 측면이었다. F70의 놀라운 보급형 스펙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소프트웨어(기능, 서비스)로도 이어진다.




  F70은 현재 안드로이드 최신 OS인 '킷캣(KitKat)'을 탑재(지원)하고 있다. 즉, 어떤 제조사의 플래그십 모델과 비교해도 OS에서는 부족함이 없다. 최신 OS를 사용했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최신 OS를 구동해도 될 만큼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스펙을 갖추고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해도 된다는 측면에서 최신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그만큼 '괜찮은 스마트폰'으로 인식된 것이다.


  보통 F70 이전의 보급형 스마트폰들은 한단계 또는 두단계 이전의 OS 버전을 탑재시키고, 출시 후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F70은 출시부터 '킷캣'을 지원하고 있으니, OS에 대해서는 보급형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70의 전원을 켜면 전형적인 LG 스마트폰의 디자인(UI, UX)가 느껴진다. 보급형이라고 해서 플래그십 모델과 다른 UI 또는 UX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런 부분에서는 보급형의 아쉬움을 느끼기 어렵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던, LG 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에 제공되는 기능인 '노트코드'를 비롯하여, 플러그앤팝, 퀵메모 그리고 T전화(T연락처)까지 다양한 기능이 기본 탑재되면서 보급형이지만 절대 얕볼 수 없는 스마트폰으로 F70을 기억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F70에 제공되는 라디오 기능만 보아도 경쟁사의 플래그십 모델에는 없는 기능이며, 보급형다운 기능으로 중장년층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능이다.




  F70은 분명히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소개되었고, 20일 처음 출시되었다. SK텔레콤의 영업 정상화 시점에서 출시된 스마트폰인 만큼 보다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것도 당연하다. 보통은 관심이 크면 실망도 클 수 있는데, F70은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보급형이지만 절대 얕볼 수 없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탑재했지만, 가격은 보급형 스마트폰 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F70은 강력 추천할 수 밖에 없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20일) 출시된 만큼 사용기간이 짧아서 사용 겸험을 담지는 못했지만, 디자인이나 기능에서는 여느 보급형 스마트폰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만족도를 보여주어 이렇게 '강추'라는 수식어까지 사용하며 소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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