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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을 조금 더 '스마트(Smart)'하게 해주는 서비스이자 어플이 있다면 바로 'SNS'이다. SNS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할필요는 전혀 없다. 그냥 온라인 상에서 수다를 떠는 것 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상대방과 의사소통을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SNS가 아닐까.

  SNS의 진화된 모습 중 하나가 '위치기반 어플'이 아닌가 생각한다. 내 이야기와 함께 장소정보까지 공유할 수 있는 것! 즉, 사용자가 어디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서로 공유하는 것이 바로 '위치기반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가 포함된 어플들이다.

   위치기반 어플로 새롭게 모습을 들어내며 인기를 얻고 있는 어플이 바로  '골드인시티'이다. 최근 인터넷과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삽질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 필자 역시 지난 포스트 '재미있는 삽질로 쿠폰이 팍팍! GOLD in CITY'편에서 어플리뷰를 하고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재미있는 어플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GOLD in CITY(이하, 골드인시티 라고 함)의 활용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우선, 위치기반(LBS) 어플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골드인시티'어플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 시작해본다. 대부분 위치기반 어플이 비슷하겠지만... 골드인시티 역시 사용자가 장소를 이동한 곳에 자취를 남기는 것으로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GPS기능을 통해서 '내 현재 위치'를 어플에 남기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진 속과 같이 필자가 자주 가는 지하철 역에 도착할 때, 그 역에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면 그 지역에 '마스터'가 되는 것이며, 다른 사용자들이 그곳의 정보를 보면 마스터 사용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마스터가 된다고 해서 특별하게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들은 '마스터'라는 위치에서 얻어지는 만족감때문에 보다 재미있게 어플을 즐기게 되는 것이다.


  골드인시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튜터리얼 바로가기] 튜터리얼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골드인시티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역시 다양한 스마트폰을 커버할 수 있는 어플이라는 것이다.

  티스토어(T Store), 안드로이드 마켓(Market), 애플의 앱스토어(App Store)뿐만 아니라 OZ 스토어와 olleh 마켓에 QR코드 까지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앱스토어를 통해서 보다 많은 스마트폰에서 골드인시티를 즐길 수 있다.


  위치기반을 통한 SNS라는 점에서 '골드인시티'의 재미는 친구가 많아야 하고, 그 친구들이 어디서 삽질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그런 점을 생각하면 다양한 스마트폰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일 수 있고, 그 기본이 골드인시티는 탄탄하게 뒷받침된 어플이라는 것이다.


  현재 골드인시티 어플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크리스피 크림 매장을 선택하여 삽질하면  크리스피 도넛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범국민 삽질 이벤트'라고 불리는 이번 이벤트는 사실 어플이 출시하면 이루어지는 이벤트의 일종으로 보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다른 이벤트와 다른 한가지가 있다면... 이벤트를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이벤트를 위해서 사용자가 직접 '골드인시티'를 사용하면서 이벤트에 대한 내용보다는 '재미있다'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이벤트 때문에 골드인시티를 조금 더 사용하였던 것도 사실이지만... 다른 위치기반 어플과 달리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여 초보 사용자가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삽질'이라는 쉽고 재미있는 표현을 사용하였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매력이다.


  다른 어플에서는 '체크인'이나 '발자국을 찍는다'는 표현을 사용했다면, 골드인시티는 위 사진 속 모습처럼 '삽질'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골드인시티라는 어플을 알지 못하는 분도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어느 정도 이해는 될 것이다.

"삽질을 해서 땅을 파고, 그곳에 내 이름표를 세우거나 금을 캔다"

  골드인시티에서 삽질은 내 이름은 현재 위치(장소)에 남기고, 금(Gold)을 캔다. 이 골드포인트(G)를 통해서 랭킹이 부여되고, 자주 방문하는 곳에서는 '마스터'로 칭송받는다. 마스터가 되면 해당 장소에서 삽질을 한 다른 회원으로 부터 세금이라고 하여 골드 1씩 적립된다. 

  위치기반 어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터가 되고 싶은 마음'과 장소를 이동했을 때 잊지 않고 위치기반 어플을 실행하여 자취를 남기는 것이다. 이 두가지 점에서 골드인시티는 다른 어플보다 장점을 갖게 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 이유는 다른 위치기반 어플에 비해서 늦게 서비스를 시작하여 '마스터'가 되기 쉽다라는 것이다. 맨날 땅에 삽질만하고 얻어지는 것이 없다면... 즉, 이미 마스터가 된 사용자가 높은 레벨이라서 그 지역의 마스터는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사용자들이 재미있을까?

  그런 점에서 골드인시티는 아직도 개척되지 않은 장소가 많은 '황금의 땅'과 같은 어플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최근 인터넷이나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는 것 보면 골드인시티 어플은 조만간 위치기반 어플의 대명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지금 '마스터'를 미리 선점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두번째 매력은 바로 '삽질'이라는 점이다. '삽질한다'라는 것이 똑같은 기능이지만 보다 재미있게 사용자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어떤 장소에 도착할 때, SNS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트위터나 페북이 아니라 골드인시티를 통해서 '삽질하는 모습'을 자랑하게 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재미있게 해야 그 기능이 활성화되고 보다 잘 사용되기 때문에 '삽질'이라는 재미있는 표현은 골드인시티를 유명하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필자도 사실은 '삽질'이라는 표현 때문에 골드인시티에 관심을 가졌고, 재미있는 방식 때문에 자주가는 장소의 마스터를 해보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이 눈에 보였다.



  골드인시티는 위치기반 어플인 동시에 SNS이기도 하다. 그리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연동하여 자신의 위치정보와 이야기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오픈마켓이라는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서 고객과 매장주인(장소)을 연결해주는 '쿠폰서비스'까지 제공되어 있다. 이런 저런 이유를 생각하면 왜 사용자들이 '삽질'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하루 종일 땅을 파면 무엇이 나올까? 다른 건 몰라도 골드인시티에서 땅을 파면 즉, '삽질'을 하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먹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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