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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크루즈가 출연한 액션 영화 '잭리처'는 '톰크루즈'와 '액션 영화'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거기에 추가로 <잭 리처>는 리 차일드의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며, 잭 리처 시리즈 중 9번째 작품인 <원 샷>을 영화로 옮겼다고 한다. 원작이 베스트셀러라는 이야기까지 듣게 되면 영화 '잭리처'는 꼭 보고 싶은 영화로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영화 '잭리처'는 아쉬움이 많았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화 '잭리처'를 보는 분들에게 맡기겠지만, 이번 글에서 꼭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영화의 결말'이다. 잭리처에서 '톰크루즈'는 블럭버스터급 액션을 선보이지는 않는다. 흔한 추격전에서도 '리얼리티'를 강조하고 있지만 그래서인지 어설프게 보인다. 지금까지 액션영화에서 보여지는 자동차 추격전은 최고급 자동차들의 성능 경쟁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이렇게 비싼 차가 망가져도 되나?'라는 생각까지 들만큼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제공했다.

 

 

  그에 비해서 영화 '잭리처'는 괜찮은 자동차를 사용했지만, 자동차 성능은 커녕 박진감 넘치는 영상도 없다. 대신 리얼리티를 강조하고 있어서 '현실성 있다'는 느낌은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리얼리티'를 강조한 영화의 마지막은 왠지 '반전'이나 '현실성 있는 마무리'를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일까... 영화 '잭리처'의 결말은 영화를 보고나서 2~3일만 지나도 떠오르지 않을만큼 단순하다. 영화 '잭리처'는 추천할만큼 최고의 흥행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필자의 느낌도 흥행성적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톰크루즈'와 '액션영화'라는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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