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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글('자브라 록스 블루투스 이어폰 화이트 개봉기(Jabra ROX Wireless)')에서 자브라 록스 블루투스 이어폰의 개봉기를 통해서 제품에 대한 특장점 및 디자인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3일이 지난 지금... 필자는 이렇게 '자브라 록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추천하는 글을 쓰고 있다.


단 3일이 지난 후 필자는 무슨 생각으로 자브라 록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추천하는 것일까?





  자브라 록스 이어폰(Jabra Sport ROX Wireless)의 개봉기를 작성할 때는 인터넷에 유통되는 다양한 정보를 기본으로 제품에 대한 특장점을 소개하였다. 즉,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점보다는 '남들이 이렇게 말하더라'는 이야기인 셈이다.




  자브라 록스 이어폰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10만원 중반대 가격으로 판매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쉽게 말해서 '10만원대 무선 이어폰'인 셈인데...


  사실, 유선도 아닌 무선 제품을... 가격대 역시 10만원대 제품이라고 하면 최고의 음질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자브라 록스 이어폰이 형편없는 음질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10만원대 유/무선 이어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음질을 제공한다. 하지만 '자브라 록스 이어폰'을 음질 때문에 구입하라고 추천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필자가 지난 글에서 자브라 록스 이어폰의 '파워세이빙'을 소개했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자브라 록스 이어폰'은 마그넷(자석)을 이용하여 양쪽 이어폰을 붙일 수 있다. 자브라 록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목걸이처럼 이어폰을 붙여 놓으면 이동시 보다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하며, 앞에서 이야기한 '파워세이빙(절전모드)' 기능으로 블루투스 이어폰(무선 이어폰)의 최대 단점인 배터리 소모 역시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절전모드'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이 된 상태에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블루투스 연결을 끊어서 '전원이 꺼진 상태'로 된다는 것이다!




  이 기능이 실제 사용에서 얼마나 편리하냐면...



  자브라 록스 이어폰의 컨트롤러(조작부) 가운데 버튼을 2~3초 정도 롱클릭(길게 누름)해야 자브라 록스 이어폰을 끌 수 있다. 즉, 사용자는 2~3초라고 하는 다소 긴 시간과 롱클릭이라고 하는 노력을 보여야만 전원을 끌 수 있고, 반대로 전원을 켜는 것 역시 비슷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건 자브라 록스 이어폰만이 아닌 대부분의 블루투스 이어폰의 전원을 켜고 끄는 동작일 것이다. (전원 버튼의 방식에 따라서 다를 뿐 사용자가 켜고 꺼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그런데 자브라 록스 이어폰은 굳이 버튼을... 그리고 굳이 전원이 켜지고 꺼졌는지 음성 안내를 듣지 않아도 손쉽게 전원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위 사진처럼 마그넷으로 붙어있던 이어폰을 서로 떼어놓으면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진행된다. 반대로 이어폰 양쪽을 마그넷으로 붙여 놓으면 스마트폰에 연결된 블루투스가 연결해지된다.


  심지어 '전원'버튼을 조작하여 자브라 록스 이어폰을 꺼 놓았다고 해도, 마그넷에 붙였다가 떼면 전원이 켜지며 스마트폰에 연결된다. 이 동작이 전원을 켜고 끄는 것보다 쉽다는 것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이어폰의 전원과 연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어폰을 귀에 꼽지 않아도 이어폰이 마그넷으로 붙었냐 떼어졌냐만 확인하면 된다.



  이 기능은 단 하루면 적응이 가능하고, 실생활에서 엄청나게 편리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켜고 끄고,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동작이 너무 쉽기 때문인지... 자브라 록스 이어폰은 사용성에 있어서 가장 직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유선 이어폰만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거기에 추가로 자브라 록스 이어폰은 '돌비(DOLBY)' 기능을 제공하는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자브라 사운드(Jabra Sound)'어플(앱)을 설치하면 돌비 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4에 기본 제공되는 '뮤직'어플과 'Jabra Sound'를 비교하면 손쉽게 'DOLBY(돌비)' 기능의 유무로 인한 사운드(소리)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10만원대 제품이 주는 소리의 만족도에는 긍정적이지만, 수십만원대의 제품과 비교할 만큼 멋진 소리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Jabra Sound'를 설치해서 돌비 사운드의 유/무에 따른 소리 변화를 느끼면 뭔가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스마트폰(갤럭시 노트4)에 저장된 동일한 음원을 돌비 사운드 유/무에 따라서 다르게 들을 수 있으니... 자브라 록스 이어폰이 제공하는 '돌비' 사운드로 똑같은 음원을 보다 풍부한 음질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특히, Jabra Sound 앱 하단에 해당 제품(Jabra Ros Wireless)에 대한 정보를 표시함에 따라서 소비자는 내가 구입한 제품으로 이렇게 전용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기분 좋은 경험을 느끼게 된다.




  자브라 록스 이어폰(Jabra Rox Wireless)는 별도의 블루투스 리시버가 없이 이어폰 양쪽 끝 부분을 조금 더 크게 디자인했다. 이런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인터넷에 공유되는 자브라 록스 이어폰의 단점(귀에서 자꾸 빠진다)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필자 역시 처음 자브라 록스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귀에서 쉽게 빠져서 착용감에 너무 불만족을 느꼈다. 하지만 이어폰과 귀가 닿는 폼팁을 나에게 맞는 것으로 바꾸고, 가이드(귀 안쪽에 이어폰을 고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를 장착하니 자브라 록스 이어폰의 착용감이 크게 향상 되었다.





  꽤 비싼 가격(30~50만원대)의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던 필자에게 10만원대 자브라 록스 이어폰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출퇴근시 사용하는 이어폰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1) 대중교통 이용시 케이블이 다른 물체(가방, 핸드백, 옷 등)에 걸리는 일이 없다.

2) 전원을 켜고 끄는 동작이 손쉬워 배터리 관리가 좋다

3) 착용감이 좋아서 다양한 활동(조깅, 라이딩 등)에 모두 적합하다.

4) 디자인과 색상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분명히 단점이 없는 제품은 없다. 하지만 그 제품이 갖고 있는 장점이 나의 생활 패턴에 잘 맞는다면 가격과 기능에 상관없이 나에게는 최고의 제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가격만 놓고 생각해도... 음질만 놓고 생각해도 지금 사용하는 유선 이어폰이 자브라 록스 이어폰보다 높게 평가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문제는 필자가 생활하는 환경(라이프 패턴)에는 자브라 록스 이어폰의 디자인과 기능성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는 필자와 비슷한 20~30대 직장인들에게 '자브라 록스 이어폰'은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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