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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옛말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요즘으로 생각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아니라 요즘 같아서는 1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도 맞는 시기이다. 예전에 잘 다니던 곳을 1년만에 다시 찾아가보면 길이며 건물들까지 변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발빠르게 변하는 요즘에도 변화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것이 바로 패션과 IT부분이다. 이 중에서 패션은 복고라는 이름처럼 주기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반면 IT부분은 계속해서 신기술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필자가 전산쪽에 근무하다보니 IT의 변화를 머리로 느끼기 전에 몸으로 느끼게 되는게 사실이다. 머리로 느끼기 전에 몸으로 느낀다는 것은 관리자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제품이 시연회장에서 보여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진 가장 큰 이유로 필자는 "인터넷"이라고 생각한다.
15년 전만해도 IE(Internet Explorer)는 네스케이프에 밀렸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역시 야후와 다음정도가 대중에게 알려졌었다. 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게임은 존재조차 하지 않았고, 지금의 콘솔게임처럼 PC자체에서 모든 것이 실행되는 게임만이 존재했을 뿐이다.
하지만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인터넷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생각해보자.
우리는 전기가 나가면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처럼 인터넷이 안되면 할 수 있는게 없을 정도가 되었다. 전기와 인터넷이 동일하다? 사실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면 인터넷은 전기와 비슷한 의미로 변해있었다. 인터넷이 안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회사에서 인터넷이 안되면...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소프트웨어들은 거의가 인터넷 회선을 기본으로 하는 것들이다. 그래서 지점/지사별로 관련 정보를 같이 공유하고 같이 입력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협업이라고 불리는 회사내의 네트워크이다. 물론 자체 사설망만 을 이용하는 작은 회사라면 외부와의 연결만 끊어지고 내부연결은 가능하겠지만 외부와 연결되지 않는다면 견적서,발주서등의 내용 전달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들은 전산회사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제는 공장 장비 하나하나에도 인터넷 회선을 이용해서 통제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정말 작은 구멍가게가 아니라면 전산회사에만 중요시 하는 인터넷이 사실은 우리에게도 심각한 중요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집에서 인터넷이 안되면...
요즘의 분위기로는 전화, TV, 컴퓨터등 모든 부분에서 단절되게 된다. IP TV라는 인터넷 TV도 끊어지고, 집 전화도 끊어진다. 컴퓨터로는 워드등의 문서작업정도만 할 수 있을 뿐이다. 흔한 게임조차도 인터넷이 끊어지면 하기 힘들다. 요즘은 PC게임 뿐만 아니라 콘솔게임도 인터넷을 이용해서 서비스하다 보니 내가 하는 게임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게임이였다면 게임기의 게임도 평소처럼 할 수 없게 된다.
일반 매장들의 인터넷이 안되면...
옷가게와 같이 재고를 이용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재고관리가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영업관련 서비스를 PC에 설치해서 하기 보다는 서비스로 인터넷을 이용해 사용한다면 물건의 재고파악이 되지 않는다. 매장에서 들려주는 음악서비스도 인터넷을 통해서 하고 있었다면 독서실처럼 조용한 매장이 되지 않으라는 법은 없다.
나도 모르는 사이, 사람들에게 인터넷은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PC를 사용하다는 것의 대부분이 인터넷이 필요한 일이고, 업무 역시 동일하다. 이만큼 인터넷이 중요하게 변해져 있는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취미 역시 그런 것이라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인터넷이 안되면... 이렇게 상상하기 싫은 일들이 비일비재한것도 사실이다. 어제까지 사용하던 인터넷이 갑작스레 끊어졌고, 서비스 요청하는데 하루가 소요된다면...
SKT, KTF등의 통신사에는 보상내용이 그나마 강력(?)하게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인터넷회선은 비슷한 통신사가 운영하지만 형편없이 보상하고 있다. 회선 사용에 내는 요금의 1/n (사용되지 않은 일수 : n)로 계산해서 보상해준다. 이렇게 인터넷이 되지 않으면 잃게 되는 많은 것을 감안하지 않은 점을 우리는 그냥 받아드리는 것이다. 오늘 아침 인터넷이 끊어져서 잠깐 생각해 본 내용이지만 결코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는 느낌이 드는건 필자 자신뿐일까?
오늘 끊어진 1시간을 1/n로 보상받을 수 있을지부터 생각해봐야겠다.
옛말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요즘으로 생각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아니라 요즘 같아서는 1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도 맞는 시기이다. 예전에 잘 다니던 곳을 1년만에 다시 찾아가보면 길이며 건물들까지 변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발빠르게 변하는 요즘에도 변화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것이 바로 패션과 IT부분이다. 이 중에서 패션은 복고라는 이름처럼 주기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반면 IT부분은 계속해서 신기술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필자가 전산쪽에 근무하다보니 IT의 변화를 머리로 느끼기 전에 몸으로 느끼게 되는게 사실이다. 머리로 느끼기 전에 몸으로 느낀다는 것은 관리자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제품이 시연회장에서 보여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진 가장 큰 이유로 필자는 "인터넷"이라고 생각한다.
15년 전만해도 IE(Internet Explorer)는 네스케이프에 밀렸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역시 야후와 다음정도가 대중에게 알려졌었다. 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게임은 존재조차 하지 않았고, 지금의 콘솔게임처럼 PC자체에서 모든 것이 실행되는 게임만이 존재했을 뿐이다.
하지만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인터넷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생각해보자.
우리는 전기가 나가면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처럼 인터넷이 안되면 할 수 있는게 없을 정도가 되었다. 전기와 인터넷이 동일하다? 사실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면 인터넷은 전기와 비슷한 의미로 변해있었다. 인터넷이 안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회사에서 인터넷이 안되면...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소프트웨어들은 거의가 인터넷 회선을 기본으로 하는 것들이다. 그래서 지점/지사별로 관련 정보를 같이 공유하고 같이 입력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협업이라고 불리는 회사내의 네트워크이다. 물론 자체 사설망만 을 이용하는 작은 회사라면 외부와의 연결만 끊어지고 내부연결은 가능하겠지만 외부와 연결되지 않는다면 견적서,발주서등의 내용 전달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들은 전산회사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제는 공장 장비 하나하나에도 인터넷 회선을 이용해서 통제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정말 작은 구멍가게가 아니라면 전산회사에만 중요시 하는 인터넷이 사실은 우리에게도 심각한 중요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집에서 인터넷이 안되면...
요즘의 분위기로는 전화, TV, 컴퓨터등 모든 부분에서 단절되게 된다. IP TV라는 인터넷 TV도 끊어지고, 집 전화도 끊어진다. 컴퓨터로는 워드등의 문서작업정도만 할 수 있을 뿐이다. 흔한 게임조차도 인터넷이 끊어지면 하기 힘들다. 요즘은 PC게임 뿐만 아니라 콘솔게임도 인터넷을 이용해서 서비스하다 보니 내가 하는 게임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게임이였다면 게임기의 게임도 평소처럼 할 수 없게 된다.
일반 매장들의 인터넷이 안되면...
옷가게와 같이 재고를 이용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재고관리가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영업관련 서비스를 PC에 설치해서 하기 보다는 서비스로 인터넷을 이용해 사용한다면 물건의 재고파악이 되지 않는다. 매장에서 들려주는 음악서비스도 인터넷을 통해서 하고 있었다면 독서실처럼 조용한 매장이 되지 않으라는 법은 없다.
나도 모르는 사이, 사람들에게 인터넷은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PC를 사용하다는 것의 대부분이 인터넷이 필요한 일이고, 업무 역시 동일하다. 이만큼 인터넷이 중요하게 변해져 있는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취미 역시 그런 것이라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인터넷이 안되면... 이렇게 상상하기 싫은 일들이 비일비재한것도 사실이다. 어제까지 사용하던 인터넷이 갑작스레 끊어졌고, 서비스 요청하는데 하루가 소요된다면...
SKT, KTF등의 통신사에는 보상내용이 그나마 강력(?)하게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인터넷회선은 비슷한 통신사가 운영하지만 형편없이 보상하고 있다. 회선 사용에 내는 요금의 1/n (사용되지 않은 일수 : n)로 계산해서 보상해준다. 이렇게 인터넷이 되지 않으면 잃게 되는 많은 것을 감안하지 않은 점을 우리는 그냥 받아드리는 것이다. 오늘 아침 인터넷이 끊어져서 잠깐 생각해 본 내용이지만 결코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는 느낌이 드는건 필자 자신뿐일까?
오늘 끊어진 1시간을 1/n로 보상받을 수 있을지부터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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