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만족!


  벤처기업 품평회(디지털구로 브이로거 품평회)에 참석하면서 우리나라의 다양한 벤처기업의 제품을 체험하고 설명들었지만, 지금까지 '대만족'이라고 이야기를 할만큼 완벽에 가까운 제품은 별루 없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기능에 투자를 하면 상대적으로 디자인에서는 투자비용을 아낄 수 밖에 없는 것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감안하고 제품을 볼 때 '놀랍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발한 아이디어의 제품은 다양했지만, 이번 글에서 소개할 'IXING Sound Hole(이하, 사운드홀 이라고 함)'만큼 '대만족'이라고 평가할만큼 만족스러웠던 제품은 없었다.


  특히, 사운드홀은 '블루투스 방식의 스피커'인데, 실제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특별히 '활용성'에서 장점이 있을까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요즘 나오는 다양한 기기들이 자체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고, 어느 정도는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기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사운드홀의 모습을 보면서 필자의 생각을 180도 바꿔서 '대만족'이라고 이야기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사운드홀(IXING Sound Hole)의 패키지 모습이다. 박스 자체에서도 세련됨이 느껴진다. 특히, 블랙제품의 포장으로 화이트와 레드를 적절히 섞어놓은 모습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전달한다.




  박스 위쪽에는 예쁜 컬러와 귀여운 디자인을 인쇄해서 박스 패키지를 심심하지 않게 표현해주고 있다.




  박스 패키지 전면에서는 사운드홀의 모습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도록 넓은 투명 포장으로 되어 있는 모습이다. 필자가 체험하는 사운드홀은 '블랙'제품인데, 다양한 컬러의 제품도 출시한다고 한다. 개성에 맞게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사운드홀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




  사운드홀(SH-100)의 스펙(사양)은 박스 뒤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능이 특별히 좋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스펙은 아니지만, 충분히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스피커'로는 커버가 가능한 스펙이며 특히, 판매가격이 9만원대라고 생각할 때 분명히 경쟁력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박스를 살펴봤으니 이제 포장을 제거하고 실제 '사운드 홀'의 모습을 구경하기로 했다. 겉 포장지를 벗겨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비닐 포장으로 제품을 포장해놓은 것이다. 보통 겉박스 안쪽에는 제품이 그대로 있거나 비닐이 한쪽에 붙어있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비닐 포장된 제품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박스에서 사운드홀을 벗겨내는 모습이다. 전면 뿐만 아니라 뒷면도 비닐로 완벽하게 포장되어 있다.





  앞에서 설명한 전체제품을 비닐로 포장해놓은 모습이다. 사실 '포장'만 가지고 제품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포장'은 분명히 해당 제품에 대한 '첫인상'이다. 사람도 그렇듯이 제품도 첫인상이 좋으면 제품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분을 더 많이 보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사운드홀은 분명히 포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장점을 부각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운드홀의 받침으로 사용했던 박스안에는 간단한 악세사리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사운드홀(SH-100) 매뉴얼이다. 사운드홀 자체가 '이동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점을 감안할 때, (휴대용) 파우치라도 하나 같이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제품은 메뉴얼에서 꼭 '패어링(pairing)'하는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사운드홀은 위쪽에 있는 버튼 중 'O' 버튼을 2초간 누른 상태에서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기기에서 검색을 하여 사운드홀(SH-100)을 검색 후 연결하면 된다.









  사운드홀(SH-100)의 전체적인 디자인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무광'처리된 것이다. 무광의 장점은 조금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이미지인데, 단점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흠집(스크레치)에 조금 더 민감할 수 있다. 보통 유광이 무광보다 흠집에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무광 역시 흠집이 잘 표시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특히, 먼지와 같은 오물에 대한 관리는 무광제품이 더 힘든것 같다)


  사운드홀은 '버튼'을 최소화하여 깔끔한 느낌을 주는데, 조작에 필요한 버튼은 상단에 있는 3개의 버튼으로 크기를 크게 해서 조작이 쉽고 편리하게 하였다. 그 외에는 전원을 제외하고는 추가 버튼이 없다. 물론 단자도 최소화하여 마이크로 USB를 이용한 충전과 AUX 단자를 제외하면 추가 단자도 없다.


  제품 자체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디자인'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테스트를 위해서 '충전'을 시작했다. 물론, 충전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시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이용한다. 이것 역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하는 케이블이라는 점에서 사용자들에게는 익숙하고 편리하다.


  이제 사운드홀을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살펴보자!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사용중인 '스마트폰(갤럭시 노트)'과 사운드홀을 연결할 것이다.




  갤럭시 노트와 같이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 컴퓨터, 노트북 등)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한다. 




  사운드홀의 'O' 버튼을 2~3초간 누른다. 이때 사운드홀의 전면부분을 보면 LED가 붉은색과 보라색으로 점멸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갤럭시노트)에서 블루투스 기기 검색기능을 누르고,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 나타나는 것 중 'SH100'을 선택한다.




  모든 준비는 끝났고, 연결한 기기(갤럭시노트)에서 MP3와 같은 사운드(음악, 소리)를 재생하면 사운드홀을 통해서 사운드가 전달된다. 사실, 여기까지의 소개를 보면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와 다른 점이 없다고 생각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사운드홀'의 장점이다.


  대기업 또는 인기 브랜드의 '블루투스 스피커'의 가격은 10~20만원대의 제품이 많다. 그렇다고 중국산 싸구려(?)를 구입하기에는 혹시나 하는 문제에 A/S 처리도 어렵기 때문에 구입을 꺼려한다. 즉, 블루투스 스피커는 가격이 높아서 구입하기 힘든 제품 중 하나이다. 그런데 '사운드홀'은 10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앞에서 살펴 본 것처럼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갖고 있는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저렴하지만 괜찮은 제품'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특히, 필자가 '대만족'이라고 추천하는 것은... 최근 출시되는 다양한 기기들이 대부분 '블루투스'기능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사운드홀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이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맥부터 맥북에어, 아이폰, 갤럭시노트, 아이패드, 갤럭시S3 등등 다양한 기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동영상 재생' 또는 '음악재생'이다. 그런데 이때 사운드홀을 이용하면 조금 더 파워풀한 소리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분명히 '사운드홀'은 충분히 일상생활에서 매력적인 활용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한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