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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별거 아닌걸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 그 대상에 친한 친구일수도 있고, 부부일수도 있으며 전혀 모르는 상대일수도 있다. 싸움이 일어나는 이런 경우 가장 먼저 따지는 것이 바로 자신의 정당성 즉, 자기가 옳다는 것이라면 그 다음은 바로 '나이'이다. 

몇살인데 반말이야?!
나이도 어린게 어디서...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이런 다양한 표현들이 바로 '나이'를 들먹이며 상대의 기를 누르려는 것들이다. 이렇게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나이'가 중요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커플'이다. 커플이라고 다 나이가 숫자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바로 나이를 극복한 커플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나이가 많지만 요즘은 반대로 연상연하 커플도 많으니, 나이 차이가 '5살'이하인 경우는 보통으로 여긴다. 하지만 5살을 넘어서는 커플들이 우리 주변에 꽤 많고 그들은 '사랑'으로 나이를 극복했다. 

어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영애' 역시 10살이 훨씬 넘는 나이차이를 극복한 커플 중 하나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나이를 극복한 커플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데미무어 ♥ 애쉬튼 커쳐
  1962년생과 1978년생의 사랑으로 '16살'이라는 나이차이를 극복한 커플이다. 티동갑을 뛰어넘는 '16살'의 나이차이보다 더 유명한 이 커플의 특징은 바로 데미무어가 연상이라는 것이다. 16살 많은 여성이라고 하면 의아스럽고 믿기지 않는게 사실이지만 '데미무어'이므로 가능한 것 같다.

  이 커플이 사랑을 유지하는데는 바로 '16살' 어린 애쉬튼 커쳐의 나이보다 성숙한 사랑법에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존경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함께 책임지는 모습'이 그들의 나이차이를 하나의 숫자로 만들어 버린것이다. 최근 데미무어는 이런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이름까지 변경하여 이제는 '데미 커쳐'가 되었다고 한다. 


 
     톰 크루즈 ♥ 케이티 홈즈
  '데미무어와 애쉬튼 커쳐[데애커플]' 커플을 딱 반대로 생각하면 되는 커플이다. 1962년과 1978년생으로 '16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한 커플. 분명히 인물정보를 보면 '175cm'로 키는 둘이 똑같은데 꼭 둘이 서 있으면 톰크루즈가 안타깝다는거... 이 커플의 특징 중 하나이다.

  하지만 우월한 유전자(?) 두명의 결혼때문일까 그들의 딸 '수리'역시 벌써 인터넷에 예쁜 모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변함없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커플이라고 생각한다.


 
     비욘세 놀스 ♥ 제이 지
  유명한 여가수 비욘세는 1981년생, 힙합계의 유명가수 제이 지는 1969년생이다. 12살의 딱 띠동갑인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 특히 비욘세의 경우 유명세를 얻고 있는 예쁜 가수치고 변함없이 사랑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참 예쁜 커플이다.

  물론, 비욘세뿐만 아니라 제이 지 역시 힙합계나 랩퍼로는 엄청난 인기와 성공을 거둔 가수라고 생각할때 이 커플은 성공을 해도 변함없는 것이 매력이다. 


 
     마이클 더글라스 ♥ 캐서린 제타 존스
  25살. 띠동갑 X2를 하고도 한살을 더 해야 하는 이 커플이야말로 나이는 숫자일뿐이라고 말하는 부부이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1944년생이고 캐서린 제타존스는 1969년생이다. 지금은 둘다 나이 지긋한 커플이지만 2005년도만 해도 캐서린 제타 존스는 쭉쭉빵빵 미녀로 영화주인공까지 했었다.

  이 커플은 결혼전 '속도위반'으로 아들을 낳았는데, 당시 마이클 더글라스의 나이는 55세였다. 벌써 9년째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말없이 잘 살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물론 아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기사는 있지만...



국내에도 많은 연예인 커플들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윤종신(1969)-전미라(1978)', '이한위-최혜경커플(19살차이)', '김보연(1957)-전노민(1966)'등 많은 커플들이 잘 살고 있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이제 일반인 커플들도 늦게 결혼해서 그런지 '띠동갑'커플도 가끔씩 보이고 있다. 나이차를 극복한 사랑이 어려운 만큼 아름답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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