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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은 항상 우리를 설레이게 한다. 이런 '설레임'말고도 빠지지 않는 여행의 요소가 있다. 그것은 바로 '문화 유적지'이다. 이상하게 여행을 떠나면 그 지역 또는 그 나라의 '문화 유적지'를 찾게 된다. 그런데 그 지역이나 그 나라에 살고 있는 분들은 평소 문화 유적지를 찾는 경우가 없는데 왜 관광객들은 문화 유적지를 찾는 것일까?


  아무 생각없이 문화유적지를 찾는 외국인들을 보았던게 사실이다. 그러면서 생각이 들었던건 관광객들의 나라에서는 이런 문화유적지를 보기 어려워서 찾나보다하는 생각만 했지만... 최근 일본에 관광을 다녀오면서 확실히 알게 된 이유가 있어서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여행객들이 조용한 문화 유적지를 찾는 이유... 이제 알아보자!




  국내 여행의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해외 여행의 경우라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느끼는 어려움이 바로 '언어의 장벽'이다. 만약 미국과 같은 영어권 나라를 방문하게 된다면 우리가 수년간 배웠던 '영어'와 '콩글리쉬' 그리고 '몸(?)'으로 어느정도 모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비 영어권 국가를 간다면 어떨까? 여행을 위해서 '언어'를 배운다고 한다면 최고의 방법을 선택했다고 이야기하겠지만... 그렇게 준비를 하는 여행객들이 얼마나 될까. 그러니 자연스럽게 몸짓 발짓으로 설명을 해보며 간단한 회화책을 갖고 여행을 다니게 된다.


  이렇게 여행을 다녀보면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음식점에서 메뉴를 주문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런데 문화유적지를 찾으면 그런 문제가 절반이상은 해결된다. 대부분 문화유적지에는 여러나라의 언어로 만들어진 안내책자가 구비되어있고, 입장만 할 수 있다면 바쁘게 움직이며 이것저것 말해야하는 이유가 사라진다. 조용히 그 문화유적지의 '문화'를 보고 경험하면 되기 때문이다.




  어떤 여행이든지... 그 곳만이 갖고 있는 문화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문화 유적지'만한 곳이 없다. 여행의 필수코스인 '번화가'는 사실 똑같은 제품들이 쇼윈도우에 진열된 것은 서울이나 지방이나 비슷하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사기 위한 방법'을 위해서 찾는건 사실이지만... 그 나라만의 제품을 찾기에는 요즘 인터넷이 너무 잘 발달되어서 그럴 이유가 사라졌다.


  하지만, 문화유적지를 찾으면 그 지역과 그 나라가 갖고 있는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정말 그곳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맡을 수 있으니 문화 유적지를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특히, 문화유적지에서 판매되는 기념품도 사실 그 지역과 그 나라에 살고 있는 분들은 '그저 그렇게 보이는 것'쯤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관광을 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새롭고 신기한 것'이다. 그러니 '새롭고 신기한 것'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문화유적지가 관광뿐만 아니라 쇼핑에도 좋은 장소가 되는 것이다.




  여행을 갈때... 관광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문화 유적지 뿐만 아니라 맛집 정보까지 정말 별의별 정보들을 다 알고 갔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게 관광객들의 목표일 것이다. 하지만 맛집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코스는 대부분 비슷한 코스와 장소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보니, 관광정보를 얻기 쉬운 곳을 찾게 되는게 관광객들의 공통점이다. 그러니 유명한 문화 유적지에는 수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모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관광지'로 인기를 얻게 하고 싶다면 그 지역과 그 나라에서 '관광'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알림이의 역활을 해야한다.

  다양한 관광정보가 '관광객'을 불러오는 가장 쉬운 방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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