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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교는 여의도와 용산을 잇고 있는 다리로 여의도 불꽃 축제의 관람 명당 자리로 유명하다. 물론 평소에도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는 분들에게 쉴 수 있는 쉼터로도 유명하다. 이런 원효대교에 새로운 문화 공간이 생겼으니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계단 조성'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9월 30일 원효대교 남단 하부에 있는 계단 쉼터를 '서울'을 상징하는 다양한 상징들이 담겨 있는 계단벽화인 '한화 불꽃계단'으로 재단장했다. 이 날 불꽃계단은 한국기록원의 기록검증서비스팀으로부터 계단의 가로와 세로의 길이, 면적을 비롯하여 작품의 완성도, 재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받고 "단일 장소 중 가장 면적이 넓은 계단 벽화'로 최종 공인 인증을 받았다. 


쉽게 말해서... '국내 최대 규모의 계단 벽화'로 공식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한화 불꽃계단에는 개나리꽃, 은행나뭇잎, 서울타워, 광화문, 해치, 지하철 및 비보잉하는 각각의 그림들이 하나의 완성된 형상으로 보여진다. 재미있는 것은 한화 불꽃계단 위와 아래에서 바라보는 계단의 모습이 다르게 보여진다는 것이다. 한화 불꽃계단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각각의 상징들이 보이지만, 계단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볼 때는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밤하늘에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형상화되어 보인다. 한화 불꽃계단만으로도 충분히 관광 요소가 될 수 있고, 관광객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념으로 사진 촬영들을 할 수 있는 공간(장소)도 마련된 것이다.



원효대교 다리 밑에 위치한 '한화 불꽃 계단'은 조성 과정도 재미있는데... 카메라로 구간을 나누어 찍어도 3~5회에 걸쳐 찍어야만 전경을 담을 수 있는 계단을 도화지로 삼아서 약 2주간 무더위와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비둘기와의 사투를 벌여가며 작업을 했다고 한다. 특히 카메라 촬영 시 정교한 사진 표출을 위해서 어두운 새벽시간을 기다렸다가 빔프로젝트를 사람 시선에 맞춰 비춰가며 스케치를 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 있다. 이처럼 한화불꽃계단은 단순히 '벽화'를 계단에 그렸다기 보다는 보다 꼼꼼하게 그리고 보다 완벽하게 만든 하나의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며, 원효대교와 한강공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에 꾸며졌다는 것도 좋은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여의도는 그 동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는 아니었다. 한강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 잠시 머무를 뿐... 우리가 알고 있는 여의도는 대부분 사무실과 주거 공간이었는데, 연말 63빌딩에 한화 갤러리아 시내면세점 개장과 서울시의 한강 자연성 회복, 관광 자원화 사업 발표가 맞물리면서 최근 핫플레이스로 급 부상 중이고... 이런 분위기에 맞춰 한화불꽃계단은 여의도를 알리는 문화 컨텐츠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화는 불꽃계단 조성에 맞춰 원효대교 및 불꽃계단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 유지 및 10월 말까지 해쉬태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원효대교 한화 불꽃계단 해시태그 이벤트 바로가기


원효대교 한화 불꽃계단 해시태그 이벤트는 10월 30일까지 매주 1회 5명씩 선정하여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할 예정이며, 이벤트 참여는 원효대교 남단(여의도쪽)아래에 있는 '한화불꽃계단'을 방문하여 현장 사진이나 셀카(셀피) 등의 인증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해시태그 #한화불꽃계단 또는 #불꽃계단을 함께 게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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