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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관심 있거나, 오케스트라에 관심 있는 아이들만의 이야기?
어른의 입장에서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으면 위와 같이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를 기르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갖게 된다.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앞으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요즘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는 이유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 점에서 한화그룹이 진행한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하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는 국립 태권도원(전북 무주 설천면)에서 충청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라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는 한화그룹이 환경적 제약으로 심도 있는 악기 교육을 받기 어려운 충청권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악기 교육을 실시하여 악기 연주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협동심을 키워 나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는 2014년부터 총 110여명을 선발하여 악기 교육을 진행해 왔다.
2박 3일간 국립 태권도원에서 열린 이번 음악캠프는 청주와 천안 지역학생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15년 11월에 진행할 '정기 연주회'에 공연할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함께 연주하면서 협동과 화합의 하모니를 완성해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화그룹의 보도 자료를 블로그에 소개(전달)하면서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낀다. 그만큼 한화그룹은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문화를 일반인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는 물론이며 '교향악 축제', '한화 클래식'등 다양한 문화 생활에 참여 가능한 기회를 만들고, 문화 생활의 높은 벽을 낮추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