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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다 내세우는 자기 만의 '아이덴티티'가 있다. 그것이 엠블램과 같은 형태이거나 아니면 색상, 슬로건, CI 등등 다양한 형태일 수 있다. 아무튼 기업은 자신이 갖고 있고, 자신이 생각하며,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고객'에게 내세우려고 하며 그것을 조금 더 오래 그리고 조금 더 강렬하게 기억시키고 싶어 한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이라는 것도 한화그룹에서 내세우는 하나의 이미지이다.
최근 TV에서 자주 보이는 광고가 하나 있다. 예쁜 아이들과 여성의 웃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담겨있는 TV광고... 그것이 바로 '해피선샤인'을 이야기하는 한화그룹의 광고이다.
이 광고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간단하다. 환하게 웃는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오고, 제품이 아닌 '이미지'를 광고하기 때문이다. 해피선샤인의 광고는 '한화'라는 기업 이미지를 '태양광'이라는 다른 접근법으로 보여주고 있다.
약 30(15)초 정도의 광고를 보는 분들은 '한화의 광고'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면 광고 마지막 부분에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Hanwha'라는 문구가 화면을 가득 채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30(15)초 광고의 마지막 부분일 뿐이다.
쉽게 말해서 (30초 광고 기준) 1초부터 28초까지 아이들과 예쁜 여성의 웃는 모습이 보일뿐, 한화라는 이미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이 광고가 무엇인지를 주목하게 된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바로 TV광고를 보는 사람들을 주목시키는 '노래'이다. 이 광고에 들어있는 배경음악은 이미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과 노래로 보는 사람의 시각과 청각을 집중시키는 것이야말로 TV광고가 갖어야 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매력일 것이다.
이렇게 겉으로 보여지는 것 외에도 한화의 이번 '해피 선샤인'광고는 칭찬받을 부분이 많다. 그 중에 빼놓지 말고 이야기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해피 선샤인 캠페인(Happy Sunshine Compaign)'이다.
광고에 잠깐 등장하는 문구를 살펴보면 '한화의 Happy Sunshine 캠페인'을 설명해주고 있다. 보다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해피선샤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피선샤인은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이런 모습이 해피선샤인을 더욱 밝고 기분 좋게 생각하게 해주는 이유가 될 것이다. TV광고라고 하면 짧은 순간에 많은 제품 정보를 광고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끔 이렇게 '해피선샤인'처럼 기분좋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광고를 접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일 것이다.
[참고] 해피선샤인관련 이벤트 소개
한화그룹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한화데이즈'에서 아래와 같이 해피선샤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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