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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발걸음이란?
나비처럼 또는 구름처럼 가볍게 걷는 걸음을 우리는 '가벼운 발걸음'이라고 한다. 물론, 우리가 나비도 될 수 없고, 구름도 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가능성이 없는 거짓말이다. 하지만, 무엇인가 원하는 곳을 향한다거나, 걷는 사람이 가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을 하러 가는 걸음걸이는 자신에게 하늘을 나는 것처럼 가벼운 발걸음이 되어줄 수 있다.
지난 11월 4일 오후 6시. 회사를 나서는 필자의 발걸음은 '가벼운 발걸음'이였다. 평소보다 30분 일찍 나왔기 때문일수도 있고,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여서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 더 걸음걸이를 가볍게 해주는 것은 바로 '한화프렌즈 기자단 발대식'에 참가하기 때문이다.
'발대식'이라고 하면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자리이며,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물론, 이렇게 '새로운 시작'을 갖는 발대식에 대한 긴장감도 느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다. 특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행사에 초대되지만, 이런 '기자단 발대식'은 자주 만나는 지인들과는 다르게 전혀 다른 분야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항상 새로움을 받는다.
'한화프렌즈'라는 기자단 역시 '새롭게 시작한다'라는 점에서 필자에게 긴장감과 기대감을 주었다. 이번 글에서는 63빌딩에서 열린 한화프렌즈의 발대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밝고 명랑한 한화프렌즈 기자단의 모습을 지금 만나보자!
한화프렌즈 기자단이란, 한화와 함께 소셜 커뮤니케이터로 한화의 생생한 이야기를 가장 발빠르게 전달하는 온라인 기자단을 의미힌다. 필자가 다른 행사보다 '기업 기자단'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 우리는 주변에 다양한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서 생활을 한다. 그런데 그 부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는 없다.
즉, 기업에서는 제품과 서비스를 하는 것에 이런 저런 목적을 갖고 있지만, 그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그것을 무심코 지나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부분을 한 명의 블로거로써 또는 한 명의 기자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고객)의 중간에서 정확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다양한 행사를 참여해봤지만, '자기 소개'가 아니라 '옆 사람 소개하기'는 새로우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이였다.
다시 생각해봐도 작은 아이디어지만... 발대식에서는 가장 센스있는 이벤트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작은 이벤트 하나가 발대식을 웃음 가득한 행사로 만들어주었고, 이후 있을 다양한 일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한화프렌즈 기자단은 오는 2012년 1월까지 3개월의 재미있는 여정을 시작했다. 보다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써 필자가 해야하는 부분이다. 필자 스스로도 앞으로 다가올 3개월은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써 보다 멋진 모습을 기대해본다.
[덧글] 한화프렌즈 기자단의 첫 선물을 자랑합니다!
한화프렌즈 기자단 발대식이 끝나고, 한화 직원분들이 행사에 참여한 기자단을 위해서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나누어주시며 아쉬운 인사를 건냈다. 생각지 못한 재미있는 이벤트 덕분에 기분좋게 발대식을 참석했던 필자에게는 또 하나의 선물이였다. 한화프렌즈 기자단이 되어서 받은 첫 선물인 만큼 다른 분들에게 자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선물꾸러미를 풀어본다!
사진 속 에코백에 있는 '태양(Solar)'는 이렇게 한화가 추구하는 글로벌 리딩 태양광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한화의 상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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