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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프로야구의 경기 결과를 비롯하여 다양한 소식들은 TV나 라디오, 신문을 통해서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프로야구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있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이번 글은 '한화 이글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올해 프로야구 소식 중 가장 뜨거웠던 것이 바로 '한화 이글스의 연패'이다. 시즌이 시작되고 1승을 하기 전에 12연패를 했다는 것은 한화 이글스의 '팬'이 아니라도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연해 행진 기록이었다. 하지만 한화 이글스는 12연패 속에서 '패배'만 배운 것은 아니다.
12연패 이후 값진 1승을 얻었던 경기는 '신생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였다. 분명히 8~9위 팀의 대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시청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할만큼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이 경기에 쏠렸다. 물론 이런 관심을 놓고 13연패의 가능성때문에 시청한게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지난 19일 한화와 두산 경기에서 '한화 눈물녀'의 시구 및 시타 모습이 인터넷을 뜨겁게 했다. 연예인들의 인기몰이를 위한 시구, 시타 모습이 아니라 팬들의 진심어린 팬심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한화 눈물녀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면, 한화가 12연패 이후 시즌 첫승을 이루었던 경기에서 눈물을 흘리며 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여성이 바로 '한화 눈물녀'이다. 그녀의 눈물은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지는 담고 있다. 12연패를 통해서 감독과 선수는 물론이고 한화 이글스의 '팬'들 역시 한화 이글스와 함께 얼마나 많은 고생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한화 눈물녀에 대한 소식을 듣고 필자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한화 이글스에 대한 '팬심'이다.
한화 이글스는 12연패라는 연패 기록을 세우며 어려운 시즌을 시작했다. 연패행진은 끝났지만 이번 시즌이 그들에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연패와 함께 한화 이글스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팬들의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한화 이글스는 멋지게 보답하고 있으니...
한화 이글스의 '비상 캠페인'과 그것을 소개하고 있는 홈페이지가 그것이다!
한화 이글스 비상 켐페인 홈페이지를 접속해보면 그 모습에서 부터 기분 좋은 느낌을 받게 된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한화 이글스를 사랑하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가 팬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화 이글스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한화 이글스의 순위에 따라서 대전 홈구장의 입장권을 무료로 쏘는 행사까지... 야구를 사랑하고, 한화 이글스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멋진 공간이 바로 '한화 이글스 비상 캠페인'이다.
한화 이글스는 12연패를 통해서 '팬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들의 소통 방법을 통해서 팬들과 더욱 단단한 소통을 하게 되었다. 그 방법이 '비상 캠페인'이며, 그 결과는 '비상 캠페인'을 통해서 변화되는 한화 이글스의 모습과 팬들의 아낌없는 응원 및 아이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화 이글스의 팬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한화 이글스 비상 캠페인'은 한화 이글스의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멋진 공간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