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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에서 또 하나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지난 5월 초에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이였고, 6월 부터 '뮤직 베타'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었으니 분명히 '과거'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뮤직 베타(music beta)'라는 서비스명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도 '베타(beta)'서비스 중이므로 제한된 사용자들만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그러니 일반 사용자들은 그 존재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현재 뮤직 베타는 '초대장'을 통해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비슷한 예로 '구글 플러스(Google+, G+)'의 경우도 처음에는 '초대'방식으로 서비스를 하다가 이후에 링크(url)방식으로 변경되었으니 조만간 '뮤직(Music)' 역시 링크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무튼... 문제는 초대장이냐 링크냐 또는 전체 사용자에게 오픈할 것이냐는 아니다. 과연 '구글 뮤직(Music)'이 어떤 서비스이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뮤직(Music)'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우선, 가장 먼저 살펴볼 부분은 역시 '서비스 첫 화면'이다. 'http://music.google.com'으로 접속하고 로그인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에 나타난다. 구글(google)스럽게 단순하고 깔끔하다. 뭔가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랄까... 그나마 필자는 테스트를 위해서 53곡의 '2011년 8월 최신가요'를 구글 뮤직베타에 올려놓았기 때문에 앨범사진으로 예쁘게 보이는 것이다. 처음 서비스에 접속하면 정말 아무것도 없는 모습을 발견한다.

  참고로 현재 필자에게는 구글 뮤직베타 초대권 4개가 남아있다. 댓글을 통해서 요청하시는 분들 4분께 뮤직베타를 사용할 수 있는 초대권을 메일로 발송해드릴 예정이다. [댓글에 자신이 사용하는 지메일계정, 성명, 사용하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시면 된다. 참고로, 사용하고 싶은 이유까지 적으라고 하는 것은 초대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말 사용하실 분들께 드리고자 하는 이유이다. 필자는 4명 뿐이지만... 필자가 보내준 초대장을 받은 사용자는 또 2~3개의 초대장이 생기므로 댓글의 댓글을 통해서 요청하면 될 듯하다]



   위 (캡쳐)사진은 윈도우(Microsoft Windows)에서 실행한 뮤직매니저(Music Manager)의 모습이다. 뮤직매니저는 구글 뮤직베타에 음악을 올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사용법은 위에 있는 것처럼 자신의 컴퓨터에 음악이 있는 위치를 지정하는 것만으로 그곳에 음악이 담겨지는 동시에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사실, 동기화라기 보다는 '업로드'라고 하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예를 들어 필자의 경우 C:\Temp\Music이라는 폴더를 뮤직매니저로 연결해놓고 음악파일(MP3파일)이 생기면 그 폴더에 옮겨놓는다. 그리고 뮤직베타에서 곡의 업로드가 끝나면 그 폴더에 있는 음악을 삭제한다. 물론, 폴더에 있는 음악을 삭제한다고 뮤직베타의 음악도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동기화'가 아니라 '업로드'라는거~



  웹 사이트(http://music.google.com)에서 서비스되는 '뮤직베타'와 음악을 업로드 하는데 사용하는 '뮤직매니저'를 확인했으니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은 바로 모바일 기기에서 실행되는 '뮤직베타' 어플이다.



  참고로 구글 뮤직베타는 어플로는 안드로이드용만 제공되고 있다. 그러니 컴퓨터나 iOS를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의 경우는 어플로는 실행할 수 없다. 하지만, 앞에서 설명한 웹 사이트를 사용하는 방식으로는 구글 뮤직베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바로가기)





  사실,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면 '그냥 그렇고 그런 서비스'쯤으로 생각한다. 왜냐면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것은 다양한 서비스(웹사이트)를 통해서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스마트폰 사용자입장에서 굳이 '구글 뮤직베타'가 아니라도 음악파일을 올리고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구글 뮤직베타는 한가지 굉장한 매력이 있으니... 바로,

편 리 함!

  뭐가 편리하냐고 묻는다면... 한가지를 위한 서비스가 갖는 매력이라고 할까? 한가지 즉, '음악'부분만 특화된 것이 '구글 뮤직'이므로 그 부분에서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구글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라면 몸의 한 부분처럼 구글 뮤직베타와 딱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쉽고 빠르고 편리하다!



  필자가 이렇게 '강추(강력추천)'하는 이유를 이제 이야기하려고 한다.

  필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음악'을 공유한다. 즉, MP3파일을 여자친구나 가족과 함께 공유하거나 자신이 갖고 있는 다양한 모바일기기(휴대용 기기 포함)에 공유하여 사용한다. 그런데 구글 뮤직베타는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쉽고 편리하다. 필자는 여자친구에게 '구글 뮤직베타'계정을 초대하지 않았다. 왜냐면 필자의 구글 뮤직베타 계정을 여자친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추가해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설명한 '구글 뮤직' 어플은 복수개의 계정을 등록할 수 있다. 그러니 필자가 사용하는 구글 뮤직베타 서비스만 잘 관리하면 여자친구를 비롯하여 필자의 계정을 사용하는 가족과 친구는 한번에 음악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 부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 편리하다는 것은 직접 사용해봐야 안다. (아직도 사용자들 중에는 MP3파일을 넣고 빼는 것을 몰라서 친구나 가족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단 한번의 노력으로 모두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하나 기기의 스펙이 낮아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구글 뮤직베타'는 기기에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트리밍으로 서비스를 한다. 즉, 하나의 서비스처럼 말이다. 그러니 '구글 뮤직베타'를 사용하는 기기의 저장공간이 절약되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경우는 저장공간에 따라서 가격대가 다른 것을 생각하면 이런 서비스를 사용하면 낮은 사양(저장공간이 작은 모델)을 선택해도 된다는 것이 좋은 점이다. 참고로 MP3P파일의 크기를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저장공간이 보유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점도 있다. 안드로이드에 비해서 iOS 단말기는 버퍼링이 느려서 곡과 곡 사이가 5~10초 정도 걸린다. (안드로이드는 1~2초 내외로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이렇게 느린 버퍼링으로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iOS 단말기에서 사용은 불편할 수 있다. 또, 곡명으로 사용하는 Tag부분도 '한글 깨짐'이 발생한다. 그래서 한글로 태그된 MP3P 파일을 올리기 이위해서는 'MP3tag'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ag를 UTF를 UTF-8이나 UTF-16으로 변경해주면 된다. [관련 정보]
 
  iOS와 한글 깨짐 현상을 제외하면 '구글 뮤직베타' 서비스는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단, 구글에 대한 의존도가 또 한번 높아진다는 점에서는 '구글의 영향력'이 무서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구글 뮤직베타의 경우는 꼭 한번 써보면 좋은 서비스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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