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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tude
   1. 위도
   2. (위도상으로 본) 지역
   3. (선택・행동 방식의) 자유

  애플의 iOS 5가 등장하면서 iCloud에 대한 부분이 사용자들에게 이슈를 불러오고 있다. 물론,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훨씬 많지만... '파편화'로 인해서 iOS와 같은 파급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다수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보다 iOS 사용자들의 '이슈'가 더 빠르고 강력한 것이다. (쉽게 말해서 안드로이드는 2.4가 출시되어도 제조사가 지원하는 것을 기다려야 하며 그 시기가 제각각이지만... iOS는 5버전이 출시하면 아이폰 3GS도 바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런 iOS 5의 업그레이드 이슈와 함께 떠오르는 것이 '나의 iPhone 찾기(find my iphone)'이다. iCloud의 이전 모델쯤으로 기억되는 '모바일미(MobileME)'에서도 지원되었던 기능이지만... 국내 사용자들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것으로 아쉬움을 주었던 것이 바로 나의 아이폰찾기이다. 그런데 iCloud에서는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2, 맥북... 심지어는 iMac의 위치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필자 역시 다양한 '애플 제품(iMac, MBA, MBP, iPad2, iPhone4)'을 등록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구글(Google)'은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을까?!라는 것이다. 다른 회사도 아니고 '구글'인데 당연히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Google latitue'라는 서비스이다.

  물론, '구글 위치찾기(google latitude)'는 위치만 찾아줄뿐 메시지를 보내거나 화면잠금, 데이터 삭제등의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하지만, 위치찾기는 가능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사용자 위치찾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마켓에서 써드파티 앱(어플)을 다운받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필자가 테스트한 스마트폰은 소니에릭슨의 '레이(Ray)'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2.3 진저브레드이다.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메뉴의 위치만 다를 뿐 기능은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단, 아래 캡쳐화면의 메뉴 구성은 스마트폰 마다 다를 수 있다.

  스마트폰의 '설정' 메뉴를 실행하고 '언어 및 키보드'를 선택하여 '언어'를 영어(English)로 변경한다.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는 것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언어에 따라서 마켓에서 다운받는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며, 구글 위치찾기(Google latitude)의 경우는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영어(English)로 변경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고 마켓(Market)을 실행한다. 언어가 변경되었기 때문에 '마켓'이 아니라 'Market'을 찾아서 실행한다. 안드로이드 OS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화면은 모두 '영어'로 변경되며... 그에 따라서 마켓의 화면도 모두 '영어'로 되어있다.

  마켓(Market)에 접속한 후 메뉴 버튼(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버튼이 3개이며, 메뉴, 홈, 뒤로가기 버튼으로 되어있다.)을 눌러서 'My Apps'를 선택한다. My Apps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어플)을 찾아보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설치된 구글맵스(Google Maps)에 업데이트가 되어있는것을 확인하려고 하는 것이다.


    My Apps에서 'Google Maps(구글맵스)'를 선택하면 일반적으로 'Open'과 'Uninstall'이 보일 것이다. Uninstall이 보이는 것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구글맵스에 업데이트를 한 경우이며, 만약 Uninstall대신 Update가 보인다면 한번도 업데이트과정을 하지 않은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구글 위치찾기(Google Latitude)는 영어상태에서 Update를 진행해야 하므로, 업데이트가 되어있다면 Uninstall을 실행 후 Update를 해주면된다. 만약, 처음부터 Open과 Update가 있다면 Uninstall과정없이 바로 Update를 실행하면 된다.

  이때 'Allow automatic updating'은 체크해제 한다.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사용할 경우 언어를 영어에서 '한국어'로 다시 변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언어를 '한국어'로 변경해도 구글 위치찾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설정이 끝났다면 Maps(구글 맵스) 어플을 실행한다.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몇가지 추가 기능에 대한 안내가 나타나는데 간단하게 설정해주고 진행한다. 그리고 현재 위치를 확인해본다.

  이렇게 스마트폰에서 '구글 맵스'에 위치기반까지 확인했으니 위 URL을 눌러서 Google Latitude(구글 위치찾기) 서비스를 접속한다. 이때 구글 계정은 스마트폰에서 사용한 계정과 동일하게 로그인해야 한다.


  실제 스마트폰에 관련 정보를 설정한 이후 표시되는 필자의 위치이다. '친구 추가'를 통해서 다른 구글계정의 위치도 바로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위치와 구글 위치찾기가 표시해주는 위치의 차이를 확인해보자! 위 지도에서 아이콘으로 표시된 부분은 구글 위치찾기에서 제공된 위치이며, 붉은 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현재 위치이다. 약 100여미터 차이가 발생하지만...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이다. 물론, 이런 차이 때문에 좋아하는 남성 분들이 계시겠지만(?) ㅋㅋㅋ

위 과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설정 : 언어를 영어로
          (2) 마켓 -> '메뉴' -> My Apps으로 이동
          (3) Google Maps 어플을 선택하고 'Uninstall 실행
          (4) Update 실행 약 6.44MB를 다운로드
          (5) https://www.google.com/latitude 사이트로 이동하여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6) 스마트폰의 Google Maps 실행
          (7) 구글 위치찾기에서 확인



  참고로 '기록'이라는 메뉴를 통해서 과거 위치까지 저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서비스가 필요한 분이라면 '사용'만 누르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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