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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생각없이 지나치던 일들을 다시 생각하면서 '이야기 거리'를 찾으려 하고... 다른 사람들의 포스트를 읽으며 간접 경험도 하게 된다. 그리고... 보다 예쁜 사진을 위해서 이번에는 DSLR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몇년전부터 불기시작한 DSLR의 지름신도 견디었는데... 제품 리뷰를 위해서 '200만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하게 되었다. 물론, 아직 캐논의 '50D'라는 중급기를 다루기에는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는게 사실이지만 누구나 처음은 있다는 생각에 이번주 자격증시험이 끝나면 열심히 공부(?)해보려고 한다.

  초보 찍사면서 남들이 하는건 해야한다는 이상한 마음에 간지의 최고봉... '핸드그립(핸드 스트랩)'을 구입하기로 했고... 반나절동안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은 것이 헤링본과 게리즈였다. 헤링본의 마에스트로 핸드그립이 '딱 내스탈이야~'라는 생각이 들었지만...어마어마한 가격대(약 10만원)에 놀라서 게리즈(Gariz)로 변경했다.

  주문한지 하루... 드디어 오늘(10일) Gariz 핸드그립이 도착했다. 

  Gariz 핸드그립은 현재 '핑크색'하나로만 판매되고 있다. 구입전에도 '남자가 어떻게 핑크를??'이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사실이지만 핸드그립 자체의 색상만 놓고 볼때는 '핑크'도 예쁜 모습이였다. (구입후 인터넷에 찾아보니 검정색 제품도 있는 듯^^;)

  이번에 구입한 Gariz는 핸드그립과 플레이트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핸드그립은 실제 보면 합성가죽같은 느낌과 함께 '뻣뻣함'이 느껴졌다. 핸드그립이라서 손에 착용감이 좋을듯 했지만 가격(약 3만원대)을 생각하면 '가죽'제품이 아닌건 당연하다. 플래이트의 경우는 원형이면서 반짝이는 느낌이 좋았고, 카메라에 부착했을때도 예쁜 모습을 보여줬다.

  DSLR(캐논 50D)에 플래이트만 추가한 모습. 역시 케이스에서 본것처럼 플래이트 자체의 디자인은 최고였다. 하지만 단점은 바로 '기능성'이였다. 실제 플래이트가 타사제품에 비해서 작고 동그란 형태라서 핸드그립의 아래부분의 끈이 길게 늘어지는 경우가 있다. (필자에게 가장 싫었던 부분이 바로 이부분이다.)

  핸드그립에도 문제가 있으니 바로 위부분에 있는 연결을 '고무줄'로 해놓았다는 것이다. 실제 손을 넣을때 움직임이 많아서 '하얀색 고무줄'이 외부에 노출되기도 쉽고, 잘 고정되지않아서 착용감도 좋지 않았다.

  위 사진을 보면 핸드그립의 위쪽부분이 손을 넣을때 고정되지 않아서 불편하고, 하얀색 고무줄이 외부에 노출되어 '저렴'해 보이는 단점이 있었다. 

  플래이트에서 핸드그립의 중앙부분까지의 길이도 길다는 것이 단점으로 보였다. 실제 손에 착용하고 있는 경우는 아래부분의 줄이 타이트하게 당겨져서 덜 하지만 착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는 축~ 늘어져 있어서 보기 나빴다. (특히, 핑크색이라서 더 눈에 도드라진다는 점이 아래 끈부분을 더 눈에 들어오게 했다.)

  택배를 받은지 딱 1시간만에 바로 '환불'처리하고 택배비(2,500원)을 부담했지만... 필자의 첫 DSLR에 잘못된 만남을 계속 유지할 수는 없었다. 포스팅을 하면서 올라온 많은 블로그 포스트를 보니 필자가 단점으로 지적한 두부분(핸드그립 위부분의 연결부분과 하단부의 끈부분)은 특별히 언급되지 않았다.

  Gariz 핸드그립을 구입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직접 착용하는 모습을 보고 구입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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