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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이상한(?) 편견을 갖게 된다. 그 편견은 바로 '얼리어답터 = 남성'이라는 것이다. 물론 2~3년전 과거에는 이 편견이 틀렸다고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였다. 하지만, 최근 2~3년 사이에는 분명히 이것이 편견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컬러 마케팅, 캐릭터 마케팅 등이 그 변화를 이룬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이다.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색상과 캐릭터를 이용하여 'IT 제품은 딱딱하고 재미없다'라는 고정관념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 것이다. 바비 캐릭터를 이용한 노트북이나 화이트와 핑크 색상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 이외에도 여성들이 IT 제품에 갖는 생각의 변화도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에 갤럭시탭 10.1을 체험하면서 필자가 경험한 것 역시 그것과 비슷한데... 20대 여성인 필자의 여자친구가 갤럭시탭 10.1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갤럭시탭 10.1이라고 하면 '얼리어답터'들만 관심이 있을 법한 출시한지 얼마 안된  IT 제품인데... 가장 IT 제품을 멀리할 것 같은 20대의 여성이 갤럭시탭 10.1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가수다'를 챙겨본다?
  필자의 경우는 'TV 방송프로그램'에 관심이 없어서 이렇게 갤럭시탭 10.1을 활용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이렇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바로 유명 포털사이트인 '다음(Daum)'에 올라오는 MBC '나는 가수다(나가수)'의 무편집 영상을 찾아보는 것이다.

 


  갤럭시탭 10.1이라고 하면 '지상파 DMB'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무선데이터를 활용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많이 사용한다. 과거 TV에서 공중파 방송과 IPTV의 차이와 같다고 할까? 보고 싶은 방송을 지상파 DMB의 경우는 방송 시간에 맞춰서 시청했지만... 포털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컨텐츠의 경우는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또 하나 매력이 바로 '무편집'이라고 하는 부분도 빼놓을수는 없다.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갤럭시탭 10.1을 활용하여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 사용한다. 특히, 갤럭시탭 10.1의 Flash 지원은 보다 많은 인터넷 사이트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성 사용자의 경우 플래시(Flash)를 지원하지 않는 기종에서 Flash로 제작된 컨텐츠가 흰색으로 등장하면 그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당황해한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탭 10.1의 Flash 지원은 사용자에게 보다 PC와 비슷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포털사이트의 '카페'에 올라는 동영상 서비스 역시 Flash 지원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된다.



내 위치를 정확하게 말해준다?
  '지금 어디야?' 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그리고 많이 이런 질문을 상대방에게 한다.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대답을 잘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위치를 설명할 수 있을만큼 주변 사항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는 경우도 많고, 그 지역에 대한 정보가 많아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도 있다.

  그래서 몇몇 어플들에서 '내 위치정보'를 상대방에게 보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탭 10.1에 기본으로 탑재된 지도(구글 맵)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설명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런 부분은 '여성사용자'뿐만 아니라 '길치'인 남녀노소 모든 분께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위 화면과 같이 갤럭시탭 10.1의 환경설정을 통해서 'GPS'기능을 활성화한다. GPS 기능을 활성화해야 현재 위치 정보를 지도에 표시해줄 수 있다. 물론 현재 GPS를 사용해보면 100% 신뢰할 수 있는 위치정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 정도 오차범위를 생각하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맵 어플을 시작하고 바로 표시되는 현재 위치 정보 보다는 1~2분 정도 지나서 표시되는 현재 위치 정보가 실제 위치에 더 가깝다. 그러니 어플 시작후 1~2분 정도 기다리는게 좋다)


 


  이번 글에서는 '내 위치 전송'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갤럭시탭 10.1에 기본으로 탑재된 '지도(구글 맵)' 어플을 조작해보면 쉽게 길찾기 및 간단한 네비게이션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어플을 추가로 다운로드/설치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플을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므로 '지도'어플의 다른 기능도 꼭 한번 사용해보기를 바란다.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내 위치'를 전송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장소(약속장소 등)'를 1초 정도 꾸~욱 눌러주면 위 화면처럼 관련 주소가 나타난다. 추가 정보( ">" 표시)를 터치(선택, 클릭)하면 "장소공유"라는 메뉴가 보인다. "장소공유"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갤럭시탭 10.1을 통해서 상대방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앱, 어플)가 보인다.


 


  필자의 경우는 G메일을 선택하여 진행하였다. 참고로 스마트폰의 경우는 문자나 메신저등을 통해서도 공유가 '장소공유'가 가능하다. 

 


  관련 메일을 받은 사용자는 URL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위와 같은 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위 과정은 갤럭시탭 10.1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동일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조금 더 자세하게 말하면 '구글 맵'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라면 가능하다. 물론, 상대방이 일반 휴대폰(피처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문자메시지로 이런 장소공유 정보를 수신해도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요즘처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있을 때는 장소공유를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는게 스마트한 방법이 아닐까.

  또, 갤럭시탭 10.1과 같이 커다란 화면을 갖고 있는 기기들은 맵서비스(구글, 다음, 네이버 등)를 보다 쉽고 빠르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 (필자의 경우 다른 서비스보다 맵서비스는 태블릿PC에서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기능으로 여친과 만나는 약속이 훨씬 쉬워졌다는거^^
  


구글 뮤직으로 언제나 최신가요를 듣는다?
  구글뮤직(http://music.google.com)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아직 '베타(BETA)'서비스 중이며, 원한다고 가입할 수 있는게 아니라 초대장으로 가입을 받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몇몇 사용자들만 사용하고 있는 구글의 서비스 중 하나이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MUSIC(구글 뮤직)'에 대해서 일반 사용자들도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예상될 정도 사용성이나 기능성은 모두 높은 수준이다. 물론 단점이라고 하면 한글 태그 깨짐현상이나 안드로이드OS 사용자여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이런 단점은 모두 극복(?)이 가능한 수준이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태그는 MP3tag라는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되고, iOS의 경우는 웹사이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반대로, 갤럭시탭 10.1의 경우는 현재까지 출시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최고의 태블릿PC라고 할 정도로 높은 사양과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니 당연히 'MUSIC(구글 뮤직)'의 서비스와 호환성은 다른 기기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필자도 처음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뮤직'서비스와 갤럭시탭 10.1과 같은 태블릿PC에서 즐기는 서비스가 동일하다고 생각하고 갤럭시탭 10.1보다 갤럭시S2와 같은 스마트폰에서 사용하였다.

 


  그런데, 실제 뮤직서비스를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배터리'소모에 대한 부분을 간과할 수 없고, 그런 걸 생각할 때, 갤럭시탭 10.1과 같은 태블릿PC에서 사용하는 것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것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화면이 크다는 것 역시 선곡표(음악리스트)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사용할 때 얻어지는 편리성도 높은 것은 사실이다.

  구글뮤직 서비스 역시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꼭 한번 사용해볼만한 서비스이며, 특히 갤럭시탭 10.1 사용자라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음악을 중복해서 담을 필요없이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 생각해도 메리트가 있는 서비스이자 어플이라고 생각한다.



  갤럭시탭 10.1을 활용하는 방법은 사용자마다 다양하다. 이번 포스트는 필자가 잘 사용하지 않았던 기능을 여자친구가 사용하는 모습에 신기해서 정리한 3가지 부분이다. 물론, 지금은 여자친구의 사용으로 필자도 관련 서비스를 잘 사용하고 있다. 갤럭시탭 10.1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런 특징적인 부분만 나열했지만, 차후 포스트에서는 갤럭시탭 10.1과 함께 하는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누구나 '제품'을 구입할 때 그것에 대한 활용을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20대 여성이 하루 종일 어떻게 갤럭시탭 10.1을 사용하는지 다음 포스트에서 보다 자세히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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