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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개봉기' 역시 제품 출시 후 1주일만 지나도 수두룩하게 많은 개봉기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희소성이 많이 없어진게 사실이다. 특히, 필자처럼 갤럭시S2가 출시한지 2주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개봉기'라고 하면 이미 수많은 개봉기를 확인했던 분들에게 특별한 감흥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필자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 개봉기는 실내가 아니라 '밖'으로 나가보았다. 밝은 배경으로라도 색다르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집 앞 공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촬영한 갤럭시S2의 사진으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갤럭시S2의 패키지 모습이다. 갤럭시S부터일까... 어느순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패키지가 위와 같은 형태로 출시되고 있는데... 갤럭시S2 역시 비슷한 패키지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S2가 갖고 있는 특징 중 하나인 1.2GHz라는 CPU 클럭스피드에 대한 부분이 명시된 것이 눈에 쏙 들어왔다. 



  박스를 열면 역시 갤럭시S2의 모습이 가장 먼저 시선에 들어온다. 갤럭시S보다 커진 화면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주기 충분하다. 4.3인치의 화면을 갖고 있는 갤럭시S2는 여성분들이 사용해도 되는 가장 큰 화면 크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참고로, 이번 갤럭시S2는 필자의 '어머니'가 사용하시게 될 스마트폰이다. 갤럭시S2의 '4.3인치 디스플레이'라는 부분도 커다랗고 시원한 화면 때문에 '어머니를 위한 스마트폰'으로 낙점된 이유 중 하나이다.

  이후 리뷰에서 이야기하겠지만... 다른 외국산 스마트폰과는 구분되는 특징이 '국내 스마트폰'에는 있다. 이 점 때문에 연세가 있으신 어머님께 선물하는 스마트폰으로 '갤럭시S2'가 좋다고 판단되었다. 관련 내용은 차후 포스팅에서...


  갤럭시S2의 패키지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필요한 부분이 빠짐없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서 충전기와 USB케이블이 같이 있는 제품도 있는데... 이렇게 갤럭시S2처럼 충전기와 USB케이블이 따로 제공되는 경우는 충전시 사무실과 집에서 추가 구입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회사에서는 USB케이블로 컴퓨터에 연결해서 충전하고, 집에서는 충전기로 충전하여 사용) 

  그 뿐만 아니라 갤럭시S2에는 여분의 배터리(1,650mAh급 배터리 2개 제공)가 포함되어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스마트폰을 생각할 때 '전원(배터리)'에 대한 중요성은 잘 알것이다. 아무리 좋은 스마트폰도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가느냐에 따라서 그 활용성이 더 강력해진다고 생각할 때, 여분의 배터리 지급과 함께, 1,650mAh라는 대용량 배터리 사용등은 갤럭시S2가 갖는 특징 중 하나이다.


  갤럭시S2 악세사리(패키지) 중에서 특징 적인 것이 배터리 케이스인데... 덮개 형태로 되어있는 것이 충전뿐만 아니라 DMB와 같은 기능을 사용할 때, 거치대 역할을 해주는 악세사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갤럭시S2는 갤럭시S와는 달리 곡선보다는 직선의 매력을 더 많이 보여주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갤럭시S2를 처음 보았을 때의 이미지는 '단단하고 세련된 느낌'이였다.

  사실, 갤럭시S2에 대한 디자인을 놓고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블랙'색상에서 느낄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이 잘 묻어나며, 뒷면은 '하이퍼 스킨'이라고 하여 지문이 묻어나지 않는 것은 항상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다니는 만큼 쉽게 실증이 나거나 더럽혀지지 않게 하려는 배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갤럭시S2의 뒤태는 위에서 이야기한 지문방지를 위한 스킨과 함께 800만 화소급 카메라가 다른 것보다 시선을 끄는 부분이다. 현존하는 스마트폰에서 '스펙'만큼은 갤럭시S2에 비교할 수 있는 제품이 없다고 이야기해도 될 만큼 현재 갤럭시S2가 갖고 있는 스펙은 거의 완벽한 모습이다.

  여기서 간단히 갤럭시S2의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디스플레이 : 4.27인치 WVGA 800 x 480 SUPER AMOLED PLUS
프로세서 : 삼성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운영체제 : Android 2.3 진저브레드
카메라 : 후면 800만 화소(AF, LED 플래쉬) / 전면 200만 화소
저장장치 : 1GB RAM / 내장 16GB / 외장 microSD지원
크기 : 125.3 x 66.1 x 8.9mm
무게 : 116g
기타 : 지상파 DMB, DivX지원, 블루투스 3.0, GPS, 조도센서/근접센서/자이로센서, NFC



  갤럭시S2는 스펙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DMB이다. 지상파 DMB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에서 외국산 제품과 차별화된 모습이다. 또 카메라 역시 800만 화소라는 '숫자'뿐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보여주고 있다.


  실제 손으로 잡았을 때의 갤럭시S2의 모습이다. 갤럭시S2의 그립감은 '손에 착 감기는 수준'은 아니지만, 손이 작은 필자의 손으로도 충분히 그립감을 느낄 수 있는 크기이다. 개인적으로 4.3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스마트폰에서는 가장 좋은 크기가 아닐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 출시한 갤럭시S2에는 DMB와 NFC 기능이 포함되면서 8.9mm라는 두께를 보여주었지만, DMB를 탑재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는 가장 슬림한 스마트폰이 바로 갤럭시S2이다. 그만큼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초슬림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2~3mm의 두께감은 '손에서 느끼는 느낌'에 크게 차이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것보다 디자인이나 재질에서 느껴지는 손의 감각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S2는 괜찮은 두께감을 느끼게 해준다.


  갤럭시S2는 위쪽에 '3.5파이(3.5mm)' 이어폰 단자만 있다. 갤럭시S에서는 충전용 단자가 위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갤럭시S2는 충전용 단자가 아래쪽으로 이동하여 차후 출시되는 다양한 악세사리를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되었다는 것도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갤럭시S2에 전원켜고 바로 확인하고 싶었던게 바로 '카메라 기능'이다. 갤럭시S2의 특징으로 800만 화소 카메라 뿐만 아니라 '슈퍼AMOLED 플러스'라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사물을 더 잘 찍어주고 더 잘 보여주는 것이 갤럭시S2인 것이다.


  갤럭시S2의 이번 개봉기는 첫 리뷰이며, 갤럭시S2에 대한 이야기의 시작이 될 것이다.


  사실, 세티즌을 통해서 얻은 체험단의 기회를 보다 잘 활용하고 싶은 마음에서 개봉기로 시작했다. 이후 실제 체험단의 미션은 '퍼포먼스/컨텐츠', '멀티미디어' 그리고 '편의기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필자가 느낀 갤럭시S2의 매력은 이뿐만 아니다.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갤럭시S2'가 갖는 포지션은 절대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정해진 내용과는 다를 수 있지만, 갤럭시S2를 갖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보다 좋은 내용의 리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다음 포스트에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한다.

* 이번 포스트에서 사용된 갤럭시S2는 세티즌의 체험단을 통해서 제공된 제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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