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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배터리는 내 손안에 있다'라는 글에서 소개한 '파워 스테이션'어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아이폰 뿐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갤럭시S2에도 설치를 해보았다. 사실, 동일한 모습이라고 생각했지만... 안드로이드 버젼은 기존 아이폰용 어플과 비교할 때 몇가지 추가 메뉴가 구성된 모습이였다.

  필자가 아이폰 버전의 '파워 스테이션'어플 리뷰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파워 스테이션'이라는 에너지 충전소에 대한 안내(소개)와 함께 이벤트 메뉴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포함되어 있었다. 스마트폰 하면 아이폰과 함께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역시 유명한데...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S2를 통해서 어플 '파워 스테이션'의 안드로이드 버전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파워스테이션(Power Station)'의 안드로이드 버젼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마켓'을 실행한다. 그리고 검색버튼(돋보기 아이콘)을 선택하고 검색창에 '파워스테이션' 또는 'Power Station'이라고 입력 후 검색하면 위에 나열한 캡쳐화면과 같이 설치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참고로 아이폰에 소개한 파워스테이션 버전은 1.2이며, 현재 안드로이드로 소개하는 버전은 1.4버전이다. 용량 역시 안드로이드는 8.11MB로 아이폰의 15.9MB보다 가볍다.


  위에서 설명한 과정으로 '파워 스테이션'어플의 설치과정을 끝내고 (어플을) 실행하면 위 화면과 같이 메인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 처음 어플 실행시 '혈액형 선택'이라는 메뉴가 등장하는데... 이는 '엔터테인먼트'라는 메뉴에서 사용자의 운세를 점쳐줄 때 사사용하는 '개인정보'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물론, 설정 화면에서 혈액형 변경도 가능하다.



  '파워 스테이션(Power Station)'어플을 실행하였을 때 등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 구성을 살펴보았다. 총 4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 캡쳐화면의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내 배터리, 충전소 검색, 이벤트, 엔터테인먼트이다. 간단하게 각 메뉴별 특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내 배터리 : 현재 스마트폰의 배터리 상태를 상황별로 사용시간으로 안내
충전소 검색 : 삼성SDI에서 운영하는 에너지 충전소의 위치 및 상호, 연락처 정보 확인
이벤트 : 에너지 충전소에서 사진을 찍고 올리는 이벤트(이벤트 내용은 차후 변경될 수 있음)
엔터테인먼트 : 행운의 카드를 임의로 선택하여 사용자의 행운을 예견해주는 재미있는 기능

  이 중에서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메뉴는 바로 '내 배터리'이며, 다른 메뉴 역시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재미와 함께 정보를 제공해주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내 배터리' 메뉴를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위 캡채화면과 같이 총 8개의 세부 사항으로 구분된다. '내 배터리'메뉴의 첫 화면은 전체 사용가능한 배터리 용량은 퍼센트(%)로만 표시해주지만... 아래에 있는 아이콘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사용환경(8가지 중 하나)을 선택하면 해당 기능 사용환경에 대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안내된다.

  참고로 내 배터리에서 확인가능한 사용환경은 3G, WiFi, 블루투스, 대기, 통화, 음악, 동영상, 게임 등 총 8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 위쪽 메뉴를 살펴보면 'TEST YOUR TYPE'라는 버튼이 보이는데... 아래 캡쳐 화면과 같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서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타입을 확인할 수 있다. 질문이 계속 변경되지 않으므로 간단한 확인만 가능할뿐 세분화되어 사용자 타입을 안내하지는 않는다.



  위에서 언급한 '내 배터리'라는 메뉴는 스마트폰의 현재 배터리 상태를 알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문제는 사용자 입장에서 스마트폰의 배터리 상태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빨리 줄어드는 배터리 수명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충전'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점을 반영한 것이 바로 '충전소'이다. 삼성SDI가 스마트폰을 무료로 그것도 한 번에 두 대의 스마트폰까지 충전할 수 있는 휴대전화 충전기를 음식점이나 카페, 모임공간등 소비자(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이 접하는 곳에 설치하여 그곳을 '충전소'라고 부르며 '파워스테이션'어플에서 안내하고 있는 것이다.


  위에 이야기한 '충전소'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은 현재 두가지로 제공되고 있는데... 하나는 '지도 형태'이며, 또 하나는 '리스트 형태'이다. 지도의 경우는 위치를 파악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고, 리스트의 경우는 위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YBM어학원과 CNN the BIZ로 총 10여개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충전소 수를 늘려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파워스테이션'어플과 '충전소'를 배포하고 있는 삼성SDI의 이야기이다.




  '엔터테인먼트' 메뉴에 있는 행운의 카드를 살펴보면 혈액형과 사용자가 선택한 임의의 카드를 통해서 그날의 행운을 이야기해준다. 심심하거나 일이 잘 안풀릴때 한번쯤 재미삼아서 해보면 좋겠다. 사실, 우리가 신문을 볼 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은 '오늘의 운세'를 확인하는 것을 생각하면 꽤 많은 사용자들이 즐겨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서브 메뉴로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는 일반 사용자들과 계속 소통을 하겠다는 삼성SDI의 생각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파워 스테이션' 어플을 살펴보면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스마트폰 = 충전'이라는 것이였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을 보면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현저히 높은 게 사실이다. 그러니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충전소'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도 사용자 수를 고려할 때 더 맞는 것이다. 물론, 아이폰 역시 차후 버전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안드로이드와 같은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휴대폰'처럼 사용되고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 보면 '배터리'에 대한 문제가 쉽게 발생한다. 그만큼 많이 사용하니까... 그런 점에서 이런 삼성SDI의 모습은 배터리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서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배터리 수명을 늘려주는 기술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이미 판매된 제품의 배터리까지 챙겨주는 모습 즉, 충전을 무료로 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것 또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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