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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bile

갤럭시S5 차콜블랙 개봉기

세아향 2014. 4. 21. 07:00


  갤럭시S5는 지금까지의 '갤럭시S' 시리즈보다 조용한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갤럭시S5에 대한 '혁신' 이야기부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된다. 이통사마다 영업정지 일정이 다른 만큼 기존 갤럭시S 시리즈와 달리 갤럭시S5는 정상적인 판매 과정에서도 이통사별로 일정이 구분되어 있으니, 인터넷에 이슈가 되는 정보량에서도 자연스럽게 판매 일정에 맞춰 분산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런 조용한 분위기에서 '갤럭시S5'는 생각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데, 우선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S5 '차콜 블랙' 모델의 개봉기로 갤럭시S5를 구경해보려고 한다.






  갤럭시S5의 박스(패키지) 모습이다. 패키지 전면에는 갤럭시S5를 상징하는 숫자 '5'가 크게 인쇄되어 있고, 기존 갤럭시S4나 노트3에서 보여주었던 나무 무늬 패키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S5는 지금까지 갤럭시S 시리즈가 판매 중인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보다 월등한 스펙(사양)을 보여주었던 것과 달리 CPU, RAM 등에서는 현재 판매 중인 경쟁 스마트폰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펙'만 높고 따진다면 갤럭시S5가 그렇게 확실한 우위를 보여준다고는 할 수 없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갤럭시S5는 '차콜 블랙' 색상의 모델이며, SK텔레콤을 통해서 출시되는 SKT 모델이다.




  현재는 블랙, 화이트 뿐만 아니라 블루, 골드 색상까지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초기 구입시는 블랙(차콜 블랙)과 화이트(쉬머 화이트)만 판매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두 색상을 놓고 고민중이라면 차콜 블랙을 추천한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박스 개봉 후 갤럭시S5 상단에 보이는 스티커 형태 손잡이를 잡고 올리면 악세사리가 포함된 패키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S5의  기본 제공 악세사리의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으며, 몇가지 특징적인 부분은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2800mAh 용량의 배터리가 2개 제공된다. 2800mAh는 갤럭시S4의 2600mAh보다 약 200mAh 증가한 용량이다. 그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어졌고, 보다 안정적인 사용성을 보여줄 수 있다.

[관련 글 : 갤럭시S4 배터리 사용시간, 얼마나 오래갈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USB(5핀) 충전기이다. 차콜 블랙 모델이지만 충전기 컬러는 화이트이다. 색상 때문에 언급한 것이 아니라...




  갤럭시S5에 제공되는 충전기(어답터)와 데이터 케이블 모두 마이크로USB 2.0 타입이라는 점이다. 분명히 갤럭시노트3와 함께 갤럭시S5 역시 마이크로USB 3.0을 채택하고 있는데, 노트3는 충전기는 2.0을, 데이터케이블은 3.0을 지원하고 갤럭시S5는 충전기와 데이터 케이블 모두 2.0만 지원한다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 USB 3.0의 경우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과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부분임에 틀림없다.






  갤럭시S5(SM-G900S)에 포함된 설명서(메뉴얼)의 모습이다. 간단 사용 설명서와 Smart Switch on Samsung.com, 챗온, SKT관련 T 쿠폰 북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개인적으로 이 중에서 Smart Switch on Samsung.com과 챗온은 다른 글에서 추가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그만큼 두가지 기능은 갤럭시S5 사용시 기대 이상의 장점을 보여주는 기능(앱, 서비스)라고 생각이 든다)






  갤럭시S5 패키지에서 기본 제공되는 악세사리를 살펴보았으니, 이제 갤럭시S5를 살펴보자. 갤럭시S5는 갤럭시 S4와 갤럭시 노트3 사이의 크기를 보여주며, 디자인 역시 S4와 노트3의 장점을 포함하면서 새로운 특징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갤럭시S5는 방수, 방진 기능이 포함되었는데, 관련 IP67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표시된 부분(배터리 커버)을 잘 결합해야(닫아야)한다.










  갤럭시S5의 디자인 관련 특장점은 '갤럭시S5 vs 갤럭시S4, 틀린 그림 찾기'라는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하게 개봉기에서 살펴볼 갤럭시S5의 특징적인 부분은 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은데...


  메뉴 버튼 대신 최근 앱 버튼이 위치하고, 홈 버튼에 지문 인식 기능 추가, 도트 패턴의 배터리 커버는 그립감(손에 착 감기는 느낌)을 향상 시켰다. 그 뿐만 아니라 카메라 기능 향상, 심박 센서 추가, 사이드(측면)의 헤어라인 변경 등을 통해서 변화된 갤럭시S5의 디자인 및 기능적인 특장점을 담아내고 있다.




  갤럭시S5는 분명히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며, 그 중에서도 현재 가장 최근에 출시한 스마트폰이다. 그만큼 현존하는 스마트폰에서 갤럭시S5는 가장 주목받는 스마트폰임에 분명하다. 제품 자체의 완성도나 사용성, 디자인 등에서 갤럭시S5는 크게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현재까지 갤럭시S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보여주었던 커다란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여 아쉬움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갤럭시S5는 디자인과 같은 외형적인 변화보다는 UX, UI 등의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아야만 새롭게 변화되고 추가된 것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 점에서 개봉기보다는 갤럭시S5의 사용기가 갤럭시S5를 더욱 잘 표현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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