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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한에 데이터쉐어링까지 제공받았던 '3G'를 버리고 LTE로 이동한 필자에게 생각하지 못한 LTE의 매력이 있었으니 바로 '테더링' 즉, '핫스팟'이다. 물론 3G 환경에서도 테더링은 가능했다. 사실 3G냐 LTE냐 보다는 핫스팟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의 성능이 테더링 가능여부에는 더 중요하다.


  그런데 왜 'LTE의 매력'이라고 이야기하냐면...




  갤럭시 S4와 같은 LTE 스마트폰에 테더링된 맥북에어에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한 것이다. 11.97Mbps라고 하는 다운로드 속도를 보면 '3G'의 테더링과 비교할 수 없는 'LTE'만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


  약 12M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약 13Mbps의 업로드 속도는 간단한 웹서핑을 하는데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테더링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잦아들었고, 보다 똑똑한 설정으로 조금 안전하게 '테더링'을 사용하고 싶었다. 그래서 필자와 같이 갤럭시 S4의 'Wi-Fi 핫스팟' 기능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똑똑한 설정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우선 가장 먼저 알림창(패널화면)에 'Wi-Fi 핫스팟'을 꺼내놓는 것이다. 그래야 보다 쉽고 간단하게 'Wi-Fi 핫스팟'을 켜고 끌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필자가 Smartdevice.kr에 자세히 기고한 글이 있어 해당 글을 링크하는 걸로 설명을 대신한다.

[관련 글 : 갤럭시 노트2의 패널화면(알림창) 똑똑하게 사용하기]





  'Wi-Fi 핫스팟' 버튼을 롱터치하면(1~2초간 터치해주면) 휴대용 wi-Fi 핫스팟 화면이 실행된다. 거기에서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네트워크 SSID를 변경해준다. 보통 기본값은 'AndroidHotspot****'인데 이것을 자신이 좋아하는 ID나 자기만의 ID로 변경해준다.


  물론, 이때 보안 기능을 활성화한 후 비밀번호를 입력해주는 것도 기본 중의 기본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것은 해당 SSID로 불특정 다수의 디바이스가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설정으로,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을 경우 'Wi-Fi 핫스팟'에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가 접속하여 LTE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즉, 불필요한 데이터 사용이 자신도 모르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추가로 '연결모드'에서 '허용된 기기만'을 선택한다.


  '허용된 기기만'을 선택하는 경우, 갤럭시 S4에 '허용된 기기'로 설정한 디바이스(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만 휴대폰 Wi-Fi 핫스팟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허용된 기기의 등록(추가)는 위 사진과 같이 해당 기기의 '맥 어드레스(MAC 주소)'를 등록하는 것이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그만큼 비밀번호와 함께 이중으로 Wi-Fi 핫스팟을 관리해준다.





  여기에 추가로 '네트워크 SSID'를 숨기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노트북과 같이 연결하려는 디바이스에서 네트워크 SSID를 입력해야 하므로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러니 그 부분은 '옵션'이라고 생각하여 보다 안전한 Wi-Fi 핫스팟 설정을 하실 분들만 설정하면 된다.


  필자는 위와 같이 Wi-Fi에서 네트워크 SSID가 검색되는 설정으로 사용해야 보다 쉽게 접속할 수 있어 이 부분의 설정은 비활성화하였다.



  위에 언급한 내용을 보면 '어렵지 않다'는 것은 물론이고, '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테더링'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단, LTE가 '제한'된 서비스인 만큼 똑똑한 설정을 통해서 불필요한 LTE 데이터 사용을 막을 필요는 분명히 있다. 그러니 갤럭시 S4를 비롯한 다양한 LTE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꼭 한번쯤은 'Wi-Fi 핫스팟' 설정을 미리 해놓는 것도 중요한 설정 과정이라고 생각하여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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