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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을 사용했을 때, 갤럭시 S나 갤럭시 노트에서 가장 부러웠던 점은 바로 '추가 배터리'이다. 해외에서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추가 배터리 증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국내 스마트폰의 경우는 대부분 '추가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나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같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대표주자'라고 하는 스마트폰들은 '추가 배터리 증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배터리를 하나 더 제공(증정)하는 것을 놓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러움'은 역시 '배터리 소모시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 부분만 생각했었고, 그런 상황에서 '배터리 교체'의 장점은 분명히 장점이었다.


  그런데 이번 갤럭시 S4 출시와 함께 '추가 배터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추가 배터리의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지난 4월 25일 '갤럭시S4 월드투어 - 서울'이라고 하는 미디어데이를 통해서 갤럭시 S4가 국내에 소개되었다. 그리고 4월 26일 국내 사용자에게 '출시'되었다.


  지금까지 200% 만족하면서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2'가 '갤럭시 S4'라는 신제품이 등장하면서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필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갤러깃 노트2 사용자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뭐랄까... 기능이나 디자인에서 딱히 문제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신제품과 비교하면서 느끼는 아쉬움이라고 할까.


  아무튼 그런 이유 때문인 잘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2가 갑자기 느리게 작동하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배터리가 빨리 소모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때 서랍 속에 모셔두었던 갤럭시 노트2 패키지를 꺼냈다. 이유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곱게 모셔두었던 '추가 배터리'를 꺼내기 위해서였다.



  사실, 앞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갤럭시 노트2'의 경우는 배터리 용량이 3100mAh로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사용성을 보여준다. 그런데도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처음 사용했을 때보다 5~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고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거 같다.


  그때 '새 기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추가 배터리'의 매력이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배터리인 만큼 갤럭시 노트2 사용 시간에 상관없이 '새 기분'으로 갤럭시 노트2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배터리가 다 소모되어서 배터리를 교체 할 수 있다는 점도 '추가배터리'가 갖는 장점이지만, 필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6개월에서 1년이 지난 시점에 '배터리 성능을 다시 새제품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 역시 추가 배터리가 갖고 있는 매력인 것이다.




  이 부분을 다르게 생각해보면... 갤럭시 노트2를 중고로 구입하거나, 가족의 스마트폰을 변경해줄 때도 '배터리 교체'는 새제품처럼 만들어주는 괜찮은 기능이다.



  아이폰4와 4S를 3년 넘게 사용하면서 '일체형 배터리'에서 느끼지 못했던 점인데... 갤럭시 노트2의 경우는 '교체형 배터리'로 이렇게 쉽게 '새 기분'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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