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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모바일'과 'IT'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얼리어답터'처럼 새로 출시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필자 역시 평범한 한 명의 소비자이자 사용자인 만큼 구입한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그 만큼 오래 사용하는 제품은 다른 제품과 다른 특장점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갤럭시 노트 10.1'은 2012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출시한지 3년이 지난 제품이다. 보통 모바일 제품이 1~2년 사용하고 나면 사용이 어렵다고 하지만, '갤럭시 노트 10.1'은 안드로이드 4.4(킷켓)까지 지원하면서 현재도 충분히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10.1의 다양한 활용 방법 중 하나로 '아이들을 위한 스케치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관련 글 :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탭 10.1과 틀린그림 찾기]





갤럭시 노트 10.1은 위에 보이는 2012년 출시 제품과 2014년 출시 제품으로 구분되는데... 중고나라(중고제품 거래 사이트)에서 2012년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10.1은 20~25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으니 아이들을 위해서 구입하는 기기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를 보여줄 것이다.




갤럭시 노트 10.1에는 'S펜'이 탑재되어 있다. 본체에 탑재되는 만큼 휴대가 편리하다. 물론 최근 출시한 갤럭시 노트5의 S펜과 비교하여 필압 및 인식 등의 기능에 있어서 3년전 제품인 만큼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3세 전후의 영유아들이 무엇인가를 그리고 쓰는 것(낙서, 색칠공부 등)에는 탁월한 기능성을 보여준다.


만 3세 전후의 아이들은 스스로 무엇인가를 색칠하고 그리고 쓰는 과정에서 정확성보다는 행위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너무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될 필요는 없다. 물론 갤럭시 노트 10.1은 손은 인식하지 않고 S펜만 인식되도록 하는 '팜 리젝션' 기능도 포함하고 있고, 다양한 노트 앱들도 제공하고 있어서 종이와 펜보다 훨씬 재미있는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 위 사진 속 갤럭시 노트 10.1의 '그림(?)'은 26개월의 딸 아이가 S펜을 가지고 찍어서 표현한 것이다. 그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결과물은 아니지만 종이와 펜 또는 붓, 매직 등을 이용하는 경우 원하지 않는 곳에 낙서가 발생할 수 있는데... S펜이나 손가락을 이용하여 갤럭시 노트 10.1에 쓰고 그리다 보면 안심하게 아이에게 낙서와 색칠공부를 시킬 수 있다.


그리는 과정 뿐만 아니라 '지우개' 기능으로 그림을 지우는 과정에서도 아이가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어린 아이와 그림 그리기(지우기)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줄 수 있다.






이번 글에서 '강추(강력 추천)'하는 갤럭시 노트 10.1의 기본 앱(서비스)은 바로 '페이퍼 아티스트(Paper Artist)'이다. 기존에는 S노트로 색을 정하고 그리고 지우는 과정만 했는데... 그러다 보니 어린 딸 아이가 무엇인가를 그리고 지우는 과정이 쉽지 않아서 부모인 필자가 항상 옆에 있어야 했다.


Paper Artist는 사진(이미지)를 불러와서 원래의 색을 입혀주는 과정을 제공한다. 색칠공부를 막 시작하는 어린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26개월 아이와 함께 하는 'Paper Artist(페이퍼 아티스트)'를 확인해보자.




페이퍼 아티스트를 실행하고 좌측 메뉴 중 가장 위에 있는 불러오기(사진 불러오기)를 선택한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곧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인터넷(구글 이미지)에서 다운받아 놓는다. 일반 사진을 이용해도 좋지만 아이가 관심을 갖을 수 있는 캐릭터 이미지를 사용하면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사진(이미지)를 불러오기 한 후 우측 사이드바의 다양한 효과 중 '수채화 효과'를 선택한다. 




불러온 이미지(사진)가 흑백으로 스케치된 상태로 변경된다. 여기에 S펜이나 손가락으로 이미지를 문지르면...






색을 선택할 필요도 없고,

S펜만 사용할 필요도 없다.


S펜이나 손가락을 이용하여 불러오기 한 이미지를 문지르면 원래의 이미지 컬러가 살아나면서 직접 색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색 공부나 색칠 공부로 너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며 특히 아이 혼자서 좋아하는 캐릭터로 그리기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출시 3년된 갤럭시 노트 10.1을 잘 활용하는 재미있는 활용 방법이라는 생각이 되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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