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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하나가 '스마트 매니저'이다. 스마트 매니저는 '배터리', '저장공간', 'RAM' 그리고 '디바이스 보호'라는 4가지 카테고리를 한번에 '정리(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뿐만 아니라 관련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갤럭시 S6는 3GB 랩에 롤리팝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유독 RAM 사용이 많아서 빈번하게 90% 이상의 사용률을 보여주는데... 90% 이상 RAM을 사용하게 되면 발열이 심해서 배터리 소모가 빠르며, 실제 갤럭시 S6 사용에도 버벅이는 체감속도를 보여주어 사용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스마트 매니저는 이런 경우 RAM을 정리해 주는 기능을 제공하여 이런 상황에서 잘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최적화를 통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야 되겠지만, 현재의 갤럭시 S6에서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추가 앱(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RAM(메모리) 정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 매니저가 기본 제공되는 것은 갤럭시 S6의 '신의 한 수'였다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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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이는 것처럼 92%의 RAM 사용환경에서 '스마트 매니저'를 실행하여 '모두 정리'를 실행하면 10초 내외로 RAM 사용량을 줄여준다. 물론 일시적으로 불필요한 데이터를 RAM에서 제거한 결과겠지만, 불필요한 데이터 때문에 갤럭시 S6가 느려졌다면 해결책으로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 '스마트 매니저'를 '신의 한 수'라고 칭찬하려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 매니저가 기본 탑재되어서 사용자가 이렇게 불편한 상황에서 조금 더 빠르게 처리를 할 수 있을 뿐! 실제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갤럭시 S6가 얼마나 자주 이런 상황을 발생하는지 평일 갤럭시 S6를 사용하면서 스마트 매니져를 실행시 화면 캡쳐를 해보았다.




갤럭시 S6의 사용량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필자가 평소 사용하는 '평일(회사 출근) 기준'으로 사용하면서 발열이 심하거나 시스템 처리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할 때 '스마트 매니저'를 확인하여 RAM이 90% 이상인 상태에서 '모두 정리'하기 전에 화면 캡쳐를 한 것이다. 오전에 3번, 오후에 4번 실행했다.


하루에 적게는 3~4번, 많게는 10번 안팎으로 스마트 매니저를 통해서 RAM 사용을 정리하는 것이다. 갤럭시 S6의 RAM 사용에 있어서는 분명히 문제가 있는 모습이다. 90%를 넘는다고 해서 갤럭시 S6가 재부팅되거나 앱이 종료되는 것은 아니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갤럭시 S6의 발열이 심하거나 앱 실행시 굉장히 느려서 사용이 불편했다.



최근 갤럭시 S6의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빠르게 최적화가 진행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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