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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물에 빠졌을 때... 침수폰 대응방법


  스마트디바이스(SmartDevice.kr)에 기고한 글의 제목이다. IT 제품이라면 상식적으로 '물(water)'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는 휴대폰 시절부터 사용자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 때문에 화장실과 같이 주변에 물이 있는 곳에서도 사용했고, 덕분에(?) 물에 빠지는 불상사도 경험하게 된다. 


  스마트폰이 물에 빠지면(침수폰)... 최대한 빨리 물에서 스마트폰을 꺼낸 후 전원을 끄고, 물기를 완벽하게 건조시킨다. 그리고 AS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침수폰 대응방법이며, 필자 역시 그런 내용을 소개했었다.



  하지만, 갤럭시S5 사용자라면 '침수폰'에 대한 대응방법은 몰라도 전혀 상관없는 일이 되었다. 그것은 바로 갤럭시S5가 'IP67 인증'을 획득한 방수, 방진 기능을 탑제한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수십마디의 말(설명)보다 한 번의 행동이 훨씬 더 기억에 오래 남는 만큼, 갤럭시S5를 물 속에 빠트려 보기로 했다. 그것도 전원이 켜져 있는 정상적인 작동 가능 상태에서...






  갤럭시 S5를 약 1분간 물 속에 담가 놓았다.





  물 속에 빠진 갤럭시S5를 꺼내서 물기를 닦기 전에 간단한 조작을 해봤다. 정상적인 작동은 당연하고, 물기를 닦지 않은 상태에서도 큰 걱정이 없을 만큼 '방수'에 대한 상식을 180도 바꿔주는 모습이다.


  과거에는 스마트폰에 '방수처리'를 해야 위와 같은 실험에서 방수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영구적인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만큼 사용하면서 방수코팅이 벗겨지거나 깨지는 경우 방수에 노출될 수 있다. 즉, 일상생활에서 언제 어떻게 침수가 될 지 모르는 스마트폰에 대한 '보험' 정도로만 기능을 제공했었다.



  물론, 작년 하반기 삼성에서 출시한 '갤럭시S4 액티브'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방수 코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방수'에 대한 기능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관련 글 : 갤럭시S4 액티브 구경하기]



  하지만 갤럭시S4 액티브 역시 '단점'은 있었으니... 갤럭시S4가 출시된 지 약 10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출시되면서 '새로운 스마트폰'이라는 느낌보다는 '갤럭시S4에 방수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로 기억된다는 점. 그리고 디자인에서도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난 방수 스마트폰입니다'라고 보여주는 터프(tough)한 디자인이 사용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었다.





  갤럭시S5는 다르다. 기존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이 '일반 스마트폰'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 디자인을 보여준다. 물론, 여기에 IP67이라고 하는 인증을 통해서 방수, 방진 기능이 탑재되어 갤럭시S4 액티브와 같은 사용성을 보여준다.




  여기서 말하는 IP67은 무엇일까?




  삼성 갤럭시S5는 물론이고, 그 외 방수, 방진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IP 코드(IP CODE)'라고 부리는 인증 코드를 받게 된다. 그렇다면 IP67은 무슨 뜻으로 사용된 것일까?


  IP코드는 보통 두자리 숫자로 구성되는데, 갤럭시S5의 경우는 '6'과 '7'로 구성된 IP코드(IP67)이다. 여기서 6과 7은 서로 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데 우선, 앞에서 사용하는 '6'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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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5의 IP67에서 '6'은 방진관련 내용으로 최고 레벨은 6단계 'Dust Tight'이다. Dust Tight는 먼지로 부터 완벽하게 보호된다는 의미로 '고체에 대한 보호 정도'를 말한다. 레벨별로 간단히 정리해보면...


레벨 0 : 보호 안됨

레벨 1 : 50mm 이상의 고체로부터 보호(보통 손으로 만지는 정도)

레벨 2 : 12mm 이상의 고체로부터 보호(보통 손가락 크기 정도)

레벨 3 : 2.5mm 이상의 고체로부터 보호(연장 및 전선 정도)

레벨 4 : 1mm 이상의 고체로부터 보호(가는 전선 정도)

레벨 5 : 먼지로부터 보호 제한된 수준의 유입 허용(내용물에 손상을 주지 않는 수준)

레벨 6 :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




   그렇다면, IP67의 두번째 숫자 '7'은 무슨 의미일까?


 [관련 내용 자세히 보기]


  갤럭시S5의 '7'은 15cm ~ 1m 깊이의 물 속에서 약 30분 정도 보호될 수 있는 정도이다. 1m 깊이의 물 속이라고 하면 우리가 평소 생활하는 공간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환경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즉, 쉽게 말해서 갤럭시S5는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이 물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단, 갤럭시S5라고 해도 방수/방진에 대해서 '완벽'한 것은 아니며, 사전에 사용자가 갤럭시S5의 방수, 방진 기능을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위와 같이 충전 덮개나 배터리 커버(덮개)를 완벽하게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다.



  갤럭시S5의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의 방수, 방진에 대한 기능 역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을 듯 싶다. 그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IP코드(IP Code)일 텐데... IP67이 무슨 의미인지 정도는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이런 내용을 공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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