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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bile

갤럭시 기어 활용기

세아향 2013.10.11 07:30


  갤럭시 기어에 관심이 있거나, 갤럭시 기어를 구입 예정 혹은 구입하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역시 '갤럭시 기어의 활용 방법'일 것이다. 우선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기어를 사용하기 위한 간단한 설정 과정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몇가지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갤럭시 기어를 놓고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꼽으라면 역시 '시계'일 것이다. 시계 기능을 위해서 갤럭시 기어를 구입하는 것은 아니지만, 손목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갤럭시 기어를 통해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상식에 비춰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갤럭시 기어의 '시계'에 대한 이야기가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갤럭시 기어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시계는 갤럭시 기어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시계 디자인 가운데 하나이다. 어딜봐도 시계처럼 보이는 이 디자인은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에 갤럭시 기어만의 매력을 표현한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물론, 이렇게 무난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위에 있는 시계 디자인은 모두 추가 앱(어플, 서비스)을 통해서 변경할 수 있는 갤럭시 기어의 시계 디자인들이다. 위에 있는 디자인외에도 약 20~30여개의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생성(사용자 생성)할 수 있다.


  앞에서 갤럭시 기어의 '시계' 기능을 놓고 갤럭시 기어의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처음 출시된 모습만 가지고 갤럭시 기어를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다. '시계'라고 하는 작은 기능 하나만 놓고 보아도 충분히 추가 기능(앱)을 통해서 보다 새롭고 보다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 기어의 외관(디자인)만 크게 변화하지 않을 뿐... 갤럭시 기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앱, 어플)은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만큼 지금 필자가 이 글에서 소개하는 내용이 '현재(2013년 10월 9일)'기준에서는 갤럭시 기어의 활용 방법이 되겠지만, 1~2주만 지나도 더 많은 갤럭시 기어의 활용법이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기어를 놓고 '비관적인 의견'을 냈던 것도 사실이며, 그 중심에 시계 대신 갤럭시 기어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위 사진처럼 갤럭시 기어가 다양한 시계 디자인을 제공하여 하루 하루 디자인을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면 충분히 시계 대신 갤럭시 기어를 착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갤럭시 기어는 시계와 경쟁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필자는 착용하는 위치가 손목이라는 점만 놓고 보아도 시계와 갤럭시 기어를 동시에 착용하지 않는 이상 갤럭시 기어는 시계와 경쟁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블루투스 헤드폰(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갤럭시 기어를 사용할 때, 블루투스 연결에 대해서 궁금할 수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갤럭시 기어(Blayrock-Gear)는 갤럭시 노트3와 '휴대폰 오디오' 연결만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로 블루투스 기기(헤드폰, 이어폰)을 연결하여 '미디어 오디오'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음악 청취도 가능하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facebook)' 역시 갤럭시 기어를 통해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단, 알림 확인을 위해서는 '모바일 디바이스(갤럭시 노트3)' 화면에서 가능하다. 쉽게 말해서 알림은 갤럭시 기어로 받을 수 있지만, 내용 확인은 갤럭시 노트3와 같은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 역시 추가 앱(어플)을 설치하면 가능하지만 필자의 경우 갤럭시 기어 배터리를 고려하여 직접 확인하는 과정은 테스트하지 않았다. (페이스북 알림이 자주 오는 만큼 불필요한 내용 확인을 위해서 갤럭시 기어의 배터리 소모가 발생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여 알림만 받고, 내용 확인은 스마트폰에서 함)




  알람은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 기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진동과 소리(사운드) 모두 제공되지만, 두개의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알람이 울리는 만큼 '잠을 깨우는 기능'에는 합격점을 줄 수 있지만, 평소에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향후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디바이스로 알람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기면 좋을 듯 싶다.





  같은 알람이지만, 조금 더 '알람' 기능에 힘을 실어주는 앱이 있는데... 해당 앱을 설치하면 손목시계에서 울리는 알람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준다. 그 뿐만 아니라 알람을 직접 갤럭시 기어에서 생성할 수 있다. 


  이것 역시 기본 기능이 아니라 추가 앱(어플)을 설치해야 하지만, 갤럭시 기어에서 '알람'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할만하다. 여기서 알람이라고 하는 것은 'Wake up(기상)' 뿐만 아니라 생일, 일정, 간단한 약속, 카운트다운 등의 모든 알람을 말한다.




  갤럭시 기어를 사용하면서 새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챗온'이다. 챗온은 기본적으로 갤럭시 기어의 '알림'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다른 모바일 메신저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챗온(ChatON)'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의 경우 너무 많은 친구 관계로 인해서 사용이 불편해졌을 수 있는데... 챗온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외에도 다른 모바일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그대로 담고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쉽게 말해서 카톡은 이미 많은 친구 관계로 불필요한 연락도 많은데 비해서 챗온은 정말 필요한 친구와 새롭게 관계를 쌓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메신저들이 대부분 사용 기간이 늘어나면 사용자도 관리하기 힘든 만큼 많은 관계를 쌓게 되는데, 이것이 나중에는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챗온의 장점은 갤럭시 기어에서도 메시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추가로... 화면 하단의 '워키토키' 버튼을 누르면....




  최대 2분까지 음성을 녹음할 수 있다. 갤럭시 기어에 있는 2개의 마이크를 이용하여 녹음된 음성은 챗온의 '메시지'로 전송되는데...




  위 사진과 같은 '음성 메시지'로 전달된다. 이 과정이 갤럭시 기어 사용자에게는 너무 쉽게 인식되는 만큼 음성 메시지를 활용한 채팅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위에서 살펴 본 갤럭시 기어의 기능은 크게 '시계'와 '스마트폰 알림 기능'이다. 물론 여기에 '카메라(사진촬영)'이 추가되겠지만... 어디까지나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을 수 밖에 없다. 기능적인 부족은 분명히 가까운 미래에 계속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예상이 가능한 이유는 앞에서 소개했던 갤럭시 기어의 '시계' 기능이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는 모습때문이다. 


  모든 제품이 그렇듯 초기 모델은 분명히 '가성비'에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초기 모델이 갖고 있는 '새로움'이다. 시계가 위치하던 손목에 착용하는 갤럭시 기어는 분명히 '시계'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하며, 그런 기능이 처음에는 낯설고 불편하겠지만 자신의 사용 패턴에 하나씩 맞춰가다 보면 분명히 편리한 점 하나씩은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런 점들이 쌓이고 쌓여서 분명히 새로운 '갤럭시 기어'를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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