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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00조. 영업이익 2조!


  1년간 매출액 200조! 세계 초일류 기업의 이야기이다. 이 기업은 바로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가 요즘같은 불황의 시기에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갤럭시의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갤럭시(GALAXY)'라고 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2012년에는 명실상부 안드로이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 칭호까지 얻을 만큼 성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갤럭시 카메라' 역시 '갤럭시'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한 제품이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카메라' 역시 주목해야 하는 제품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필자의 주변(지인) 분위기만 살펴봐도 '갤럭시 카메라'가 관심가는 제품이지만 구입이 쉽지 않다는 것과 아직은 이런 카메라가 낯설다는 이유로 주저하고 있다.


  사실 '카메라'라고 하는 제품의 특성은 아직 'IT'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함을 갖고 있다. 뭐랄까 스마트폰은 1년만에 바꿔도 이상할게 없는 분위기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카메라를 1년 사용하고 새로 구입한다고 하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할까? 그렇다! 카메라는 보통 한번 구입하면 3~4년은 기본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으로 인식한다. 물론 디지털 카메라도 그렇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카메라'는 말 그대로 새로운 도전이다. 거기에 추가로 '이동통신사'와 함께 해야 한다는 것 역시 갤럭시 카메라 구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이유이다. 분명히 갤럭시 카메라는 '무선 데이터통신'을 통해서 카메라에 날개를 달아준 제품이지만 기능적인 향상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향상(매달 추가되는 사용료)도 함께하기 때문에 부담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저런 점을 다 잊게 만드는 갤럭시 카메라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이번 글에서 약 한달간 사용해본 갤럭시 카메라의 장단점을 쉽고 간단하게 소개해보려고 한다.



갤럭시 카메라의 장점, 휴대성!

  갤럭시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일명, '똑딱이')가 갖고 있는 휴대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겨울 코트나 점퍼 주머니에 넣어도 티나지 않게 휴대가 가능하다. 별도로 휴대하는 가방이나 메신저백에 넣어도 되지만 가방 자체를 귀찮게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갤럭시 카메라는 분명히 휴대성에서 장점이 될 것이다.


  휴대성이 높으면 무엇이 좋을까? 필자에게 '휴대성'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준다'는 점으로 다가왔다.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들이 DSLR을 구입하고 나서 얼마 못가서 사진에 포기하는 이유는 DSLR이 어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무겁고 크기 때문에 평소에 휴대하지 않아서이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카메라의 휴대성은 '사진'을 더 많이 촬영하게 만들고, '동영상'을 더 자주 촬영하게 만든다.



갤럭시 카메라의 장점, 디자인!

  스마트폰에 불고 있는 '화이트 열풍'은 다양한 IT 제품으로 번져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컬러 마케팅을 하는 기업은 그렇게 많지 않다. 즉, 같은 제품을 다양한 컬러로 판매하고 있는 기업과 제품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런 점은 카메라도 마찬가지이다. 컬러마케팅과 관련된 카메라는 30~40만원대의 '디카'가 대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카메라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여느 디카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다가온다.




  갤럭시 카메라를 휴대하면 화이트 색상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된다. 거기에 추가로 4.8인치의 대형 화면(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스마트폰이라고 하기에는 21배 광학 줌은 카메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디자인은 분명히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서 호불호가 다른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 갤럭시 카메라의 디자인은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다른 제품과 확실히 다른 모습과 색상은 뭐랄까 '톡톡 튀는 개성'을 살려주는 동시에 주변의 시선을 즐기게 만든다.



갤럭시 카메라의 장점! 21배 광학 줌

  갤럭시 카메라의 '화질'을 놓고 칭찬을 하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물론 갤럭시 카메라의 화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70만원대의 가격을 놓고 생각하면 미러리스 카메라보다는 아쉬운게 사실이다. 화질만 놓고 이야기하면 조금 더 가격을 주고라도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매하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 카메라에는 '21배 광학 줌'이라는 장점이 있어 아쉬운 화질을 채워주는 것 이상으로 갤럭시 카메라의 매력포인트가 된다. 디지털 줌이 아니라 광학 줌은 말 그대로 '렌즈의 파워'이다. 사진 촬영을 자주 하는 경우라면 21배 광학 줌의 매력을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느끼게 될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의 '줌'을 생각한다면 잊어라! 미러리스의 번들렌즈 줌보다 훨씬 매력적인 모습을 갤럭시 카메라의 21배 광학 줌에서 느꼈다.



갤럭시 카메라의 장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젤리빈)

  카메라에서 SNS도 하고 게임도 한다.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는다! 이것이 바로 갤럭시 카메라이다. 안드로이드 OS(젤리빈)을 탑재하고 있으므로 스마트폰에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갤럭시 카메라에서 할 수 있다. 단 하나 '전화 통화' 기능을 제공하지 않지만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서 '무료통화(보이스톡)'과 같은 기능을 사용하면 전화 기능을 사용할 수는 있다.




  다른 어떤 장점보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했다는 것이 바로 갤럭시 카메라의 장점이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지금까지는 '갤럭시 노트 10.1'과 같은 태블릿PC를 추천하며 안드로이드 사용을 이야기했지만, 지금은 갤럭시 카메라 역시 추천 제품 중 하나이다. 그만큼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면서 카메라의 기능을 더욱 강조한 것이 바로 '갤럭시 카메라'이다.




갤럭시 카메라의 단점! 초점은 하나뿐?

  갤럭시 카메라는 분명히 '카메라'이다. 그리고 가격을 생각할 때 사용자는 '디카'가 아니라 '미러리스 카메라'와 갤럭시 카메라를 비교할 것이다. 렌즈 교체는 되지 않지만 21배 줌이 있으므로 이해가 된다. 하지만 갤럭시 카메라의 초점은 단 하나다! 쉽게 말해서 하나에 초점을 잡으면 다른 한쪽은 초점이 흐릿하다. 이것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비슷한 가격의 미러리스 제품을 보면 분명히 단점으로 느껴진다.




  또, 초점을 화면에 터치하여 이동하는 것 역시 불편하다. 반셔터를 할 때 자동으로 초점 잡히는 것이 아직은 카메라에서 익숙한 사용자가 많으므로 그런 기능도 지원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든다. 



갤럭시 카메라의 단점! 스마트폰 카메라와 차별성이 없다?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스마트폰 카메라와의 비교'이다. 갤럭시 카메라는 어쩔 수 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된다. 이유는 바로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탑재했기 때문이다. 갤럭시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역시 '스마트폰 카메라와 다른게 뭐야?'라는 것이다.


  이런 질문에 대답을 잘 하냐 못하냐는 나중 문제이며, 사용자들 스스로가 스마트폰 카메라와 비교한다는 것은 그만큼 갤럭시 카메라가 '카메라'로써 스마트폰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실 '카메라' 아이콘 역시 갤럭시 스마트폰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단순히 아이콘 모습이라고 하지만 사용자는 여기서부터 비교를 하기 시작한다. 분명히 '카메라'가 돋보여야 하는 제품이므로 다른 아이콘은 몰라도 갤럭시 카메라의 '카메라' 아이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아이콘과 달랐어야 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다른 UI를 보여준 것은 다행이지만 이것 역시 아직은 부족하다. 유료 카메라 어플을 잘 찾아보면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이 있다. 똑같지는 않지만 유사하다는 것이다. 


  쉽게 정리하면 이렇다! 갤럭시 카메라가 30~40만원대 디카보다 성능이 뛰어나지만, 사용자는 갤럭시 카메라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하는 만큼 디카보다 더 전문성이 없는 제품으로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냐 아니냐는 두번째이며, 새로운 기능과 모습으로 사용자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뛰어난 기능을 갖고 있어도 갤럭시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용자에게 어필될 것이다.   



갤럭시 카메라의 단점, 배터리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갤럭시 카메라는 게임도 할 수 있고,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인터넷도 하고 영화도 본다. 이런 다양한 활용을 분명히 장점이지만 이런 장점 때문에 단점도 나타난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배터리'이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고 재생하는 것 외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갤럭시 카메라는 하루가 지나기전에 배터리가 다 소모된다. 많이 사용했으니까 배터리 소모를 이해하는 사용자도 있지만, 정작 필요할 때 사진 촬영을 할 수 없는 카메라가 아쉽게 느껴지는 사용자도 있을 것이다.


  갤럭시 카메라는 배터리 소모가 많은 카메라 중 최고일 것이다! 이것은 '갤럭시'라는 이름때문도 있겠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단점으로 어필될 것이 분명하다.



갤럭시 카메라의 단점, 켜고 끄는 것?

  갤럭시 카메라는 카메라보다 스마트폰에 가깝다. 분명히 '카메라'에 가까운 제품인데 왜 스마트폰에 가깝다고 이야기하는 것일까? 앞에서 이야기한 카메라 아이콘의 모습때문도 있겠지만, 전원버튼을 눌렀을 때의 반응도 그렇다!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할 때 천천히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상황도 있지만 급하게 사진을 촬영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사진을 '찰나의 예술'이 아닌가... 그렇데 촬영하고 싶을 때 카메라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다면 이건 큰 문제이다.




 갤럭시 카메라의 대기상태는 전원 버튼을 어떻게 조작해야 하는지 아직 이해가 안된다. 물론 매뉴얼을 보고나 인터넷을 찾으면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사용자가 그렇게 찾아보며 사용하냐는 것이다. 보다 직관적이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카메라의 전원은 켜고 끄는 단순한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같이 항상 대기모드에 있어야 하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필요할 때 전원을 켜고 빨리 촬영 준비가 된다면 평소에는 꺼놓아도 된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카메라는 '안드로이드'때문에 다양한 어플 설치가 가능하고, 그만큼 스마트폰처럼 대기모드가 중요하다.


  그러니 카메라에서 익숙한 전원 조작과는 다른 갤럭시 카메라만의 전원 조작이 필요했고, 그런 부분이 갤럭시 카메라를 '카메라'로만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낯선 모습이 되는 것이다.





  갤럭시 카메라는 '카메라'일까? '스마트폰'일까? 분명히 카메라이지만 스마트폰의 기능을 갖고 있다. 스마트폰이라고 하기에는 전화기능이 안되는 카메라가 맞다. 갤럭시 카메라는 정말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기기이지만 그만큼 대비되는 단점도 많아진다.


  갤럭시 카메라는 조금 더 '카메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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