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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ar

남성미가 물씬! 포르테 쿱

세아향 2009. 4. 10. 23:07

2008년 로체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기아에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차량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패밀리룩이라는 표현을 빌려 차량의 앞면인 그릴부분을 비슷한 형태로 가져가는 것이다. 로체이노베이션에서 포르테로 그리고 이번에 출시한 소렌토까지 비슷한 그릴 모습을 갖고 있는 패밀리룩이다.


포르테 역시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기아의 새로운 멋이 느껴지는 차량이다. 이번 2009년 뉴욕모터쇼에서 "포르테 쿱"이 최초로 공개되면서 기존 포르테와는 다른 남성미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 이제 뉴욕모터쇼에 소개된 포르테 쿱을 만나러 가보자.


뉴욕에서 열린 '200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는 포르테의 구페모델인 "포르테 쿱"을 만날 수 있었다. 차량의 메인 색상으로는 강렬한 붉은 색을 선보였으며, 검정색과 붉은색의 조화가 참 멋스러웠다.


포르테의 쿠페형 이라는 점에서 2도어 스타일로 되어있으며, 그릴하단 범퍼부분에 검정색으로 처리되어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차량 크기는 4,480(전장) x 1,765(전폭) x 1,400(전고)mm로 기존 포르테보다 약간 작아졌다. 그만큼 군살을 제거한 듯 보여 단단하고 날렵한 느낌을 준다. (포르테 : 4,530(전장) x 1,775(전폭) x 1,460(전고)mm)


특히 이번 쿠페모델은 "포르테 쿱"에서는 헤드램프와 에어 인테이크부분이 쿠페라는 느낌을 제대로(?) 잘 살려주고 있어 앞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멋진 남성의 상징인 단단한 엉덩이(?)모습처럼 후면부의 듀얼머플러가 스포티한 뒤태를 보여주고 있다.


차량 내부는 기존 포르테의 그것과 많이 유사하다. 물론 핸들부분의 핸즈프리 기능 추가와 약간의 센타페시아의 디자인 변경이 포르테가 진화했다는 모습으로 느껴지게 한다.

쿠페라는 차량의 특징이 남성답고 스포티함이라고 생각할때 붉은색 포르테 쿱은 정확하게 그런 느낌을 살려주는 자동차이다. 작은 크기의 차량인 남성다움을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지금까지의 생각을 깨고 1600cc에서 보여주는 포르테 쿱의 느낌은 작지만 날렵하고 스포티한 차량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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