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왠지 익숙하지만 너무 새롭다, 갤럭시 골든!



  갤럭시 골든의 첫 인상이다! 처음 스마트폰이 등장했을 때 '낯선 느낌의 새로움'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왔다면, 갤럭시 골든은 조금 다른 느낌의 '새로움'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올 것이다.


  피처폰 시절 가장 익숙한 디자인은 역시 상판과 하판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 방식이다. 물론 슬라이드 방식도 인기 있는 디자인이었지만, 폴더에서 슬라이드 방식으로 전환되는데 5~6년이 걸린 것에 비해 슬라이드 방식에서 현재 많이 사용하는 터치 방식으로 전환되는데는 2~3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즉, 폴더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디자인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디자인이며, '휴대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 중 하나인 것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남녀노소 상관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요즘 소비자들은 과거에 익숙했던 '폴더'에 대한 추억을 떠올린다. 다양한 기능도 좋지만 과거의 향수를 떠올리게 해주는 가장 전화기 다운 디자인의 '폴더'를 스마트폰에도 적용시켰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런 바램이 실제 제품으로 적용되어 출시했으니 바로 '삼성 갤럭시 골든'이 그것이다! 이미 '폴더형 스마트폰의 매력, 갤럭시 골든'이라는 글을 통해서 갤럭시 골든의 디자인과 스펙 및 특장점에 대한 부분을 살펴봤다. 그 과정에서 갤럭시 골든이 '폴더형 스마트폰'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보여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갤럭시 골든, 과연 폴더형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




  갤럭시 골든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골든(GOLDEN)'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이다. 


  초기 스마트폰 시장은 'SLIM(슬림, 얇은 두께)'이 강조되었다. 단 1mm라도 얇은 스마트폰이 '최신 스마트폰'인 동시에 '최고의 스마트폰'처럼 여겨졌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손에서 느껴지는 그립감만 좋다면 2~3mm이상의 두께 차이도 고려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런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가 '폴더형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갤럭시 골든과 같은 '폴더형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두께에서 슬림함을 강조하기 어렵다. 폴더 방식에서 보다 높은 사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상판에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게 되고, 그만큼 상판에 탑재할 수 없는 부품을 하판에 탑재해야 되기 때문이다.


  갤럭시 골든 역시 15.8mm라고 하는 두께에서 느낄 수 있는 '두께감'이 손에서도 느껴진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사용자의 그립감'이다!




  갤럭시 골든은 '폴더형'인 만큼 상판을 열면 사진과 같이 무게가 배분된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는 보다 안정적인 그립감을 느끼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59.5mm의 갤럭시 골든의 폭(넓이)은 손이 작은 분들도 손에 착 감기는 크기이다. 동양인의 손 크기를 생각할 때, 터치 폰보다 폴더형이 보다 사용하기 편리한 이유 역시 그 부분(휴대폰의 넓이)때문이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40~50대 이상의 사용자 분들이 스마트폰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가 '터치(Touch) 조작'이다. 10~30대 사용자들은 손가락을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이 보다 직관적이라고 이해하지만, 40~50대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지금까지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버튼을 눌러서 입력하는 방식에 익숙해진 만큼 화면을 터치한다는 것은 너무나 다른 방식인 셈이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골든은 40~50대 이상의 사용자분들께 사진 속 모습과 같이 '폴더'방식으로 열리는 스마트폰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스마트폰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러면 갤럭시 골든은 40~50대 이상을 위한 '효도폰'으로 성공할까?


  실제 갤럭시 골든은 보면 '효도폰'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20~30대 직장인들이 선호할 매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갤럭시 골든이 보여주는 블랙과 골드 컬러의 조합은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서 패션 아이템 혹은 '나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스마트폰'으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전이었다면, 보다 높은 '사용성'을 보여줄 수 있는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었겠지만, 요즘은 조금 다르다! 이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자기가 사용하는 어플(앱)에 대한 내용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만큼 평소 사용하는 앱(어플) 10여개 이하만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커다란 화면에 빠른 CPU는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블랙과 골드의 컬러 조합은 갤럭시 골든의 후면 디자인에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은 더욱 갤럭시 골든은 세련되게 보이도록 해준다.




  갤럭시 골든에는 8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1천만 화소를 넘어가는 추세라고 생각하면 갤럭시 골든의 800만 화소는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폴더를 열어서 카메라 버튼을 통해 바로 실행하고, 바로 촬영하는 과정은 '갤럭시 골든'이 추구하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함께 맞물려 더욱 재미있고, 편리하게 다가온다.





  그럼 갤럭시 골든은 '추억팔이'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일까?


  그 부분에서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갤럭시 골든'의 스펙이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S 시리즈나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비교하면 조금은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라인업과 비교하면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쉽게 말해서 갤럭시 골든은 하드웨어에서 '대박'수준은 아니지만, '중박'까지는 충분히 가능한 스펙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은 시들하지만, 과거 1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하게 확인했던 '안드로이드 OS 버전'에서도 갤럭시 골든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JELLY BEAN)'을 탑재하고 있어 가장 최신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안드로이드 OS의 버전이 선택의 중요함을 갖는다면 바로 '어플의 호환성'일 것이다. OS버전에 따라서 어플이 정상적으로 실행되는지의 여부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런 점에서도 갤럭시 골든은 안정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임을 확인할 수 있다.




  폴더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골든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역시 하판에 있는 '키패드'이다. 물리적인 버튼으로 조합된 키패드는 삼성하면 떠오르는 '천지인' 입력 방식이 적용되어 있다. 일반 터치 방식의 스마트폰과 달리 키패드가 고정적으로 출시되어 쿼티(qwerty)와 같이 다른 방식으로 변경은 불가능하지만, 충분히 빠른 속도로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갤럭시 골든은 '스마트폰'이다! 즉, 우리가 스마트폰하면 쉽게 생각하는 '터치(Touch)'는 물론 갤럭시 골든에서 100% 사용이 가능하다. 심지어 내외부 디스플레이에서 모두 '터치'조작이 가능하다.


  거기에 추가로 화살표 방향의 키패드를 통해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터치는 물론이고 키패드를 통한 조작이 가능한 만큼 사용자가 보다 쉽게 생각하는 조작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갤럭시 골든에 있다.




  초기 홈화면의 조작은 물론이고, 안드로이드 OS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메뉴에서 사진과 같이 정상적으로 키패드 입력이 가능하다.





  갤럭시 골든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앱스' 목록을 살펴보면서 재미있는 기능을 발견했으니 바로 'FM 라디오'와 'S헬스'이다.


  갤럭시 골든은 '폴더형'이라고 하는 생김새(디자인)때문이라도 '효도폰'으로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다. 그런 점을 반영했는지... 갤럭시 골든의 '앱스'에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FM라디오와 S헬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FM라디오는 40~50대 어르신들이 즐겨 사용하는 라디오 기능이며, S헬스는 평소 걷기 운동을 많이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만보계(만보기)'대신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S헬스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과정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다양한 어플(앱) 및 기능(서비스) 실행은 내외부 디스플레이에서 정상적으로 확인 및 진행이 가능하다. 외부 디스플레이에서는 기존 스마트폰처럼 '터치'방식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내부 디스플레이에서는 터치 조작과 함께 키패드 조작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항상 휴대하는 만큼 S헬스를 통한 '걷기 도우미' 기능은 갤럭시 골든 사용자에게 많이 사랑받을 수 있는 기능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갤럭시 골든이 '폴더형 스마트폰'으로만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체험을 하면서 느낀 갤럭시 골든의 매력은 '스마트폰'과 다른 것이 없다는 점이다. '폴더형 스마트폰'이 갖는 장점 외에도 일반 스마트폰에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즉, 스마트폰이 갖고 있어야 하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폴더의 매력을 더한 것이 '갤럭시 골든'인 것이다.




  최신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4~5인치까지 커지면서 3.7인치의 갤럭시 골든 디스플레이가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 앱을 실행하는 경우 손에서 느껴지는 크기를 고려할 때 전혀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한손 조작'이라는 측면에서는 도리어 갤럭시 골든이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





  갤럭시 골든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이루어진 시점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만능 스마트폰'이 아니라, 나의 생활패턴에 맞는 '스마트폰'이 필요하다는 사용자(고객)의 니즈 때문일 것이다.


  그런 니즈의 변화가 갤럭시 골든으로도 충분히 많은 기능을 커버할 수 있고,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폴더의 특장점까지 매력으로 표출시켜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