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LIFE/LiFE

집에서 알아보는 병원 진료비

세아향 2010. 4. 20. 08:18

  어느날 갑자기 구토를 동반한 복통이 계속되면서 오른쪽 하복부의 통증을 느낀 A군은 집 근처의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진단받은 병명은 '충수염'이였다. 그래서 진단을 받은 병원에서 약 X일간 XXX만원의 진료비를 내고 치료를 받았다.

  완쾌가 된 후 A군은 친구 B를 만나서 그동안 몸이 안좋았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B군 역시 최근에 '충수염'을 경험했었고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런데 A군과 B군은 비슷한 증상이였지만 진료기간과 진료비가 약간 차이가 나는 것이었다. 

  위와 같은 이야기는 사실 별거 아닌것처럼 넘기지만 우리 생활에서 쉽게 들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중 하나이다. 몸이 아파서 찾은 병원에서는 대부분 '돈'보다는 '건강'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액수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보통 청구되는 '진료비'를 아무 생각없이 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심평원 사이트에서 '병원진료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꼭 한번 우리동네의 '병원진료비'를 알아보는 것이 어떨까. 특히, 각종 암이나 골절과 같이 큰 비용이 들어가는 진료시에는 이런 정보가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인터넷 브라우져를 실행하고 주소창에 'http://hira.or.kr'이라고 입력한다. 또는 네이버/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심평원'이라고 검색후 접속하여도 된다.


  심평원 사이트 접속 후 위 화면과 같이 첫 화면 좌측에 있는 (빠른)메뉴의 국민서비스부분에서 '병원진료비 정보'를 클릭한다.


  화면에 나타난 '병원진료비 정보'페이지에서 위 순서대로 자신에게 해당하는 정보를 입력한다. 위에서 언급한 A군을 예를들면 아래와 같다.

   (1) '병원별 정보보기'선택
   (2) 복부의 '맹장(충수)염'선택
   (3) 입력으로 찾기에서 '서울시 강남구'로 선택하고 '검색하기' 클릭!




  이렇게 입력하면 해당지역의 병원에 대한 입원일수, 진료비와 병원구분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위에 보이는 정보는 예를 든 A군에 대한 입원일수와 진료비 항목에 대한 검색 결과물이다.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같은 수술인 '충수절제술(단순)'만 보아도 3개의 병원이 입원일수와 진료비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입원일수의 경우 최대 2.3일의 차이가 보이며, 진료비의 경우 약 90만원의 차이가 보인다. 물론 병원마다 제공되는 서비스나 입원일수 대비 진료비가 다르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 정보를 알아두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이 뿐만 아니라 '병원의 부당진료비 청구'에 대한 부분도 심평원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꼭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자.

이 글은 심평원 블로그 기자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