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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미니... 배꼽티...

  젋음의 상징이자, 패션의 상징인 이것들이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남보다 예쁘고 멋있게 하기 위해서 신경쓰는 것이 바로 '패션'이다. 그만큼 남과 다른 나를 만들어준다는 점 때문에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없이 패션 아이템들을 적극 활용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패션 아이템 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이 바로 '킬힐(높은 굽의 구두, 하이힐)', '미니스커트(또는 핫팬츠)', '배꼽티(탱크탑)'인 것이다. 이런 패션 아이템(의류)이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번 포스트를 통해서 알아보자!




높아도 너무 높은 구두 굽이 있다? 킬힐!

  여성의 각선미에는 '7cm'의 하이힐이 가장 예쁘다고 하지만 발에는 엄청난 무리를 준다. 그러나 여성들이 '하이힐'을 버리기는 커녕 더 높은 굽의 '킬힐'까지 사랑(?)하는 이유는 바로 '다리가 날씬하고 길게 보인다'는 심리적인 요소때문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하이힐을 신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신발에 비해서 칼로리를 약 100kcal 이상 더 소모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다이어트'로 생각하지 말고 그만큼 다리에 무리를 준다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 특히 우리가 걸을 때는 체중의 3배, 뛸 때는 체중의 10배를 '발'이 견뎌준다고 볼 때, 킬힐을 신는 경우 발 전체도 아닌 발가락 부분으로 쏠리며 '굳은 살'이나 '무지외반증', '연골연화증'등이 발생할 수 있다.



짧아도 너무 짧은 치마가 있다? 미니스커트!

  날씨가 쌀쌀해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이 바로 '미니스커트(핫팬츠)'이다. 다리를 길게 보이게 하고 각선미를 드러내 신체 라인을 강조해주는 미니스커트는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여성들에게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자궁'이다. 자궁은 36.5도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즉, 따뜻한 온도가 여성에게 좋다는 것이다. '여자는 차가운 곳에 앉지 말아라'라는 옛말처럼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여성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꼽티나 핫팬츠 역시 노출이 심한 만큼 체온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여 몸이 차가워질 수 있으니 패션도 좋지만...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따뜻한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레깅스나 스타킹등을 꼭 덧입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굽이 높아도 문제지만... 없어도 문제이다? 플랫슈즈!

  낮은 굽으로 바닥에 딱 붙어있고 앞코가 둥근 여성들의 구두가 바로 '플랫슈즈'이다. 하이힐보다 활동성이 좋고, 귀여운 이미지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하이힐을 꺼리는 분들이 즐겨 신는 구두가 바로 플랫슈즈이다. 그런데 굽이 낮은 플랫슈즈 역시 건강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의 발바닥은 완만한 곡선을 지니고 있다. 보통 발 안 쪽 가운데 부분이 움푹 파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종아치’라 하며, 발이 받는 충격을 분산시켜 완화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플랫슈즈를 신으면서 딱딱한 바닥과 직접적인 마찰이 자주 생길 경우 이 종아치가 가라앉아서 발이 평평해지는 증상 즉, '평발'의 위험성이 나타나는 것이다. 평발의 경우 오래 걷지 못하고,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관절염, 척추측만증의 발생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커도 너무 큰 무거운 가방도 주의해야한다? 빅백!

  아침 출근길을 잘 보면 가녀린 여성들이 커다란 빅백을 들고 다니는 것을 쉽게 목격한다. 가방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물건들이 하나둘씩 들어가게 되면서 무게 또한 무시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가방은 대부분 한쪽 어깨나 팔에 걸치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한쪽 어깨나 팔에 가방 전체의 무게가 전달되므로 목과 어깨 건강에 좋은 않은 영향을 준다. 특히, 가방의 무게가 3kg이상이라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한쪽으로만 주로 가방을 걸친다면 척추가 한쪽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고, 무거운 가방이 어깨를 누르면서 어깨로 흐르는 피의 양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팔의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피로감이 급증하는 경우도 쉽게 발생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다랗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만큼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가 중요한 것이 사실이니까...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위에서 나열한 패션을 조금은 신경써서 2~3일에 한번씩은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방을 걸치는 어깨를 좌우로 바꿔주는 것이나, 하이힐이나 플랫슈즈를 너무 오래 신지 않는 등의 작은 노력이 '건강'에는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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