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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이효정 선수가 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제영재)팀과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의 한 실내 배드민턴장에 모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은 이용대, 이효정 선수와 만나 선수들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기도 하고 배드민턴 경기로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용대, 이효정 선수는 평소 '무한도전'을 즐겨 본다고 말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고, 이효정 선수는 특히 이상형 조인성이 출연했던 레슬링 편을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이용대 선수는 멤버들의 요청에 화제를 모은 윙크 세리머니를 멋지게 재연하고, 경기 도중 스매싱할 때마다 드러났던 그의 복근도 살짝 공개했다. 또 셔틀콕으로 수박 깨기에 성공하며 스매싱 셔틀콕의 파괴력을 보여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선수들도 당황케 한 배드민턴 신무기들로 대적하다가 나중에는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펼쳤는데, 예상 외로 멤버들이 잘해서 박빙의 승부를 펼쳐 선수들이 놀라기도 했다. 멤버들은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고, 선수들도 즐거워하며 녹화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고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한도전'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직접 보조 해설자로 중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방송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멤버들이 베이징에서 만난 세계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우리나라를 알리는 모습과 함께 세계인들이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는 영상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용대, 이효정 선수가 함께 한 '무한도전'은 6일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