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1~2년 사이에 한번쯤 '에버노트(EVERNOTE)'라는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30대만 해도 중고등학교 시절 구입하던 노트 브랜드 '에버그린(EVERGREEN)'이 먼저 떠오를지도 모른다. 무엇이 먼저 떠오르는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며, 최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에버노트(EVERNOTE)'가 무엇이며,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아느냐 모르냐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사실, '에버노트'에 가입하여 서비스를 사용한 것은 꽤 오래전이다. 그런데 블로그에서 이렇게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명히 '에버노트(EVERNOTE)'는 필자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앱, 추천 어플로 유명한데, 왜 이렇게 소개를 늦게 하는 것일까?




  가입해서 해당 서비스를 사용했다는 것만으로 소개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 해당 서비스를 오래 그리고 잘 사용한다는 보장이 없다. 왜냐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컴퓨터로 서비스되는 모든 것들은 컴퓨터가 아니여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다. 예를 들어 워드나 엑셀이 없어도 과거 종이에 펜으로 기록했던 것처럼 말이다. 물론 워드나 엑셀이 과거와 달리 쉽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서 업무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하고,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해당 서비스(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누구나 알 수 있다. (물론,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들은 아직도 종이 장부와 노트에 기록하고 있지만...)


  그런 것처럼 '에버노트' 역시 '메모'라는 목적을 위해서는 포스트잇이나 메모지, 수첩과 같은 대안이 있었다. 그리고 필자 역시 아직도 '포스트잇'을 이용한 종이 메모가 보다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 에버노트에 가입해 있어도 특별히 사용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 지난 7월 에버노트가 갖고 있는 '매력' 중 하나를 발견했고,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렇게 에버노트 추천 글을 작성하게 된 것이다.



  필자가 에버노트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웹 클립퍼(WEB CLIPPER)'라는 기능이다. 물론, 에버노트가 갖고 있는 다양한 메모 기능 중 '웹 클립퍼'는 굉장히 작은 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수십가지의 다양한 기능을 총망라해서 '칭찬'을 하는 것보다 실제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 1~2가지를 가지고 사용하기 시작해서 익숙해지고, 자신이 스스로 해당 서비스에 대한 활용안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 보다 긍정적인 방향이 아닐까.


  아무튼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현재 에버노트에서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기능인 '웹 클립퍼(WEB CLIPPER)'를 중심으로 에버노트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위에 있는 캡처 화면은 스마트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공유'관련 메뉴에 대한 화면이다. (좌측부터) 갤러리, RSS 리더, 브라우저, 트위터, 음악재생 까지 다양한 스마트폰 기능(앱, 어플)에서 '공유'라는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실 '공유'라는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본 기능이지만, 제대로 '공유'를 사용하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이 '공유'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에버노트(EVERNOTE)'이다.




  에버노트(EVERNOTE)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다양한 기기 지원'이다. 맥(OS X), 윈도우(WIndows)와 같은 컴퓨터는 물론이고 iOS와 Android와 같은 스마트폰도 지원한다. 요즘 사용자들이 관심을 갖는 기기는 대부분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기기에서 에버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기기 지원'은 분명히 에버노트가 갖고 있는 장점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렇게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버노트'를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는 것이다. 에버노트를 잘 사용할 때 다양한 기기 지원이 더욱 매력적인 장점으로 부각되는 것이지, 에버노트 자체를 사용안하는데 다양한 기기에서 지원되면 뭐가 좋냐는 것이다.


  에버노트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에버노트에 기록되는 '메모(텍스트, 사진, 소리 등)'를 많이 작성해야 한다. 그렇다고 메모 하는 습관이 없는 사용자에게 에버노트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 무조건 메모를 하라고 하는 것도 웃기다. 그런 점에서 앞에서 이야기했던 '공유'가 딱 맞는 선택이다!




  스마트폰의 '공유' 메뉴를 선택(터치)하면 위와 같이 '공유하기'가 가능한 어플(서비스) 리스트가 나타난다. 이 때 스마트폰에 '에버노트'가 설치되어 있다면 위 캡처화면처럼 'Evernote - 노트 만들기'라는 메뉴가 보일 것이다.


  이 메뉴를 선택하면 해당 사진, 음악, 웹사이트, 트위터 등의 정보가 에버노트(사용자계정)에 보관된다. 즉, 쉽게 말해서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던 자료를 에버노트에 '공유'하여, 사용자가 원할 때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웹 서핑을 하고 있을 때, 좋은 내용이 담겨있는 웹사이트(블로그)를 방문했다고 하자, 스마트폰의 브라우져에 '즐겨찾기'를 해놓아도 되지만 '공유'기능을 이용하여 에버노트에 보관해도 된다. 이렇게 에버노트에 보관된 정보(URL)는 다양한 기기에서 쉽게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공유'하여 보관된 메모(데이터)는 컴퓨터에 설치된 에버노트로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필자 역시 '에버노트'에 직접 입력한 메모를 관리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서 입력받은 메모를 관리하고 있다.



  처음 에버노트라는 서비스를 사용했을 때, 에버노트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 다양한 메모를 직접 입력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입력에 대한 부담과 불편함으로 에버노트보다 익숙하고 편리하던 다이어리(메모지)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위와 같이 '공유'기능을 이용하니, 출퇴근시 스마트폰으로 확인했던 내용 가운데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하는 것들은 에버노트에 보관해두는 등 효율적인 에버노트 사용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를 하자면, Chrome에 'Evernote Web Clipper'를 추가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 크롬(chrome) 브라우져를 사용하고 있다면, 'Chrome 웹 스토어'로 이동하여 'Evernote Web Clipper'를 검색한다. 그리고 얻어지는 결과값(추가 기능) 중에서 위 캡쳐화면에 보이는 'Evernote Web Clipper'를 'CHROME에 추가'하면 주소표시줄 우측에 에버노트의 아이콘은 '코끼리 아이콘'이 보인다.




  Evernote Web Clipper가 설치(추가)된 크롬에서 웹(인터넷)서핑을 하다가 좋은 정보가 있는 웹사이트를 에버노트에 보관(공유)하고 싶다면 에버노트 아이콘을 클릭하고, 위와 같이 나타는 'WEB CLIPPER' 화면에 원하는 제목과 폴더, 태그, 덧글을 달아서 'URL 저장'을 누르면 해당 웹 사이트의 정보가 에버노트에 저장된다.


  필자의 경우는 URL 저장을 사용하여 에버노트 사용 용량을 최소화하여 보다 많은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물론, URL 저장 외에 다양한 저장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니 사용자가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별것 아닌것 처럼 보이는 설명이 '에버노트'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이며, 목적이다. 쉽게 말해서 에버노트는 쉽고 빠르게 메모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검색하여 사용할 수 있는 '메모 서비스'이다. 그런 점에서 필자가 이야기한 '웹 클립퍼(Web Clipper)'는 에버노트를 사용하는데 초석이 되는 '쉽고 빠르게 메모하기'에 대한 하나의 방법이다.


  남들이 사용한다고, 또는 남들이 추천한다고 해서 나에게도 최고의 서비스(어플, 앱)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나에게 맞는 활용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웹 클립퍼'는 에버노트를 잘 사용하지 못한 분들에게 에버노트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