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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생 에너지란, 재생에너지 또는 재생 가능 에너지를 말하며, 자연 상태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일컫는 말이다. 가장 쉽게 떠오르는 신재생 에너지로는 '태양에너지'가 있으며, 그 외에도 풍력, 수력, 생물자원, 지열, 조력, 파도 에너지등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재생가능 즉, 신재생 에너지의 종류가 있지만... 이것들의 대부분, 약 99.98%가 태양으로부터 온 것들이다.

  이런 '신재생 에너지'를 떠올리면 무엇보다 '환경'이라는 단어가 생각한다. 환경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신재생 에너지'를 어떻게 개발하여 사용할 것인가는 우리 모두가 해야할 일이자 '과제'인 것이다.


  물론, 신재생 에너지가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WE-NET Project로 1993년부터 2020년까지 24억 달러를 연구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에너지 자급과 연료전지의 산업화를 위하여 자동차 및 가정용/건물용 연료전지 개발에 주력을 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2003년 연료전지 자동차 시판을 시작으로 6개의 수소스테이션을 시범설치한 것도 일본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10년까지 일본은 연료전지 자동차를 5만대, 가정용/건물용 연료전지를 210만 kW까지 보급, 공급할 목표를 갖고 있고, 더 나아가 2020년에는 500만대의 연료전지 자동차와 1,000만kW의 가정용/건물용 연료전지를 공급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과 독일, 프랑스, 영국등 일명 '잘 나가는 선진국'들은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즉,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가까운 미래에 얼마나 되는 양을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느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안까지 갖고 있는 것이다.


  국내 역시 여러가지 방향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두가지 사례를 통해서 확인해보려고 한다. 하나는 바로 '정부'의 입장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이며, 다른 하나는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인 '삼성 SDI'의 그것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신재생에너지 활용분야에서 국내의 선두주자이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서 신재생 에너지의 의무비율 달성 및 온실가스 발출양 감축 사업등을 실천하고 있다. 2006년 '신재생 에너지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서 오는 2022년까지 총 에너지 공급량의 12%를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까지 세워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런 계획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는 연구개발(R&D)를 통해 지역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중 한가지로 난방 시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해 냉방수를 생산하는 지역냉방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런 정부의 입장이자 사례에 대한 내용과 비슷하게 삼성SDI는 '신재생 에너지'분야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한 기업이다. 특히, 삼성SDI의 경우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떠오르는 기업이 되었는데... 이는 2003년 '환경가치창출(Eco-Value Creation)'를 목표로 지속 가능 경영을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삼성 SDI가 이야기하는 5가지 환경전략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좀 더 환경 효율적인 제조공정 실현 :: 제조
     - 혁신적 친환경 제품 선도 :: 제품
     - 친환경 공급망 유지 개선 :: 협력
     - 환경을 고려한 업무활동 :: 경영
     - 사회와 지구환경에 기여 :: 관계

    삼성SDI하면 디스플레이 분야와 2차 전지가 떠오르는 회사이다. 그런데 이제는 거기에 한가지 더 특별한 제품(?)이 생겨났으니 바로 '친환경'이라는 것이다. 분명히 '친환경'이라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제품 즉, 무엇인가를 생산해는 그런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친환경'이라는 점이며, 삼성 SDI의 경우는 삼성에도 '친환경 에너지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을 만큼... 2차 전지라는 주력사업 이외에도 차세대 태양전지 및 분산발전용 연료전지 사업, 전기자동차용 전지 사업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공기업과 사기업의 사례를 통해서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친환경' 즉,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것을 통한 지구와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며, 그 이유는 바로 '우리'들 때문일 것이다. 가깝고 빠른 길을 버리고, 멀고 힘든 길을 선택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등에 관심을 갖는 이런 기업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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