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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서 4일이라서 조금은 여유있게 설을 보낼 수 있었다. 연휴가 짧으면 그만큼 고향을 찾는 분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귀성/귀경길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로 쏟아지면서 불가피하게 정체현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평소 3~4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도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 때는 2~3배는 더 오래 걸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안전운전'에 대해서 강조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이번 설 연휴 고향을 찾는 길에 '안전운전'을 위해서 준비한 것이 있으니 바로 '듀오백 오토'였다. 듀오백 오토를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느낌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주 5일제, 여가생활 증대로 인한 차량 운행(자가운전) 시간 증가!

과중한 피로 발생시 사고 위험 요소 증대!

장시간 운행시 척추 질환 증대!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인 이상 징후로는 만성피로, 혈액순환 장애, 신경과민, 스트레스, 근골격계 이상징후 발생들이 있다.


  특히, 여성 운전자의 경우는 자동차 시트 자체가 전통적으로 남성 체형에 맞쳐져 있는 만큼 신체 사이즈가 적은 여성에게는 장시간 운전시 프로감, 요통 등이 남성 운전자에게 비해서 상대적으로 크게 다가올 수 있다고 한다.



  듀오백 오토에 대한 소개 영상이다. 지난 글('자동차에서도, 가정에서도 듀오백 오토 하나면~ 허리 건강 OK!')에서 듀오백 오토에 대한 개봉기 및 가정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설 연휴 동안에는 자동에서 듀오백 오토를 사용했다.





  최근에 출시한 차량의 경우는 운전석 시트에 '허리 받침(경추 받침)'에 대한 기능이 제공되기도 한다. 하지만 필자와 같이 3~4년 전에 차량을 구입한 경우를 비롯하여 일반적인 운행 차량의 절반 이상은 그런 기능이 제공되지 않을 것이다. 필자의 차량(로체 이노베이션) 역시 시트 포지션을 전자식으로 조작은 가능하지만, 허리 받침에 대한 부분은 기능 자체가 없다.




  듀오백 소개 동영상에서도 중요하게 강조된 것이 바로 '시트 포지션(바른 운전자세)'인데, 일반 운전자들은 시트를 약간 뒤로 기울어지게 위치하여 등을 기대는 편안한 자세를 선호한다. 




  하지만, 가장 좋은 자세(바른 운전자세)는 동영상에서 설명한 것처럼 핸들과 상체 각도가 90도를 이루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곧게 세우는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도와주는 것이 바로 '듀오백 오토'인 것이다.




  듀오백 오토는 평소에는 가정에서 사용하다가, 운전을 할 때는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손쉽게 장착 및 분리, 휴대가 가능하다. 




  가정용 의자보다는 차량용 시트가 더 두께감이 있으므로, 보다 손쉬운 듀오백 오토 장착을 위해서는 우선 듀오백 오토 고정 벨트를 여유있게 풀어놓는다.





  듀오백 오토 하단의 큰 고리(아래쪽에 구부러진 플라스틱 고리)를 시트 사이의 홈에 들어가도록 맞춰주면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듀오백 오토와 자동차 시트를 유격없이 깔끔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물론, 이 상태에서 착석은 가능하지만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좌우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시트와 듀오백 오토를 벨트로 고정시켜주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여유있게 벨트를 늘려놓았기 때문에 장착은 손쉽게 가능할 것이다. 듀오백 오토가 시트에 보다 안전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벨트 길이를 조정하고, 남은 벨트 역시 중간 고리를 이동하여 사진 처럼 깔끔하게 마무리 해준다.





  듀오백 오토 역시 '듀오백'의 특징인 두개의 등받이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두개의 등받이 사이를 보면 버튼이 보인다. 이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등받이를 상하로 조절할 수 있는데... 운전자의 체격에 맞춰서 등받이 높이를 조절해야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설 다음날 고향에서 다시 서울로 올라는 길에 듀오백 오토를 직접 사용해보았다. 비까지 내려서 도로 상황은 평소보다 더 좋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평소보다는 1~2시간 정도 더 오래 운전을 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듀오백 오토'는 허리를 곧게 세우도록 도와주어 장시간 운전에서 오는 피로감은 확실히 덜 했다. 하지만 평소 운전자세와 다른 이유 때문에 그렇게 편안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필자와 같은 남성 운전자에게 '듀오백 오토'는 허리 건강을 위해서 사용하는 최고의 '허리 쿠션' 또는 '요추 받침대' 역할은 가능하다. 하지만 편안함을 위해서 사용한다고 하면 장착하는 순간에는 반대로 '불편하다'라고 느껴질 수 있다.


  우리가 허리 건강을 위해서 자세를 바르게 하고 있으면 불편하게 느껴지는 원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지금까지 시트를 뒤쪽으로 기울여서 허리를 시트에 기대고 운전하던 습관이 '듀오백 오토'를 사용하면 그런 자세를 불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허리를 곧게 세우도록 듀오백 오토의 등받이가 허리를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에서 오는 피로감은 듀오백 오토 사용 전과 후가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또 하나, 여성 운전자의 경우는 일반적인 카시트보다 듀오백 오토를 사용했을 때, 시트와 운전자가 한 몸처럼 느껴지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특히, 차가 크면 클수록 여성 운전자는 시트에 몸이 안정적으로 착석되는 느낌을 받기 어려운데, 그런 점에서 듀오백 오토는 여성 운전자에게는 필수 아이템처럼 느껴질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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