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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지만, 아직 낯선 이름... '점한국'


  '점한국'이라고 하면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자면 '닷컴'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된다.


닷(dot) 대신 우리나라 말인 '점'을 사용했고,

컴(com) 대신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한국'을 사용했다.

이것이 바로... '점한국(.한국)'이다!


  '점한국'에 대한 소개를 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지난 10월 2일에 소개한 '한글 도메인으로 쉽게 알리자! 점한국 도메인'이라는 글이 필자에게 새로운 도메인인 '세아향.한국'을 갖게 해준 날이다.


  지금 바로 '세아향.한국'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인터넷 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해보자! 지금까지 'www.TheBetterDay.com' 또는 'TheBetterDay.tistory.com'으로 접속하던 필자의 블로그를 '세아향.한국'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세아향.한국' 주소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한국 도메인의 장단점'을 이번 글에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점한국(.한국)'이 갖고 있는 장점부터 이야기해본다. 점한국의 최대 장점은 역시 '한글'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억하기 쉽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어'보다는 '한글'에 익숙할 것이다. 그런 한글을 주소로 사용한다는 것은 '점한국'의 매력이다.


  특히 필자의 블로그와 같이 '한글'또는 '한문'을 제목으로 이용하고 있는 웹사이트(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등)라면 더욱 '점한국'의 주소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세아향' 뿐만 아니라 청와대, 도서관, 문화제 등의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한글이나 한문을 어떻게 영어 주소(URL)로 표현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필자의 경우는 '세아향' 즉, '세상의 아름다운 곳을 향해서'라는 의미를 갖은 'TheBetterDay'라는 단어 조합을 사용했다. 그만큼 영어 주소를 외우거나 왜 그런 영어 주소를 갖게 되었는지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에 비해서 '세아향'이라는 이름만 알면 '세아향.한국'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웹사이트 주소(URL)'를 기억하기 쉽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인 일이다. 그런 '점한국'은 어떤 단점이 있을까?


  이미 고유한 주소(URL)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웹 사이트 중 하나인 '청와대'를 예를 들어보자. 청와대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싶다고 할 때, 인터넷 브라우져의 주소창에 무엇을 입력할까?


Chungwadae.co.kr?

WhiteHouse.co.kr?

BlueHouse.co.kr?


  '청와대'라는 이름만 가지고는 검색엔진을 이용하지 않는 이상 정확한 주소(URL)를 생각해내는 것은 쉽지 않다. 실제로 청와대의 웹사이트 주소는 'president.go.kr'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주소를 알고 나면 왜 그런지 이유를 떠올릴 수 있지만, 자주 방문하지 않는 경우라면 얼마 지나서 또 헷갈리게 느낄 것이다.


  '청와대' 웹사이트의 주소를 'president.go.kr'에서 '청와대.한국'으로 바꾼다면 어떨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쉽게 청와대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문제는 기존에 president.go.kr이라고 하는 주소로 접속하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즉, '점한국'은 메인 도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다. 특히,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주소창에 입력도 어려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다. 


  이렇게 '점한국'의 장단점을 살펴보면서 필자는 '점한국'을 서브 도메인으로 사용하면 좋다는 것을 생각하여 아래와 같이 설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우선, 가비아(gabia)를 이용하여 '세아향.한국'이라는 점한국 도메인을 구입한다.



  참고로 가비아에서 '점한국' 도메인은 1년에 10,5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점한국' 도메인을 포워딩 서비스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URL로 무료 포워딩을 설정한다. 즉, '세아향.한국'을 입력하면 'TheBetterDay.com'으로 변경하여 접속하도록 하는 것이다.


가비아의 포워딩 서비스 바로가기



  포워딩의 설정은 위와 같이 간단하다. 포워딩 방식을 '고정 포워딩'으로 하면 '세아향.한국'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www.TheBetterDay.com으로 이동(포워딩)되지만 주소창에는 그대로 '세아향.한국'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가비아의 경우는 위와 같이 '포워딩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점한국' 도메인만 구입하면 보다 쉽게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실제 포워딩 서비스의 '접속통계'를 통해서 살펴본 '세아향.한국'의 접속 통계이다. '점한국'포스팅을 작성한 날에는 최고 12명까지 접속하였고 이후에는 최소 1명부터 많게는 8명까지 접속을 하였다.


  물론 포털사이트나 검색사이트를 통한 사용자 유입이 훨씬 많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세아향.한국'을 주소창에 입력하여 접속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기억하기 쉬운 점한국 도메인의 매력인 것이다.



   주소(도메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미리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도 '점한국'은 충분히 가치를 갖고 있는 도메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까지는 '점한국'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낯설게 생각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어떤 주소(도메인)보다 빠르게 전파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점한국'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한글을 사용한 도메인이다.


세아향.한국 바로가기  ||  점한국 공식 홈페이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미투데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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