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샵에서 구입한 DGX-220이 도착했다. 거금을 드려서 구입해서 인가...1층 경비실에서 가져오는데 고생했다.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컸다. 무게도 받침대때문인지 은근히 무거웠다. 솔직히 무게는 10kg정도쯤 되는거 같은데...크기가 커서 들기 힘들었다.
포장상태는 그냥 그럭저럭. 빠른 배송에 꾹 참아주긴하지만 받침대가 그냥 밖에 매달려 있어서 긁히지 않고 도착한게 불행중 다행이다. 받침대 고무가 빠졌다는 분들의 상품후기가 왜그런지 알거 같았다. 비닐포장이 벗겨져 있으면 그럴 확률 90%다^^
그래도 나한테 온 놈은 깨끗한 상태였다^^
받침대만 분리한 모습 별거 없어 보인다. 하지만 키보드에 받침대를 안살려고 했던 나에게 얼마나 뽀다구(?)의 차이가 나는지 보여주는 것이 바로 받침대이다. 왜냐고...키보드만 샀다면 정말 놓아둘 곳이 없을 정도였다. 다행이 덤(?)으로 준 받침대 덕에 폼도 나고 자기 위치도 찾았다.
받침대의 모습^^
그럼 이제...본체(DGX-220)을 언넝 개봉해 보자. 오늘이 분리수거 하는 날이라 언넝 사진찍고 상자버리느라고 사진이 흔들린건 이해부탁합니당 ^_^
상자크기는 약 140cm정도 높이에 폭이 70cm쯤...안에 특별히 스티로폼이 들어있지는 않으며...키보드 자체크기가 커서 그러니...집이 작으신분은 DGX-220을 포기하고 PSR-E304로 선택하는것도 좋을듯 하다. 76건반이라서 크기가 컸다. 나도 포장을 보고 그 생각을 했다.
얇은 스티로폼은로 겉 포장 되어있고, 계란판 같은 종이로 상자의 틀을 고정해 놓았다. 짜쟌....스티로폼을 제거하자 나타난 DGX-220의 모습
첫인상은 크다. 그리고 생각보다 플라스틱의 느낌이 많았다. 다들 디자인하고 그런건 좋다고 했는데...난 솔직히 약간 스뎅(?) 틱 할 줄 알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의 생각이니 뭐라고 하지말기를 바라며...적어본다*^^*
간단한 버튼에 대한 모습...이건 차후에 설치하고 다시 찍고...우선 박스를 버려야 하니까...빨리빨리 찍어봤다.
DGX-220의 전체적인 모습과 같이 들어있는 것들...
헤드셋, 한글메뉴얼, 일본어메뉴얼, 아답터, 키보드가방 이렇게 있었다. 가방은 거의 쓸일이 없고...헤드셋도 그냥 평범한 디자인이다. 메뉴얼은 박스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였는지...구부러져 있었다.
방에 가져와서 설치한 모습. 주말에 자리를 옮겨야 하니까...콘센트 있는 쪽에 우선 설치했다. 받침대를 최대로 낮춰놓아도 의자높이랑 딱 맞았다. 받침대를 최대한 높이하면 서서 연주할 정도는 되는거 같다.
건반위의 버튼들이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연주곡 재생이나 악기변경등의 버튼들이 있고 그외에 혼자 연습하도록 레슨모드도 있었다. 특별히 쓸거 같은 기능은 아니였다. 내가 원하는건 내가 독학해서 멋지게 연주하는 것이므로...ㅋㅋㅋ
젤 좋은건 아래에 첫번째 사진에 검은 색 버튼이 보이는가....그게 바로 피아노로 바로 바꿔주는 버튼이다. 잘 몰라서 이것저것 만지다가도 저 버튼을 누르면 GrandPiano로 상태를 변경해준다. 그러니 그게 현재의 나에게는 젤 편리한 버튼이다(워낙 이것저것 만지다가 뭘 만졌는지 모를때...딱 좋은 기능)
LED의 모습이다. 건반이 눌러지는 모습과 내가 무슨음을 눌렀는지 오선줄에 표시해 준다. 그외에 여러 정보다 나타나는데 아직은 몰라서 PASS
DGX-220의 전반적인 모습들이다.
이제 시작이다. 잘 하려고 노력할 거이고...기간은 짧게 잡지 않았다. 꼭 멋진 취미생활이 되도록 노력해 보려고 한다. 내일 출근하면 바로 책부터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