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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께 강추 : 제이슨 스타뎀을 엄청나게 좋아하시는 분.
이런 분은 비추 : 액션 영화 기대하고 보시는 분. 무섭고 잔인한거 싫어하는 분

2006년, '아드레날린24'라는 영화가 선보일때 우리는 새로운 액션스타를 만나게 되었다. '제이슨 스타뎀'이 바로 그이다. 그의 이름은 낯설지 몰라도...그의 영화를 본 사람은 많을 것이다.

요즘 케이블 TV에서는 '대머리액션'이라는 애교스러운 이름으로 그의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영화는 '트랜스포터 시리즈'이다. 깔끔한 정장차림에 아우디를 몰고 다니는 그의 모습은 그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이미지이다.

하지만 '아드레날린 24'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변화가 가능한 액션배우라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대부분의 액션스타가 단순한 이미지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말이다.

하지만 아드레날린 24는 일반적인 액션영화는 아니다. 1편에서는 중독되어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고자 이곳저곳을 뛰어다닌다. 그래서 'CRANK'라는 원작이름을 '아드레날린'이라는 한국이름으로 변경하게 된 것이다. (CRANK : 활발한)

아드레날린 24의 1탄에서 보여준 액션은 액션다웠다라는 생각을 들게 해준 작품이 바로 '아드레날린 24 2'이다. 원작명은 CRANK : High Voltage이다. 포스터에서 보듯이 주인공 체프(제이슨 스타뎀)은 2편에서 인공심장을 착용하여 인공심장에 전원(전기)을 공급하기 위해서 이곳저곳을 또 달린다.

1시간 40여분의 러닝타임은 뛰어다니며 보여주는 화려한 액션도 지치게 만들기 충분했다. 1시간이 지나갈때쯤 나타난 '고질라'같은 특수분장은 숨이 턱턱 막히게 해준다. 어떻게...저렇게 연출할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한 삼류영화였다. 아니 삼류 그 이상의 작품이다.

액션이라는 화려함은 있지만 액션속에 잔인함도 많이 묻어있었고, 선정성도 많이 드러났다. 최근 제이슨 스타뎀이 '다작'을 하고 있어서 작품을 고르지 못하고 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번 작품은 정말 이름값도 못하는 작품이였다.

재미없었던 영화를 포스팅한다는 것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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