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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 'TB끼리 온가족 무료, 내 스타일이야~'편에서 'TB끼리 온가족 무료'에 대한 서비스를 설명한 적이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SKT의 새로운 묶음 서비스의 하나로 '신세대 커플들의 현명한 선택, 올인원 커플요금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통신비'에 대한 부담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에 따라서 이통사에서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자사 서비스를 같이 사용하는 '묶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묶음 서비스의 첫번째가 바로 지난번에 소개한 'TB끼리 온가족 무료'이다. 'TB끼리'라는 것은 SKT에서 서비스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인 'T'와 인터넷 서비스인 'B'를 같이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할인혜택이다. 특이한 것은 사용하는 '사용량'을 가지고 할인 혜택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는 이동통신 회선의 수를 가지고 할인 혜택이 정해지는 것이다. 




  위 도표를 보면 평균적인 3~4인 가족들이 3회선 이상의 T를 사용한다면 스마트 다이렉트(2만원 상당의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직장생활이나 바쁜 일상생활때문에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초고속인터넷 사용료가 많이 아깝지만 꼭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기 위해서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서비스를 가입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의 경우도 하루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는데... 일주일에 4~5시간(주말포함)의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 요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는 것이 아깝기는 마찬가지 인데... 가족들이 사용하는 휴대폰(스마트폰) 이통사를 T로 뭉치기만 한다면 인터넷이 공짜라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인 게 사실이다. 이런 이유때문에 지난 포스트에서 'TB끼리 온가족 무료'라는 서비스를 소개했었다.


  이런 요금제는 상황에 따라서 또는 사용자들의 사용패턴에 따라서 계속 변화를 한다. 이유는 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니즈(needs)를 수용하기 위해서 그리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이런 이유로 SKT에서 또 하나의 요금제를 내놓았으니 바로 '올인원 커플 요금제'가 바로 그것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생기면 가장 먼저 변화하는 것은 무엇일까? 옛말에는 '사랑을 하면 얼굴이 예뻐진다'라고 하지만... 얼굴이 예뻐지는 것보다 더 빨리 변화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전화요금'이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는 여친(여자친구)이 생기기 전에는 2~3만원이면 충분하던 전화비가 여친이 생기면서 4~5만원은 기본이 되는 것이다. 이건 10년 전이나 10년 후나 똑같은 변화일 것이다. 물론, 그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변화의 이유는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지고 싶지 않은 감성적인 부분때문일 것이다. 사랑하면 보고 싶고, 만약 얼굴을 보지 못한다면 그 사람의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게 당연하니까... 그런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어떨까? 무선 데이터를 기본으로 사용해야 하고 비교적 저렴하지 않은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위해서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사람 즉, 커플들간 통화는 일반 전화와 똑같이 취급받고 할인혜택을 전혀 받아볼 수 없다.



  그런데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최근 이통사에서 느껴서 내놓은 것이 바로 '커플요금제'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커플요금제에 '무선데이터'에 대한 서비스가 추가된 요금제인 것이다.


  KT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기존 요금제에 '부가서비스'의 형태로 요금제를 추가해서 사용하도록 하였다. 그만큼 기존 요금제에 11,000원에서 13,000원까지 추가 요금이 부가되므로 사용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SKT에서는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인 '올인원(All in ONE)'의 한 종류로 '올인원 커플 요금제'를 내놓았다.


  위에 추가한 도표를 보면 T의 '올인원 요금제'인 '45/55/65'와 같은 요금제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중요한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관련 혜택은 기존 올인원 요금제와 동일하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올인원 요금제와 무료혜택의 음성통화부분이 100분 차감되었다.

  즉, 이부분을 생각해보면 무료 음성 100분을 차감하고 커플간의 혜택인 600분의 혜택을 추가하여 '올인원 커플요금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무료음성부분까지 계산해보면 KT와 동일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다.


[참고] SKT와 KT의 스마트폰 사용자의 커플요금제 간단 분석!
(사례) SKT의 올인원 커플 요금제를 사용하는 A커플과 SHOW-i커플 요금제를 사용하는 B커플

A커플(45요금제) : 무료 음성시간 : 600분 + 100분(무료) = 45,000원
                                음성 100분 추가시 1초에 1.8원으로 10,800원 추가
B커플(45요금제) : 무료 음성시간 : 600분 + 200분(무료) = 45,000원 + 11,000원 = 56,000원

  즉, SKT와 KT 모두 800분의 무료 음성혜택을 사용한다고 하면 동일한 요금이 부가되므로 동일한 커플요금제이다. 하지만, SKT의 경우는 커플요금제를 사용하고 700분 이하를 사용하는 경우 45,000원의 요금으로 사용량을 커버할 수 있지만, KT는 700분 이하와 상관없이 56,000원으로 11,000원의 부가 서비스를 가입해야 하는 것이다.



  SKT의 커플요금제는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위해서 '올인원 요금제'를 가입해야만 했던 사용자들 중에서 '커플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용자에는 분명히 좋은 혜택이다. 연애를 꽤 오래 해 온 필자가 생각하는 진정한 커플요금제는 '커플끼리 제공하는 무료 음성통화시간인 600분이 중요하다'라는 것이다. 그만큼 SKT에서 45,000원이라는 요금을 가지고 커플요금제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작점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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