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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갖고 있는 매력은 무엇일까?


  블로그를 운영한지 3년이 훌쩍 넘은 필자가 언제나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다. 회사의 업무도 아니고, 꼭 해야 하는 숙제 개념도 아니다. 그런데도 지난 3년간 하루에 1~2건의 글을 작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블로그'가 갖고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국내 블로그의 경우는 '포털사이트'라는 플랫폼 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블로그를 많이 선호한다. 즉, 네이버, 다음과 같은 인기포털사이트에 가입된 사용자라면 누구나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된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만큼 블로그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블로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이 블로그를 쉽고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는 이유라면, 블로그를 꾸준히 그리고 재미있게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의 매력'은 역시 '소통'일 것이다. 블로그에 올리는 글에 다양한 댓글과 트랙백이 추가되고,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는다고 하면 자신의 이야기가 자신의 머리 속과 가슴 속에만 있는게 아니라 '블로그'를 통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주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소통'을 한다는 것이 앞에서 살펴본 '글(포스트)'뿐은 아니다. 이제부터 소개할 다양한 블로그 모임 역시 하나의 커다란 '소통의 장'이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 블로거뿐만 아니라 일반 네티즌들도 이런 블로그 모임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블로그 모임에 대한 이야기에 주목해보자!



디자인 리더십을 체험할 수 있는 LG전자의 The BLOG

  LG전자의 'The BLOG(이하, '더블로그'라고 함)'는 2009년 사내 디자인 리더인 필진 블로거 10명으로 구성된 팀블로그로 시작하여 현재는 다양한 개인 블로거들에게 더블로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다양한 시점에서 LG전자의 제품에 대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있다.

  더블로그의 특징이라고 하면 역시 여섯번째 기수까지 운영된 개인 블로거 참여 기회일 것이다. 2009년 7월 'The BLOGer' 1기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올해로 약 4년간 모임 이름도 지켜올만큼 변화가 없이 꾸준하게 지켜왔다는 것이 더블로그의 매력이자 특징이다. 그만큼 블로그 모임에 대한 운영 능력은 물론이고 개인 블로거를 통해서 기업과 고객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관계(열린 공간)'을 마련하여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더블로그라는 '블로거들의 모임'이자 '기업 블로그'는 이런 모습을 통해서 다양한 수상기록도 갖고 있을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블로그를 만들겠다는 The BLOG의 이야기가 지금 이 순간도 The BLOG라는 블로그에서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지금까지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지켜봐야 하는 기업 블로그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양한 행사와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삼성전자의 블루로거

  왠지 '블로그(BLOG)'라고 하면 컴퓨터와 인터넷을 떠올려서 인지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의 블로그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하면 삼성전자의 블로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모임은 '블루로거(Bluelogger)'이다.

  삼성전자의 블루로거(이하, '블루로거'라고 함)는 2010년에 시작되어 채 1년도 되지 않은 블로그이자 블로그 모임이다. 그만큼 다른 기업 블로그와는 다른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모임 자체도 새롭게 이끌어가려고 많은 준비를 하고,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른 블로그 모임보다 '블루로거'가 갖는 특징이라고 하면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대한 다양한 행사 참여일 것이다. TV, 냉장고와 같은 가전은 기본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같은 모바일기기, 컴퓨터와 노트북등의 컴퓨터관련 제품등등 정말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서 쏟아지듯 나오는 정보를 블루로거에게 제공된다. 블루로거 역시 '개인 블로그'라는 입장에서 이렇게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의견을 기업에 제시하여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관계를 이끌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블루로거의 전신인 'S블로거'의 1,2기를 포함하여 현재 블루로거 2개를 모집완료한 상태로 총 4기수까지 운영하며 꾸준히 온라인 커뮤티케이션 공간을 열어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티스토리에 둥지를 튼지 5년이 지난 블로그가 바로 '한화데이즈'이다. 개인적으로 기업 블로그하면 왠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삼성이나 LG 또는 LG나 삼성을 떠올렸다. 왜냐면 그 두 회사가 전자관련 기업이므로 왠지 모르게 '블로그(Blog)'와 잘 어울린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 모습은 달랐다. 한화데이즈의 첫 글은 2008년 4월이다. LG The BLOG나 삼성 블루로거보다 최소 약 1년 정도는 차이가 날 만큼 먼저 시작하였고, 그만큼 블로그를 통해서 '소통의 창구'를 먼저 만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한화그룹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블로그 가운데 개인 블로거들과의 만남을 갖는 부분이 바로 '한화데이즈'이며, 그 모임을 '한화프렌즈'라고 한다. 다른 기업과 달리 두개의 이름이 달라서 제목에 한화데이즈와 한화프렌즈를 모두 소개한 것이며, 사실 두가지는 서로 연결고리가 많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선, 한화데이즈부터 이야기를 하면 한화데이즈는 '기업 블로그'라는 입장에서 운영되는 블로그이다. 하지만, 정말 개인 블로그보다 더 재미있고, 더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는 블로그이다. 이런 설명은 아래와 같이 최신 글 목록의 제목만 보아도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지난 2월 초부터 약 열흘정도 '한화데이즈'를 통해서 생성된 컨텐츠들의 제목이다. 정말 제목만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부분이 다양한 네티즌에게 알려지면서 티스토리에서 '2011년 우수블로그'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화프렌즈라는 모임은 이런 한화데이즈의 모습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임'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한화데이즈에 다양한 구독자(네티즌)들이 읽을 거리를 생성하는 것이 바로 한화프렌즈이다. 한화프렌즈의 모임은 한화데이즈에 생성되는 컨텐츠들의 제목처럼 다양하고 재미있는 모임을 갖는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런 모습이 '기업블로거'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 준 한화데이즈와 한화프렌즈의 매력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더블로그, 블루로거 그리고 한화데이즈와 한화프렌즈는 다양한 기업 블로그 모임의 대표격에 불과하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기업들이 '개인블로거'를 통해서 이야기를 들으려는 '소통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공기업의 경우는 1년에 한번씩 기자단을 뽑아서 운영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블로그 모임이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대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처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모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2~3월 까지는 다양한 기업에서 블로그 모임을 기획하고 모집하고 있으니 개인 블로거 뿐만 아니라 일반 네티즌들도 2012년에는 기업 블로그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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