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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표현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된 것이 현실이다. 예전에는 조용히 있는 모습이 당연하다면 요즘은 자기를 표현할 줄 아는게 당연하게 변했다. 그래서 자신이 들고 있는 물건 하나하나도 전부 자기를 표현한다고 생각하여 남과 다르게 튀고(?) 싶어하는게 바로 구매욕구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의 경제불황속에서도 특히 눈에 뛰고 있는 컬러마케팅을 이용한 제품을 알아보자. 불황속에서도 빛을 보는 소비층은 단연 10대, 20대일 것이다. 판매를 하는 입장에서도 10,20대는 최고의 손님이다. 현금을 사용하며 빠른 상품교체주기를 갖고 있는 최고의 손님인 것이다. 그런 손님인 만큼 각 회사에서도 그 세대를 중심으로 제품을 생산하게 되는게 당연지사일것이다.

10대와 20대가 생각하는 구매욕구의 시작점은 이렇게 볼 수 있다. "남과 달라야 하고 나를 가장 잘 나타내는 제품?" 그러나 보니 같은 제품도 튜닝이라는 별도의 노력을 통해서 변경하려고 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이런 모습은 쉽게 설명해서 개성이다. 톡톡튀는 감각과 자유스러움이 바로 자신만의 개성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몇가지 제품을 살펴보자.

스마트 학생복에서는 이번달 부터 블루라인/핑크라인이라는 이름으로 교복 분야의 새로움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물론 교복은 학교에서 선정하는 것이므로 모두 다르게 입는다는 개성적인 측면에서는 다르지만 학교라는 소속을 통해서 다른 학교와 다르게 입는다는 개성을 나타내며 다양한 교복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으로 보여짐)

관련 업체의 담당자는 이런 모습을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누구나 똑같이 입는 학생복(교복)에서 탈피해 본인의 개성과 멋을 반영하고자 하는 그들의 바람을 담았다."

물론 그런 바람을 담고 있지만 벌써부터 인터넷에서는 안좋은 측면을 언급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 올라온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 : "허~억, 여고생 교복이 너무 야해!!!")


교복뿐이 아니다. 최고는 역시 IPOD이다. 기능의 다양성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보다 모자라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게 사실이지만 멋스러운 디자인 하나로 성공한 제품이 바로 아이팟이다.

아이팟은 신세대의 필수품인 MP3 제품으로 10,20대의 감각에 호응해 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얇고 가벼우며 디자인과 컬러가 매력(?) 적이여야 한다.

아이팟제품중 제일 최신제품인 아이팟나노 4세대는 기존 제품 대비 얇고 가벼워졌으며 2형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목에 걸기 좋게 디자인 되었다. 기본 색상인 실버를 비롯해서 핑크, 오렌지, 그린, 엘로우등등 옆의 그림처럼 9가지 컬러를 제공하여 같은 제품도 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사용자의 개성을 살려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빅뱅을 통해서 인기를 얻은 하이탑슈즈 등도 컬러마케팅의 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리복의 "프리스타일슈즈"는 핑크를 시작으로 블루, 옐로우등 다양한 색상을 통해서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런 패션소품만이 아니라 핸드폰(삼성의 스타일 보고서, 모토로라코리아의 칵테일), 노트북등등 많은 제품이 다양한 색상을 통해서 같은 제품도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는 컬러마케팅을 하고 있다. 경제가 나쁘다는 점이 소비심리를 낮추고 있는 현실에 이런 다양한 마케팅이 해결책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많은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색상을 바꿨을 뿐인데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점이 컬러마케팅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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