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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그럴수도 있지~~~

  이런 말은 옛날에나 통하는 말이다. 남자라도 그러면 안되는게 많은데 그중에서 '음식물로 생긴 옷의 얼룩'은 특히 그렇다. 털털한 남자들의 대부분이 오전에 깔끔하게 다려진 셔츠를 입고 출근하지만...퇴근할때는 2~3일에 한번씩은 꼭 얼룩을 묻혀서 들어온다.

  여성들에 비해서 '털털하고 조심성 없는' 남성들의 특징이긴 하지만...우리집 '그이'가 더 심하다면 어쩔 수 없이 그에 상응하는 '얼룩없애기 달인'이 되어야 하는 것은 여성의 몫이다. 물론 두번 다시 얼룩이 안 생기도록 '잔소리'라는 방법을 사용해도 되지만...얼룩이 생길때마다 잔소리 한바가지씩 하는 여성들도 힘드니 꾹 참고 얼룩을 없애는게 쉬운 방법이다. 물론 무턱대고 비비고 담그는 방법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지만 몇가지만 알아두면 쉽고 빠르게 얼룩이 사라진다고 한다.


    '셔츠의 볼펜, 잉크 얼룩' 날려버리기

볼펜이나 잉크 얼룩을 보면 왠지 마음이 찡한 부인들이 많을 수 있다. 다른 얼룩보다야 '열심히 일하면서 생긴' 이런 볼펜, 잉크 얼룩이면 이해가 되니까...하지만 그것도 한두번이다. (^ ^)

볼펜이나 잉크 얼룩이 생긴 셔츠를 일반 세제를 이용하셔 열심히 비벼 빨아도 희미한 자국은 남게 되어있다. 그럴때는 알콜을 이용하여 문질러주면 말끔히 자국이 사라진다.


    멋도 제대로 못 부리면서 뿌린 '향수 얼룩' 날려버리기.

요즘같이 뜨거운 날씨에는 향수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서 나는 땀 냄새와 향수의 오묘한 만남은 야릇한(?) 냄새로 돌아온다는 말씀. 그래도 향수를 써야 한다는 당신의 투철한 마음은 인정하지만 흰색옷을 입을때는 향수도 잘 뿌려야 한다.

특히, 흰색 상의를 입은 채로 뒷목이나 겨드랑이부분에 향수를 직접 뿌리게 되면 쉽게 얼룩이 생긴다. 향기가 났으면 하고 뿌리는 곳에 얼룩이 생기면 남들은 더 안좋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법. 그러니 향수를 뿌릴때는 손목을 이용하여 귀뒤편에 살짝 묻히는 것이 좋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그래도 뿌리는 분들을 위해서 향수로 생긴 얼룩을 없애보자. 과산화수소(일명 소독약)를 헝겊에 묻혀서 얼룩이 생긴 옷의 앞뒷면에 대고 꾹~ 눌러주면 얼룩이 사라진다.


    회사 놀러가나? '커피 얼룩' 날려버리기.

일하라고 간 회사인데...옷에 커피 얼룩이 묻어 있으면...'놀았냐?'라는 생각만 든다. 똑같은 얼룩이라도 앞서 언급한 '볼펜, 잉크'의 얼룩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드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니 커피 얼룩은 다른 것보다 더 빠르고 신속하게 없애야 한다.

하지만... 커피 얼룩은 '시간'이 필요하다. 커피 얼룩부분에 세제를 잘 칠하고 비닐봉지에 넣고 햇볕에 30분 정도 담가 놓는다 생각하고 기다린다. 그리고 나서 빨래를 하면 훨씩 얼룩을 제거하는데 쉽다.


    뭔짓을 한거야? '립스틱 얼룩' 날려버리기.

립스틱 얼룩? 다른 얼룩과 달리...립스틱 얼룩은 얼룩을 날려버리기 전에 무엇인가를 당하게 되어있다. 하지만...생각지 못한 장소에서 얻어온 '립스틱 얼룩'은 어쩔 수 없으니 꾹 참고 얼룩을 없애야 한다. 립스틱은 잘 지워지지 않는 대표적인 얼룩인데 이는 립스틱의 유분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이럴때는 알콜이나 아세톤, 벤젠등을 이용해서 닦아낸후 세탁을 하면 된다고 한다. 집에서 구하기 쉬운 것으로는 '물파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물파스로 얼룩부분을 문질러 주어도 얼룩이 사라진다.


    돈없는게 죄야... '오래입은 셔츠(목) 얼룩' 날려버리기.

경제난에 허덕이는 요즘 새 셔츠를 사서 입으면 최고인걸 알면서도 꾹 참고 입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셔츠의 소매(팔목)와 목부분에 얼룩이 생기게 된다. 누르스름한 얼룩은 열심히 빨아도 없어지지 않아 속상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때 남성용 면도 크림이나 샴푸를 그 부분에 발라두었다가 세탁하면 찌든 때 얼룩이 깨끗하게 사라진다.


    아무리 김치가 좋다지만...'김치 국물 얼룩' 날려버리기.

AI까지 날려버렸던 '김치' [당시 우리나라는 김치를 즐겨 먹어서 AI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얼룩이 생기기 쉬운 음식도 없을 것이다. 김치 국물은 흰색 옷에는 완전한 '쥐약'. 뻐~~얼~~건 김치국물 얼룩을 보면 놀랄 수 밖에 없다.

김치국물 얼룩을 없애려면 우선 물에 담가서 국물을 빼 내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오래동안 담가놓고 나중에 빨래를 하면 얼룩이 잘 빠지는 것 또한 김치의 놀라움이다. 그렇게 선명하던 얼룩이 사라질 줄이야~ 하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얼룩을 없애야 한다면 양파를 이용해보자. 양파즙을 이용하여 물에 담가 국물을 빼낸 옷의 앞뒷면에 골고루 묻혀준다. 그리고 1~2시간이 흐른뒤 비누를 이용해서 빨아보면 얼룩이 쉽게 사라진다.


  돈벌기 어려운 세상에 '옷'까지 신경쓰라고 하면 폭발하는 남성들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잠깐만 조심하면 이렇게 얼룩을 날려버리지 않아도 되고, 퇴근할때까지 깨끗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으니...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회식등에서는 앞치마 꼭꼭 하시고...조심해서 식사하길 바란다.

털털한 남자는 절대 멋쟁이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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