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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을 찾기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가끔... 아주 가끔... 배가 고파서 들어간 곳이 '맛집'인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면 정말 생각보다 높은 만족감에 기분 좋은 경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셰프의 국수' 역시 오랜만에 찾은 인사동에서 '배가 고파서 들어간 음식점'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배가 고파서'라는 이유로 찾은 곳이 생각보다 높은 만족도로 '맛집'으로 소개할만큼 괜찮은 음식점이었다.


  필자의 경우 맛집 소개 시 2~3회 이상 방문하고 소개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셰프의 국수'는 처음 방문한 만큼 사진을 통한 공유 정도로만 기록을 남겨놓는다. 인사동을 자주 간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을만큼 괜찮은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공유 하는 것이다!




  인사동에 유명한 '쌈지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곳이 바로 '셰프의 국수전'이다. 부모님을 모시고 트릭아트 전시회인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관람 후 찾게 된 곳이다.


  전시회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는 이유도 있지만, 당시 살짝 배가 고픈 와중에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음식점으로 향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국수를 비롯하여 부침개(전)과 돈부리, 튀김 등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있었고, 무엇보다 시원해보이는 막걸리가 '셰프의 국수전'을 찾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지하에 위치해서였을까... 왠지 아늑하게 느껴지는 분위기가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조금 이른 점심 때문인지 필자가 찾은 시간(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정도?)에는 한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셰프의 국수전은 잔막걸리와 호롱막걸리로 판매되고 있었는데, 위에 보이는 병은 6천원으로 판매되었다. (1잔은 1천원)





  셰프의 국수전에서는 생막걸리와 오미자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것은 '오미자 막걸리'이다. 핑크빛 막걸리가 맛과 함께 멋스럽게 느껴졌다. 맛과 멋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고 할까...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볶음 김치였다. 일반 김치 대신 볶은 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 다를 뿐 그 외에는 특별한 것은 없었다.






  가장 기본 메뉴인 '멸치국수'의 모습이다. 멸치로 우려낸 국물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다른 것보다 '셰프의 국수전'에서 판매되는 국수들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생국수를 이용하고 있어 기존 우리가 즐겨먹던 국수와는 조금 다른 모습(느낌)이다.


  일반 국수에 비해서 면발이 쫀득하고 씹는 맛이 좋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가 주문한 또 하나의 국수는 서빙된 후 육수를 별도로 제공해주었다. 면발이나 첨가된 재료의 상태는 다른 것과 유사했는데 국물이 고기육수의 느낌으로 느껴졌다. 뭐랄까 국수 한그릇을 먹었지만 갈비탕이나 설렁탕에서 느끼는 든든함이 느껴졌다.





  SBS 예능프로그램인 '스타킹'에도 소개되었다는 소고기 초밥의 모습이다. 처음에는 생고기가 올려진 초밥이 나왔는데, 테이블에서 바로 조리해주는 모습이 신기해서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





  인사동 맛집으로 소개한 '셰프의 국수전'은 직접 먹어보고 느낀 새로운 맛집이었다. 물론 이미 많은 분들이 맛집으로 소개를 하고 있는 체인점 중 하나이지만, 사전 조사(인터넷 검색)없이 방문하여 경험한 맛집인 만큼 인사동을 찾는 분들이라면 부담없이 셰프의 국수전을 찾아서 맛있는 국수를 맛보는 것도 재미있는 데이트 코스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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