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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암을 예방하는 백신이 있다?!

세아향 2010. 11. 14. 08:00

  우리 아이들이 병원을 무서워하는 이유 중 커다란 한 가지 이유를 들자면 바로 '주사(injection)'가 아닐까. 물론, 아이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라는게 30대의 필자의 경험담이지만... 하지만 이렇게 무서워하는 '주사'가 실제로 이런 저런 증상을 낳는데 빠른 치료방법이라는 것은 주사를 무서워 하는 아이들도 조차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감기에 걸려서 병원을 찾았을 때도 주사 한 방이면 낳는다는 것 때문에 주사를 처방하지 않는 병원에 환자가 '주사'를 요청할 정도라면 더 이상 무슨 할말이 있을까.


  암튼, 주사라는 것은 빠른 효과 때문에 '아픔'을 견디면서 많이 찾는 치료 방법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주사를 통해서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떨까? 주사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감기'와 같이 일반적인 병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백신 주사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은 바로 '여성 암 발생률이 높은 자궁경부암'이다. 자궁경부암은 현재 위암, 유방암, 대장암의 기세에 밀리고 있지만 암 직전 단계인 자궁 경부 상피내암 혹은 그 이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 내 이형성증과 합하면 여성 암 1위나 마찬가지다. 그만큼 많은 여성분들이 위험에 놓여있는 암의 한 종류인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위암, 유방암, 대장암에 비해서 자궁경부암은 '백신주사'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은 많은 여성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다. 이런 이유만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이 '암'이라는 것에 노출되어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보다 많은 분들이 이번 포스트를 통해서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서 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포스팅을 해본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경부에 생기는 암으로 자궁목암이라고도 한다. 참고로 자궁경부는 자궁의 아래 쪽에 위치한 좁은 부분으로 질의 상부와 연결되는 부분을 말한다. 자궁경부암 전단계인 자궁경부이형증에서 자궁경부상피내암으로 진행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년 정도이고, 상피내암에서 미세침윤성암으로 진행하는 데는 약 14년이 걸린다. 미세침윤암의 경우에는 진행 속도가 빨라서 육안으로 암이 보일 때까지 약 3년이 걸린다. 


  이렇게 암 전단계를 거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한 암이다. 주로 45∼55세의 경산부(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여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 암의 발생 평균연령은 0기가 35세이고, 1기 이상은 발생 평균연령이 45세 정도이며, 최근에는 젊은 나이에도 암이 진단되는 경우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자궁경부암의 발생 이유?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는 성접촉성 감염질환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일찍 시작된 성관계, 다수의 성교 상대자, 남성 요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감염 등이 그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유력한 원인인자로 추정된다. 그밖에는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이 상류층에 비해 5배 정도 발생빈도가 높고, 비타민 A와 C, 카로틴, 엽산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 부분에 있다. '성관계'라는 부분과 관련된 내용이라서 예방뿐만 아니라 검진을 위해서 찾아야 하는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것 자체도 꺼려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젊은 아가씨가 '산부인과'를 찾는 것에 대해서 좋지 않은 시선을 갖는다는 것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뺐는 잘못된 모습이다. 만약, 산부인과에서 젋은 여성들을 본다고 해서 좋지 않은 시선을 갖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꼭 기억하자!



자궁경부암 백신이란?

  자궁경부암은 현재 발생 원인이 밝혀지면서 예방할 수 있는 암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예방을 위한 '백신'이 나왔고, 그 중에 하나가 '가다실'과 '서바릭스'이다. 이런 백신을 접종함으로 해서 예방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궁경부암의 발생률도 감소하는 추세라고 알려지고 있다.


  자궁경부암에 대해서 가장 좋은 것은 성관계 경험이 있는 여성은 반드시 1년에 1회씩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며... 성관계를 갖기 전에 자궁경부암 백신을 미리 맞는 것이다. 참고로 자궁경부암 백신은 6개월 동안 3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물론, 자궁경부암 백신을 예방 접종함에 따라서 가장 중요한 HPV 유형들에 대한 면역력을 가질 수 있지만, 모든 원인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고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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