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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최대 110시간 재생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MP3 플레이어 시장이 많은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스마트폰이 MP3 플레이어보다 음악 재생에 있어서 뛰어나서가 아니라, 두 제품을 휴대하기 어렵다는 사용자적인 측면과 두 제품을 구입할 때 생각해야 하는 구입비용에 대한 경제적인 측면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스마트폰을 '음악 재생'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생각보다 빠른 배터리 소모로 인해서 정작 스마트폰에서 사용해야 하는 전화(통화)나 이메일 등의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어 곤란한 경우를 한번씩은 경험했을 것이다. 특히, 안드로이드나 iOS 모두 OS 버전의 버전 업그레이드로 전보다 더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부분은 스마트폰 제조사에서도 잘 알고 있어서 최근에는 배터리 소모를 조금이라도 늦춰줄 수 있는 OS 업그레이드까지 진행하고 있지만,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아직까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런 점에서 스마트폰이 있어도 음악(MP3) 재생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장시간 외부에 있는 경우라면 배터리 문제로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는게 부담스럽게 생각되어진다.


  7월 30일부터 영국 런던으로 1주일 정도 '출장'을 다녀올 예정인 필자에게 이런 문제는 '심각'하게 느껴질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다. 비행시간만 12~13시간이고, 현지에 도착해서 기기 충전이 가능한 상황이 언제 가능할지 모르는 입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악(MP3)재생을 해서 배터리가 다 소모된다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래서 코원의 X9 체험단에 신청하였고, X9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글에서는 코원의 X9 개봉기로 X9의 모습을 살펴보려고 한다.




  이번에 체험하게 될 '코원(COWON)'의 X9이다. 제품 개봉기에 앞서서 X9이 갖고 있는 스펙(사양)에 대한 부분을 간단히 살펴보자!




  위에 정리된 X9(COWON X9)의 스펙 중 붉은 색으로 표시된 것이 X9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2GB의 넉넉한 내장 메모리 뿐만 아니라 MicroSD 슬롯이 제공되어 추가 저장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4.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지만, 완충 후 음악 재생은 최대 110시간으로 약 5일을 멈춤없이 사용할 수 있다. 충전 방식은 20핀이며, 24핀 어댑터를 사용하는 경우 20핀으로 변경가능한 젠더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펙에서 소개된 내용은 아래 부분에서 사진으로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할 것이다.




  코원 X9의 패키지는 최소화하여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 약 20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는 만큼 패키지에서 '세련됨'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코원의 X9을 부르는 다른 이름은 'Super Player'이다. MP3 재생 뿐만 아니라 사진, 동영상, 사전, 라디오, 녹음기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Super Player(슈퍼 플레이어)'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겠다. 필자에게 X9이 'Super Player'인 이유는 이런 다양한 기능 뿐만 아니라 '110시간 음악(MP3) 재생'이라는 Super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X9의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나 장점은 'JetEffect5'이다. 코원(COWON) 고유의 실감 음장 시스템으로 탁월한 음질을 보여준다. 9가시 모드 설정기능과 48가지 프리셋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딱 맞는 오디오 출력을 최적화된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원 X9이 갖고 있는 스펙은 위 사진처럼 제품 팩키지(상자) 뒷면에 자세하게 인쇄되어 있어, 구입시 뒷면만 확인하면 X9이 지원하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X9의 박스 안쪽을 살펴보면 X9 본체와 악세사리(상자)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가장 궁금한 X9 본체부터 살펴보자!




  X9 본체는 박스에서 꺼내기 쉽도록 손잡이가 되어 있는 플라스틱 틀에 보관되어 있다. 트레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포장이 다른 제품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법이었다.




  X9은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하여 첫 이미지(느낌)은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되게 느껴졌다.




  박스에서 꺼낸 X9의 실제 모습이다. 전면에는 안내문이 인쇄된 투명 필름이 부착되어 있다. 참고로 X9 보호필름에 안내된 내용은 X9에서 사용하는 터치 방식이 '감압식'이라서 스치듯 터치하지말고 누르듯이 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하다. 정전식에 비해서 감압식이 터치 반응에서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압식이 갖고 있는 장점 즉, 장갑을 낀 상태나 손톱으로도 터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MP3 플레이어가 주된 사용목적인 X9에서는 '감압식' 방식이 익숙해지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호필름에 인쇄된 안내문의 내용은 위와 같다. 




  X9 악세사리(박스)쪽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을 살펴보면 위 사진과 같이 20핀용 USB 케이블(충전/데이터)과 24핀(휴대폰 충전)을 20핀으로 바꿔주는 젠더이다.




  그리고 이어폰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20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는 X9의 가격을 생각할 때, 악세사리나 제품에서 '고급스러움(luxury)'를 찾는다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 사용하는 케이블은 20핀이 아니라 마이크로 USB 단자를 사용하지 않은 부분은 사용자 입장에서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X9을 위해서 별도의 20핀 케이블을 휴대해야 하며, 20핀 케이블은 과거 휴대폰 시절에 많이 사용되었고, 현재는 다른 기기에서도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다른 부분은 가격과 사용성을 생각할 때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이 부분만큼은 꼭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X9의 전체적인 느낌은 '화이트(white)'에서 느껴지는 깔끔함이다. 물론 두께나 크기가 슬림하지 않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비슷한 두께(12.2mm)나 크기이므로 휴대성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체적인 모습이 깔끔하게 디자인되어서 MP3 플레이어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전원(화면잠금), 탐색(앞으로/뒤로), 재생(음악재생), 볼륨(크게/작게) 버튼을 터치가 아니라 하드웨어 버튼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버튼 조작은 편리한 편이다.




  전원버튼(상단의 우측부분)만 회색으로 되어 있고, 볼륨과 탐색, 재생버튼은 화이트(흰색)으로 되어 있어 깔끔한 디자인에 버튼이 방해가 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상단의 버튼 모습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본 사진이다.




  측면에서 살펴 본 X9의 모습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볼륨버튼과 재생버튼이 보인다. 아래쪽에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는 덮개는 microSD 슬롯과 20핀 충전단자 부분이다.




  최대 32GB까지 기본 내장하고 출시하는 X9에 추가로 microSD 슬롯이 제공된다는 점은 추가 용량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게는 분명히 장점이 될 것이다.




  X9의 뒷 모습이다. 뒷면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며, 상단에 가로 줄은 mic이다. 이 부분을 이용하여 X9의 녹음기능을 사용하게 된다.




  X9의 크기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서 한 손으로 X9을 재보았다. 사진 속에 있는 모습처럼 성인 손안에 들어올만한 크기이다.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X9의 전원을 켠 모습이다. 격자(타일) 형식의 메뉴가 보인다. 실제로 메뉴 사용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격자 형태의 메뉴는 X9이 보여주는 깔끔한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전원을 켜자 나타나는 X9의 메뉴 모습이다.



  여기까지 X9의 개봉기를 소개했다. 가격을 생각할 때 X9은 MP3 플레이어로서는 만족스러운 첫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대중화된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많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만큼 스마트폰과 X9을 비교하는 것은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스마트폰의 배터리 문제로 인해서 음악 재생기능이라도 '제대로'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별도의 MP3 플레이어를 구입하여 사용할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 재생가능한 배터리 성능과 MP3를 재생할 때 느껴지는 높은 수준의 음질일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할 때 X9은 MP3 플레이어로는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첫 이미지(개봉기)만을 가지고 제품에 대해서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장시간 X9을 사용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To be continued...


* 위 글은 코원 X9 체험단 활동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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