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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글(실시간으로 보고 터치로 간편한 풀터치 블랙박스, 코원 AE1)에서 이미 코원 오토캡슐 AE1(COWON AUTO CAPSULE AE1)에 대한 개봉기를 소개했다. 


  현재 블랙박스를 사용하고 있는 필자에게도 코원 AE1은 '풀터치(Full Touch)'가 가능한 블랙박스라는 점이 다른 블랙박스와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만큼 화면(LCD)이 있어서 편리한 점이 많다는 것을 개봉기에서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풀터치 블랙박스의 매력은 이번 글에서 보다 자세하게 그리고 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될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코원 블랙박스, '오토캡슐 AE1'을 차량에 설치하면서 다양한 모습 및 메뉴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현재 필자의 차량에 부착되어 사용하고 있는 블랙박스 '코원 오토캡슐 AC1'의 모습이다. 지난 해인 2012년 1월에 구입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벌써 1년 6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다.


  물론 당시에도 다양한 블랙박스 제품이 있어서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비교하면서 구입을 선택한 것이 '오토캡슐 AC1'인 만큼 '괜찮은 블랙박스'라는 이미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그런 점에서 '오토캡슐 AE1' 역시 연장선 상에 있는 제품으로 어느 정도 기능이나 디자인 등 성능에서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와 예상을 하게 된다.



  오토 캡슐 AC1에서 느꼈던 유일한 단점은... 블랙박스를 사용하면서 1년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무사고' 경력을 통해서 블랙박스의 영상이 잘 담겨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블랙박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무사고'로써 가장 좋은 상황이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에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블랙박스가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는지 걱정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 점에서 오토캡슐 AE1은 'LCD'를 통해서 촬영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촬영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오토캡슐 AE1은 자동차에 장착하는 것 역시 쉽고 간단하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차량 전면 유리에 부착하는 테이프를 제거하고 원하는 위치에 부착하면 된다. 거치대를 제외하면 82g, 거치대를 포함해도 111g의 무게는 테이프로 부착해도 절대 떨어지거나 할 위험이 없을 만큼 가볍다. 





   COWON AE1은 기본적으로 '차량용 시거잭 전원케이블'을 제공한다. 시거잭에는 다양한 차량용 악세사리 제품을 연결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이 있다. AE1에 들어있는 시거잭 전원 케이블은 다른 제품과 달리 크기가 작아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시거잭에 장착 후 덮개를 닫을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를 보여준다. (필자가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시거잭 전원케이블의 경우 위 사진처럼 덮개를 닫을 수 없어서 열어놓고 있다.)


  작은 크기의 시거잭 전원 케이블은 별도로 구입가능한 상시전원 케이블을 통해서 퓨즈박스와 연결하지 않아도 깔끔하게 선 정리가 가능하다.


  참고로 코원 AE1은 '상시전원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상시전원 케이블만 구입하면 별도의 다른 악세사리 없이도 쉽고 간단하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코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다른 블랙박스는 전원 케이블을 본체(블랙박스)에 연결하기 전에 블랙박스를 차량에 장착한다. 하지만 코원 오토캡슐 AE1은 다르다! 전원을 먼저 연결하여 AE1을 준비시킨다. 그리고 나서 AE1을 차량에 부착시킨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오토캡슐 AE1은 '2.8인치 LCD'를 통해서 현재 블랙박스에 촬영되고 있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어떻게 블랙박스에 영상이 담겨지는지 알 수 있으므로 블랙박스를 어떤 위치에 어떤 각도로 설치해야 보다 화면에 잘 담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차량 전면유리에 블랙박스를 부착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착 후에도 AE1에 촬영되는 영상의 모습을 보면서 상하로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블랙박스의 가장 최적의 설치는 본넷이 어느 정도 영상에 보여야 한다.


  오토캡슐 AE1처럼 LCD를 제공하는 블랙박스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블랙박스라면 처음 설치를 하여 촬영되는 영상을 확인해가면서 부착하는 것은 은근히 어렵고 복잡하다. 또, 완벽한 위치에 그리고 완벽한 각도로 블랙박스를 장착했다고 해도, 혹시나 그 위치와 각도가 언제 어떻게 변경될지 모르며 변경되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무심코 중요한 모습을 화면에 담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2.8인치의 LCD가 부착되어 있는 디바이스(기기)라면 당연히 '터치 조작'을 떠올릴 것이다. 이미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화면에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것'이 가장 쉽고 간단하는 것을 경험했다. 그런 경험이 블랙박스에도 고스란히 담겨진 것이 바로 '코원 오토캡슐 AE1'이다.


  위 사진은 코원 오토캡슐 AE1(COWON AUTOCAPSULE AE1)의 초기 메뉴 모습이다. 터치 조작이 쉽도록 메뉴가 큼지막하게 되어 있으며 특히, 많이 사용하게 되는 '라이브뷰'의 경우는 메뉴 크기도 다른 메뉴보다 크고 쉽게 시선을 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설치 후 꼭 한번은 확인해야 하는 '환경설정' 메뉴의 모습이다. 화면설정, 음성설정, 오토캡슐설정, 시간설정, SD카드설정 등 블랙박스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능을 완벽하게 한 화면에서 설정할 수 있도록 메뉴가 잘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화면설정의 '화면 밝기' 메뉴를 먼저 살펴보자! '터치'조작으로 설정하는 만큼 세부 메뉴의 화면도 사진처럼 커다란 아이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분명히 오토캡슐 AE1은 '터치'조작이 편리한 UI를 보여주고 있다.


  또, '글자(텍스트)'를 통한 설명은 물론이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이콘(그림)'을 통해서도 쉽게 관련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블랙박스가 넓은 연령대의 사용자에게 모두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다.




  코원 블랙박스 AE1에 장착되는 'microSD(마이크로SD)' 역시 포멧 및 자가진단이 가능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포멧의 경우도 '수동'은 물론이고 '포멧예약'을 통해서 규칙적으로 메모리를 포멧할 수 있다.




  포멧예약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안정성을 위해서 2주 간격으로 포멧 안내를 받는 것'이다. 물론 사용자는 '안내'를 받아서 포멧하거나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블랙박스 AE1을 설치하고 나면 운전석 부분에 붉은색 버튼이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AE1의 붉은색 버튼을 누르면 수동으로 이벤트 촬영되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순간을 블랙박스로 담는 것이다.




  영상 촬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코원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는 오토캡슐 AE1의 '3축 충격센서'를 간단히 살펴보자! 차량의 가속과 급제동, 충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3축 가속도 충격감지 센서를 통해서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이벤트녹화 영성을 저장하는 것이 '코원 오토캡슐 AE1'이다.


코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지금까지 사용했던 블랙박스와 달리 '코원 오토캡슐 AE1'은 다양한 메뉴를 통해서 초보자들에게는 복잡하다고 느낄 만큼 많은 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들 역시 다른 블랙박스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메뉴들이다. 물론, 처음에는 어렵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블랙박스의 속성상 한번 설정해놓으면 나중에 다시 설정할 필요가 없으므로 천천히 메뉴를 확인하면서 설정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


  특히, 코원 오토캡슐 AE1은 보다 중요한 내용을 메뉴에서 크게 보여주어 초보자도 쉽게 해당 메뉴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2.8인치의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풀터치 조작이 가능하다고 해서 운전자의 시선을 가려서는 안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코원 AE1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백미러 뒤쪽에 설치하면 다른 블랙박스와 마찬가지로 운전자의 시선을 가리지 않는다.


  사용 중에 조작을 하거나 촬영되는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룸미러(백미러)를 이동하면 아래 사진처럼 쉽게 조작 및 확인이 가능하다. 보통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는 것이 주정차 상태이므로 룸미러(백미러)를 아래 사진처럼 이동시켜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토캡슐 AE1의 부팅(시작)속도 역시 상당히 양호하다. 실제 운전자가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안전벨트 착용이나 라디오 켜는 등의 간단한 차량 내부 조작을 하는 사이에 정상적으로 오토캡슐 AE1이 준비된다.




  블랙박스로써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화면 상단을 보면 년,월,일과 시간은 물론이고 녹화되는 영상의 모습과 전력(V)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오토캡슐 AE1은 촬영은 물론이고, '재생'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파일재생'메뉴를 통해서 오토캡슐 AE1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촬영된 동영상을 재생하는 모습이다.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재생하는 만큼 간단한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된 영상 중 현재 재생이 어느 정도 부분인지 위 사진처럼 진행상태를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다.




  블랙박스 '오토캡슐 AE1'은 '2.8인치 LCD'와 '터치 조작'을 통해서 기존의 오토캡슐이 갖고 있는 매력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필자의 경우 기존 오토캡슐 AC1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유일한 불편함이 '촬영되는 영상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그 점을 2.8인치의 LCD를 통해서 완벽하게 보완한 것이다.


  어떤 영상이 블랙박스에 촬영되고 있는지는 물론이고, 촬영된 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불편함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이고 훨씬 매력적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오토캡슐 AE1은 '블랙박스'가 필수품인 요즘 추천 블랙박스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글에서는 오토캡슐 AE1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서 실제 오토캡슐 AE1의 기능을 살펴보고, 사용하면서 느낌 소감을 소개하려고 한다.


To be continued...


* 위 글은 코원의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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