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꾸면 확실히 다르다, 피부미남 도전기

  요즘은 '미남'이라는 말보다 '훈남'이라는 말이 인기라고 하지만 그래도 역시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가리키는 첫 단어가 '미남'인 것은 아직까지 변함 없을 것이다.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외모를 노력으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노력으로 가꿀 수 있는 매력은 바로 '피부'이다. 얼굴에 칼을 대지 않아도 동안이 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피부 미남/미녀'가 되는 것이다. 물론 피부관리도 요즘은 전용 관리샵이나 피부과 병원에서 비싼 비용으로 관리받는 분들이 꽤 많지만 그 정도 노력을 통해서 나이를 거꾸로 먹을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생각할때...최소한 나이를 거꾸로는 아니여도 천천히는 먹을 수 있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국내 백화점에서 많은 해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브랜드가 있다면 그 중에서 '설화수'라는 브랜드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이런 인기가 20대 아가씨들을 주축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세삼 새롭다. 화장품은 왠지 어리고 젊은 사람들의 악세사리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설화수'의 인기는 30대 이후의 연령층에서 강한 힘이 실리고 있다.(물론, 20대 분들이 사용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님)

  설화수를 다른 제품과 구분짓는 특징이 있다. 바로 "한방"이라는 재료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한방 화장품인 설화수의 모든 제품에는 한방느낌을 피부와 후각으로 느낄 수 있다. 이런 점이 피부에 보약을 준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다른 화장품의 '향수'와 같은 향기가 아닌 한방의 '보약'향기가 느껴진다는 점이 큰 차이이다. 그 뿐만 아니라 국내 브랜드라는 점때문일까...샘플과 같은 추가 혜택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구분이 가는 특징이다. 

  하지만 단점이라면...역시 백화점에 입점한 화장품이라는 점 때문에 높은 가격(?)대라는 점이다. 그러나 몇몇 분들은 방문판매(보통 '방판'이라고 함)를 통해서도 설화수를 만날 수 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보다 많은 샘플과 백화점에서 얻어지는 혜택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하여 인기있는 판매 방법이다.

설화수 방문판매(방판)의 특징 -. 카드/현금 결재 가능 : 신용카드 결재가 가능하여 무이자할부도 가능함 -. 추가비용 없음 : 정가판매로 백화점과 동일한 가격대로 구입가능 -. 많은 샘플 제공 : 백화점에서 동일 제품 구입시보다 적게는 2~3배, 많게는 4~5배의 샘플 제공 -. 포인트 적립 가능 : 구입가격의 약 5% 포인트로 적립가능 -. 선물포장등 부가서비스 : 박스/쇼핑백등 포장을 위한 서비스 요청시 제공함 방판을 이용하는 방법은 보통 지인의 소개나 인터넷을 통한 연락처 확인등이다.

  백화점과 방문판매등의 판매방식이 설화수를 쉽게 만나고, 설화수를 구입하게 하는 매력 중의 하나이다. 필자 역시 '피부미남'을 위해서 설화수를 사용해 보려한다. (물론, 필자의 여자친구가 구입해서 준 선물로 접하긴 했지만^^)

 

 

 

  직접 포장해준 상태에서 받은 '설화수 정양크림(이하 정양크림이라고 함)'. 

 

 

  정양크림은 정양단과 홍삼추출물이 음주, 흡연, 각종 스트레스로 거칠어진 피부를 생기 있고 탄력 있게 되돌려 주는 에너자이징 크림이라고 한다. 정양크림을 쉽게 말하면 '영양크림'정도가 되지 않을까. 쫀득하고 밀착감 높은 내용물은 남성의 피부를 탄력있게 해주며 생체친화성 캡슐에 의한 효소처리홍삼사포닌 성분이 남성의 주름을 개선 시켜 준다.

*효능,효과 : 피부의 주름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효능 성분 : 효소처리홍삼사포닌 
*용법,용량 : 주름개선을 원하는 부위에 적당량을 부드럽게 바릅니다.

  위에 나열한 내용중 '홍삼사포닌'이 보일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설화수 자체가 한방화장품이므로 '홍삼'이라는 한방 재료를 이용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가능하다. 그래서 그런지 화장품에서 약간 홍삼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물론 화장품을 바르고 나면 1~2분 사이에 향기가 사라지므로...얼굴에서 홍삼냄새가 나지는 않으니 걱정안해도 된다.

 

 

 

  정양크림의 가격은 정가로 10만원이다. 높은 가격대 때문인지 포장은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준다. 화장품은 보통 여성들이 고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까...분명히 남성 제품이지만 포장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하다. (남성 화장품도 요즘은 남성 스스로가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그래도 아직은 여성이 남성을 위해서(?) 구입해 주는 경우가 많으니 여성의 취향에 맞아야 하지 않을까.)

  설화수의 남성 제품은 보통 검은색으로 포장되었으며, 여성 제품은 황토색이다. 여성제품의 황토색이 다른 화장품 제품보다 포장이 떨어져 보이지만 남성 제품의 포장은 꽤 세련되었다.

 

 

 

  보통의 영양크림류가 손가락으로 살짝(절대 푹 넣으면 안되고 살짝~) 덜어서 사용하는 스타일이지만...고가의 제품이라서 인지 위와 같이 필름부분과 고무마킹을 제거하고 손으로 누르면 적당량이 나오도록 되어있다. 1회 사용시 2번정도 펌핑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정양크림 역시 설화수의 모든 제품처럼 한방의 느낌이 강하다. 남성제품이라고 해서 향이 강하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단점도 장점도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한방의 느낌은 분명히 장점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보통이 한약집에서 느낄 수 있는 향기를 '건강'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화장품에서도 그런 향기를 느낀다는 점에서는 분명히 '피부에 보약을 주다'라는 느낌이 들 것이다.

피부 보약, 설화수~! 

10만원에 40ml라는 가격은 충분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피부 미남을 위해서 투자해볼만한 제품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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