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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간에 연애를 할때만 '주제 파악'을 해야하는게 아니다. 블로거도 '주제파악'을 잘 해야 성공할 수 있다. 블로거에게 '주제 파악'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주제'라는 단어의 의미만 보아도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 [主題, theme]
작품의 중심이 되는 사상내용.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 가장 처음 접근하고 준비해야 하는게 바로 '블로그의 주제'이다. 이 주제를 잘 파악하고 선정해야 보다 쉬운 블로깅을 할 수 있고, 전체적인 내용의 일관성을 꾸려나갈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난번 포스트 '찰흙처럼 티스토리 주무르기'편에서 '스킨 -> 카테고리 선정'부분이 이런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블로그의 '주제 선정(파악)'은 블로그의 시작과 같은 부분이므로 이번 포스트에서 자신이 운영할 블로그의 주제를 확실히 정하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최근 인기 있는 블로거를 살펴보면 모두 블로그마다의 '특징'이 있다. 여기서 특징이 바로 블로거가 추구하는 방향 즉, 목표이자 주제가 된다. 어떤 주제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지 잠깐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드라마 블로그
          패션 블로그
          제품 리뷰 블로그
          군대 블로그
          연애 블로그

  이런 블로그가 아니라도, 필자처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개인포털을 꿈꾸는 블로그'까지 있다. 여기서 잠깐 '파워블로그 되기'라는 커다란 목표에 대한 내용을 잠깐 이야기 해보려한다. 파워 블로그가 되려면 어느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을 빠르고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경우도 분명히 존재한다. 필자가 이웃블로거들의 모습으로 느낀 파워블로거의 모법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파워 블로거의 모법안,  (1)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해라!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빠르고 쉽게'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고 싶은 방향을 약간은 수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할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 한다. 그것이 네티즌들과 동감될 수 있는 주제와 소재라면 최고이지만... 대부분은 약간 동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자신만의' 내용을 다루다보면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막강 파워 블로거'가 되는건 사실이지만 그것을 견디기란 쉽지 않아서 포기하기 쉽다.

  이런 어려움을 피하는 방법은 사람들이 현재 좋아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와 소재를 다루면 된다는 것이다. 최근 다음 뷰에는 특이한 공식이 하나 있다.

'월 = 1박2일/패떴, 화/수 = 선덕여왕, 목/금 = 아이리스, 일 = 무한도전'

이렇게 방송만 챙겨보고 포스팅을 해도 어느정도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진다. 이게 바로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에서 소재를 찾는 것이다. 이런 소재를 선택했다면 블로그의 주제는 '방송/연예/TV/드라마'정도가 될것이다.




 파워 블로거의 모법안,  (2) 생활에서 주제를 찾아라!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통'이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가 필요하다. 앞서 설명한 TV뿐만 아니라 '일상다반사'라는 측면에서 접근도 비슷하다.


  길을 걸어가면서 쉽게 넘기는 우리들의 일반적인 생활모습을 자신의 생각으로 새롭게 만들어낸다면 어떨까? 매일 보는 버스정류장에서도 우리 모두는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행동을 한다. 이렇게 다양함 속에서 공감을 불러올 수 있는 이야기거리를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파워 블로거의 모법안,  (3) IT는 다소 어려운 소재이다.  
  대부분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의 과반수가 'IT'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하는 경우가 많다. 블로그라는 공간 자체가 인터넷이나 웹이라는 것에 친숙해야 다가간다는 점때문일까... 블로거하면 왠지 'IT'를 떠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쉽게 보이는 'IT'라는 주제는 사실 초보블로거에게 쉽지 않다. IT를 하는 전산장이(필자 포함)들은 이상한 본능이 있으니 바로, '사실(Fact)'에 대한 확인이다. TV에서 나오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 인정해주지면, IT제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 몰매를 맞게된다.

  거기에 IT쪽은 티스토리 사용자의 메인노출방법은 '다음 뷰(View)'에서 그리 사랑받고 있는 섹션이 아니다. 다음뷰 베스트를 통해서 포털메인화면까지 노출된다고 해도 방송/연예와 IT는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그러니 IT라는 주제를 가장 쉽게 생각하지만 가장 어려운 주제인것이다.



 파워 블로거의 모법안,  (4) 공짜 제품을 위한 리뷰어가 되자  
  블로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바로 '리뷰어'일 수 있다. 제품 개봉기부터 사용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어서 제품을 구입할때 도움을 얻는것이 블로그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유였다. 다른 사람들이 직접 사용한 생활수기라고 할까... 이런 점이 제품 구입을 이끌어주는 방법이 되기 때문에 블로거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이런쪽으로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공짜'이미지 때문에 제품리뷰어라는 주제를 잡고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투자를 먼저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리뷰어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블로거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아무리 기업에서 제품을 제공하려고 10개를 준비했다고 하지만... 누가 아무에게나 줄까?! 그러니 기회를 얻기 위해서 '공자'이전에 '투자'를 해서 물건을 블로거 자신이 리뷰해야 한다.

  스스로 리뷰한 제품에 대한 포스트를 이용해서 다양한 기회를 낚아야 한다. 특히, IT제품이나 식품쪽은 이미 유명한 블로거들과 '이웃관계'를 통해서 기회를 얻어가는 것도 좋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처럼 기회는 이웃블로거가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파워 블로거의 모법안,  (5) 하나만 파면 성공한다  
  아무리 인기없는 내용이라도 하나만 파면 성공할 수 있는게 바로 '블로거'이다.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하는지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게 된다. 내가 올린 포스트를 누가 읽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수십만리 떨어져 있는 미국교포들이 읽을 수도 있다. 그러니 어떤 주제라도 하나의 일관성을 지켜나가면 보다 많은 네티즌들의 클릭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블로그들의 인기를 보면서 느끼는 최고의 주제는 'TV'이다. 누구나 TV를 보는 만큼 공감하기 좋은 소재가 많고, 주기적으로 변화한다는 점때문에 끊임없는 소재의 원천이다. 하지만 TV를 다루다 보면 '전문성'이라는 부분에 부딪치게 된다. '내가 연예부 기자도 아니고...' 이런 생각이 든다면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 하나를 생각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다루어 보면 어떨까.

  아직 우리나라에는 '전문 블로거'만 하는 분들을 보는 경우는 극히 적다. 그만큼 자신이 하는 업무(일)를 하면서 '투잡'이나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니 발전적인 취미를 위해서 딱 1년만 노력하면 누구나 '파블로(파워 블로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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